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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신]기아 EV6 GT, 獨 車전문지 전기차 평가서 1위 外

동아일보
입력 2023-09-25 03:00:00업데이트 2023-09-25 05:20:27
■ 기아 EV6 GT, 獨 車전문지 전기차 평가서 1위

현대자동차그룹은 기아의 EV6 GT가 독일 3대 자동차 전문지인 ‘아우토 모토르 운트 슈포르트(AMS)’의 전기차 고성능 트림 비교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는 EV6 GT를 비롯해 유럽 시장에서 경쟁 중인 제네시스의 GV60 스포츠 플러스, 포드의 머스탱 마하-E GT 등을 대상으로 7개 항목에 대한 평가가 이뤄졌다.

■ 현대차 ‘아이디어 페스티벌’ 대상 ‘햅틱 내비게이터’


현대차그룹은 22일 경기 화성시 현대차·기아 남양연구소에서 개최된 ‘2023 아이디어 페스티벌’에서 무선통신 기술을 활용해 시각 장애인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높이는 ‘햅틱 내비게이터’를 발표한 ‘에이치센스(H-Sense)’ 팀이 제작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나리오 부문 대상은 공유 킥보드와 휠체어를 연결해 휠체어 이용자의 이동성을 향상하는 기술을 제안한 ‘의좋은 오누이’ 팀이 받았다. ‘세상을 바꾸는 마음, 따뜻한 기술’을 주제로 열린 이번 본선 행사에는 15개 팀(제작 부문 9팀·시나리오 부문 6팀)이 참가했다.

■ LG화학, 中 화유그룹과 모로코에 양극재 생산 공장


LG화학은 22일 중국 화유그룹과 양극재 공급망에 대한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리튬인산철(LFP) 양극재 생산을 위해 모로코에 연산 5만 t 규모의 공장을 짓는다. 2026년 양산이 목표다. LFP 양극재 5만 t은 보급형 전기차 50만 대에 탑재할 수 있는 규모다. 모로코 공장에서는 북미 지역에 공급할 LFP 양극재를 생산한다. 모로코는 미국과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해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보조금 요건을 충족하고, 양극재 핵심 원재료인 인광석 매장량이 500억 t에 달한다. 이는 전 세계 매장량의 약 73%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