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리시전웍스 3D프린팅 융합기술센터. 한국앤컴퍼니 제공
한국앤컴퍼니그룹의 계열사인 한국프리시전웍스는 3D프린팅 전문기업 테라웍스와 함께 ‘3D프린팅 융합기술센터’를 구축했다고 17일 밝혔다.한국엔지니어링랩에 약 200평 규모로 들어서는 3D프린팅 융합기술센터는 3D프린팅 설비를 포함한 다양한 시험 장비를 보유하고 있다. 관련 전문가 15명이 3D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설비 설계와 제작, 후처리 등 생산 공정을 담당한다.
한국프리시전웍스는 신규 기술센터를 거점으로 정밀 타이어 금형 부품 기술 역량을 끌어올리는 동시에 해당 기술이 적용된 커프와 타이어 몰드 신제품 개발 및 양산에 나선다.
3D프린팅 커프는 전기차 및 고성능 차량 전용 타이어 생산 과정에 적용 시 저소음, 우수한 그립력과 핸들링 등 제품별 성능을 극대화시킬 수 있다. 현재 양산 가능성을 검증 중인 3D프린팅 몰드는 기존 몰드 대비 공정을 단축하고 다분할 퍼즐몰드에 적용할 경우 타이어 품질을 균일하게 유지할 수 있다.
한국프리시전웍스는 향후 지속적인 투자 확대를 통해 3D프린팅 기술 기반의 신규 사업 발굴에도 나설 계획이다.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