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현대차에 따르면, 전날(19일) 노조 찬반투표를 통과한 노사 임금·단체협약 합의안에는 ‘신공장 배치전환 기준’이 담겼다. 오는 2025년 완공되는 울산 전기차 전용 신공장에 인력을 배치할 때 ‘연령별 적정 비율’을 적용하는 것이 골자다.
구체적으로는 △만 39세 이하 30% △만 40~49세 40% △만 50세 이상 30% 등으로 배분된다. 양산 시점을 기준으로 정년퇴직까지 2년이 남지 않은 고령 직원은 배치전환 대상에서 제외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