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코리아는 무형문화재 계승을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 ‘포르쉐 퓨처 헤리티지’ 캠페인 강화 일환으로 2억4200만 원을 기부한다고 22일 밝혔다.
포르쉐 퓨처 헤리티지 캠페인은 지속가능한 문화유산 보존을 위한 환경을 조성해 미래 가치 창출에 기여한다는 취지로 전개하는 브랜드 사회공헌 프로젝트 ‘포르쉐 두 드림’의 일종이다.
올해 2년차를 맞아 포르쉐 퓨처 헤리티지 프로그램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전승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공예 및 예능 분야에 3000만 원, 신진 국악인을 위한 전통 예술공연 분야에 2억1200만 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해당 기부금은 전통 및 퓨전 국악 공연 지원과 신진 국악인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퓨전국악공연 ‘동상동몽’과 무형문화유산 ‘처용무’ 등을 모티브로 활용해 섣달 그믐에 행하는 제의인 ‘나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처용나례희’ 공연을 한국의집에서 선보일 예정이라고 한다.
포르쉐코리아는 현재까지 포르쉐 퓨처 헤리티지 활동을 통해 한국문화재재단에 총 7억4600만 원을 기부했다. 작년에는 국가무형문화재 이수자 및 전승교육사 등과 함께한 문화교육프로젝트 ‘찾아가는 꿈의 교실’ 진행을 지원했다. 올해는 다음 달 2일까지 국외소재 전통공예품 재현 프로젝트 ‘1899, 하인리히 왕자에게 보낸 선물’ 특별 전시를 덕수궁 덕흥전에서 선보이고 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