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양재동 현대자동차 본사 모습. 2021.2.9/뉴스1 ⓒ News1
현대자동차(005380)가 김동조 전 청와대 외신대변인을 영입했다. 김일범 전 대통령의전비서관에 이은 외교부 출신 인사의 영입으로, 대외 업무 강화를 위한 목적으로 풀이된다.7일 업계에 따르면 김동조 전 대변인은 상무 직함으로 이달 초부터 현대차로 출근하고 있다.
김 전 대변인은 외무고시 32회 출신으로 다자통상협력과, 의전과, 대통령실 의전비서관실 등을 거쳤고 주제네바 대사관 1등 서기관, 주세네갈 대사관 참사관 등을 지냈다. 박근혜 정부 시절인 2016년 청와대 외신대변인을 지냈다.
현대차는 최근 외교통상 전문가를 연이어 영입하고 있다. 미래 모빌리티 산업에서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유럽 핵심원자재법(CRMA) 등의 글로벌 이슈를 대응하기 위한 목적이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