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소재인 양극재 합작공장을 캐나다에 짓는 포스코퓨처엠과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현지 정부로부터 3억 캐나다달러(약 2923억 원)를 지원받게 됐다.
캐나다 혁신과학경제개발부는 29일(현지 시간) 두 회사가 퀘벡주 베캉쿠르에 짓는 양극재 공장과 관련해 연방정부와 주정부가 각각 1억5000만 캐나다달러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로써 두 회사가 이번 공장을 짓기 위해 투자하는 약 7900억 원 중 37%를 인센티브로 보전받게 됐다. 캐나다에 건설되는 최초의 양극재 공장에 대해 현지 정부가 전폭적인 지원에 나선 것이다.
포스코퓨처엠과 GM은 지난해 7월 양극재 생산 합작사인 얼티엄캠을 설립하고 퀘벡주에 연간 3만 t 규모의 양극재 생산 공장을 건설하기로 했다. 합작공장에서 생산되는 양극재는 LG에너지솔루션과 GM이 합작한 배터리 제작사 얼티엄셀즈에 전량 공급될 예정이다.
한재희 기자 hee@donga.com
캐나다 혁신과학경제개발부는 29일(현지 시간) 두 회사가 퀘벡주 베캉쿠르에 짓는 양극재 공장과 관련해 연방정부와 주정부가 각각 1억5000만 캐나다달러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로써 두 회사가 이번 공장을 짓기 위해 투자하는 약 7900억 원 중 37%를 인센티브로 보전받게 됐다. 캐나다에 건설되는 최초의 양극재 공장에 대해 현지 정부가 전폭적인 지원에 나선 것이다.
포스코퓨처엠과 GM은 지난해 7월 양극재 생산 합작사인 얼티엄캠을 설립하고 퀘벡주에 연간 3만 t 규모의 양극재 생산 공장을 건설하기로 했다. 합작공장에서 생산되는 양극재는 LG에너지솔루션과 GM이 합작한 배터리 제작사 얼티엄셀즈에 전량 공급될 예정이다.
한재희 기자 h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