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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V60, 중국 ‘올해의 SUV’ 선정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3-12-06 15:50:00업데이트 2023-12-06 15:51:19
제네시스 GV60가 자동차 시장의 최대 격전지로 부상 중인 중국 시장에서 최고의 자리에 올라섰다.

제네시스는 ‘2024 중국 올해의 차 시상식’에서 GV60가 중국 올해의 SUV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중국 올해의 차는 중국 자동차 산업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 중 하나로 중국 주요 자동차 잡지의 편집장이 공동 후원, 평가 과정에 40명 이상의 자동차 전문 매체 기자단이 심사 위원으로 참여한다.

2024 중국 올해의 SUV 후보에는 총 80여개 차종이 경합해 제네시스 GV60를 비롯해 로터스 엘레트라, 지리자동차 갤럭시 L7 등 총 3개 모델이 올랐고 GV60가 경쟁 모델들을 압도하며 최종 선정됐다.

웰스 리 제네시스 모터 차이나 법인장은 “GV60의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우수한 성능, 기술력을 중국 시장에서도 인정받아 기쁘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중국 시장에서 제네시스 브랜드의 입지를 강화하고 고객들에게 럭셔리한 전동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GV60는 CLTC 기준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 645km, 최대 출력 360kW의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아울러 400V/800V 멀티 급속 충전 시스템을 적용해 초급속 충전 시 18분 이내에 배터리 용량 10%에서 80%까지 충전이 가능하고, 전자식 차동제한장치(e-LSD), V2L, 디지털키 2 등 최신 사양을 갖췄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