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제공
금호타이어는 자사가 후원하고 신영학 감독이 이끄는 엑스타 레이싱팀이 ‘2023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하 CJ 슈퍼레이스)’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고 6일 밝혔다.전날 경기도 용인시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8라운드 결승에서 엑스타 레이싱팀 이찬준 선수는 3위로 결승선을 통과, 누적 포인트 132점으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으로 이찬준 선수는 슈퍼 6000클래스 최연소 챔피언 기록을 갈아치웠다.
엑스타 레이싱팀은 ‘드라이버 챔피언’에 이어 ‘팀 챔피언’까지 석권하는 데 성공했다. 시즌 개막부터 더블 포디엄을 차지하며 시즌 내내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주도권을 놓치지 않았다. 특히 이찬준, 이창욱 선수는 좋은 성적을 거두며 모터스포츠 세대교체의 성공을 알렸다.
이찬준 선수는 “올 시즌에도 전폭적인 지원을 해준 금호타이어와 팀원들 모두에게 감사하다. 모두가 하나가 돼 만든 챔피언인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영학 감독은 “올해 감독으로 부임 후 처음으로 종합우승을 차지하게 돼 기쁘다”며 “금호타이어의 앞선 레이싱 타이어 기술력을 바탕으로 챔피언 타이틀을 다시 찾아올 수 있었다”고 전했다.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