국내에 테슬라 모델Y RWD 차량 출시가 임박한 것으로 보입니다.
상하이 기가팩토리에서 생산된 모델Y RWD 차량의 국내 출시가 임박해 보입니다. 현재 테슬라 모델Y는 현재 롱레인지와 퍼포먼스 트림만 판매되고 있는데요. RWD 트림이 추가 수입되어 판매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환경부 KENCIS 공개 데이터
지난 23일 공개된 환경부 KENCIS (자동차 배출가스 및 소음인증 시스템)의 데이터에 따르면 테슬라코리아는 모델 Y RWD 차량을 환경부로부터 배출가스 및 소음인증서 등에 대한 인증을 받았습니다.
또한 지난 23일 테슬라는 공식 홈페이지에 캐나다에서 Model Y RWD를 포함하여 상하이 기가팩토리에서 만든 모델3 및 모델Y 차량 판매를 시작할 예정임을 알렸는데요.
로이터 통신은 이에 대해 "이미 테슬라가 상하이 공장에서 북미로의 초기 선적을 완료했음을 확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중국에서 생산된 모델 Y RWD 이 차량을 한국에서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테슬라코리아는 미국에서 생산된 모델Y RWD를 국내에 수입해 판매를 계획한 적 있는데요. 지난 2021년 캘리포니아주 정부의 정책 갈등과 반도체 글로벌 공급 부족 등의 원인으로 캘리포니아 프리몬트 공장에서의 생산을 중단하면서 한국 판매 계획이 연기된 바 있습니다.
현재 모델Y를 구매하려면 계약 후 약 1년 정도 대기해야 하는데, 차량이 추가됨에 따라 모델Y RWD 트림을 기다렸던 팬뿐 아니라 테슬라 투자자 및 모델Y를 기다리는 사람들에게도 희소식이 될 것 같습니다.
RWD는 후륜구동 방식으로 엔진의 위치에 따라 고급세단 혹은 스포츠카에 주로 적용됩니다.
북미에서 판매되는 가격을 참고했을 때 RWD트림은 롱레인지와 퍼포먼스트림보다 저렴합니다. 현재 모델Y 롱레인지 트림은 7874만 원, 퍼포먼스 트림은 8535만 원으로, RWD트림은 보조금 정책의 50%의 구간 5700만 원이상 8500만 원 이하에 해당 될 것으로 보입니다.
EV라운지 에디터 evloung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