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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2023년 4분기 실적 발표 후 어닝콜 공개, 미래비전 선보여

ev라운지
입력 2024-01-25 14:50:00업데이트 2024-01-25 15:17:35
출처 픽사베이출처 픽사베이


한국날짜로 1월 25일, 테슬라는 어닝콜 동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테슬라는 2023년에도 강력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연간 생산량 200만대를 돌파했으며 특히,프리몬트 공장에서 역대 최고인 56만 대의 전기차를 생산하며, 북미 전기차 제조업체 중 최고를 기록했다. 또한, Model Y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전기차로 자리매김했다.

ESS(에너지저장장치) 부문에서도 2023년 15GWh의 배터리를 생산하며 전년 대비 2배 이상의 성장을 기록했다. 잉여 현금 흐름은 44억 달러였고, 기록적인 설비투자 및 연구 개발이 진행되었다.


테슬라는 2024년에도 새로운 성장 물결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자율주행(FSD) 소프트웨어의 핵심인 FSD V12를 출시할 예정이다. FSD V12는 이전 버전과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만들어진다. 기존 C++로 이루어진 30만 줄 이상의 코드가 사라지고, END TO END AI를 사용하여 물체 인식, 차량 제어, 경로 계획 등 모든 기능을 처리한다. FSD V12는 직원 및 일부고객을 시작으로 몇 주 후에 대중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미국 내에서만 40만 대 이상 판매가 예상된다고 했다

디지털AI에 사람들이 열광하는데, 테슬라는 현실세계 AI에 집중하고 있으며 다른 어떤 회사보다 AI능력에서 테슬라가 가장 뛰어나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새로운 Model 3을 전 세계에 출시할 계획이다. 새로운 Model 3는 차체 디자인 및 제조 기술 면에서 기존 모델보다 훨씬 개선되어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아울러, 소형 전기차 개발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소형 전기차는 제조 기술의 발전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텍사스 오스틴 공장에서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며, 멕시코 공장이 두번째가 될 것이며 아마도 올해 말에는 북미이외의 지역의 공장이 세워질 전망이다.


테슬라는 2024년에도 생산, 납품, 현금 흐름 등에서 기록적인 성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위해서 약 10억 달러의 자본적 지출이 일어날 예정이며, 새로운 프로젝트를 통해 언젠가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회사가 될 수 있는 길을 열어갈 것으로 기대가 된다고 밝혔다.


EV라운지 에디터 evloung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