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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 효율성’ 최우선 과제… 폭스바겐그룹코리아, 틸 셰어 사장 체제로 재편

김상준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4-01-30 16:17:00업데이트 2024-01-30 16:20:13
폭스바겐그룹코리아는 30일 사샤 아스키지안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이 임기를 마치고, 새로운 보직 이동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변화에 따라 틸 셰어 폭스바겐그룹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이 효율적인 조직 운영을 위해 그룹 운영 총괄의 기존 역할과 폭스바겐 브랜드의 한국 사업·운영을 동시에 책임지게 됐다.

사샤 아스키지안 사장은 영업·마케팅 분야에서의 글로벌 경험을 바탕으로, 폭스바겐 글로벌 전략 모델인 전기차 ID.4를 통해 전동화 전략의 기반을 다졌다.

틸 셰어 폭스바겐그룹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은 “사샤 아스키지안 사장의 헌신과 노력 덕분에, 폭스바겐코리아는 어려운 시장 상황 속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그간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표하며, 새로운 자리에서도 지속적인 성공을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사샤 아스키지안 사장이 보직 이동을 준비하고 있음에 따라, 틸 셰어 폭스바겐그룹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이 2월 1일부터 조직 효율성에 역점을 두고 전반적인 그룹 운영과 함께 한국 내 폭스바겐 브랜드의 사업 총괄을 겸임한다.

틸 셰어 대표이사 사장은 그룹 및 다양한 브랜드에서 30년 넘게 쌓아온 경험과 전문성을 토대로, 한국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성장 추진력을 확보하고 브랜드의 시장경쟁력을 회복하기 위한 기반을 다지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한편 틸 셰어 사장은 폭스바겐그룹코리아를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대내외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김상준 동아닷컴 기자 ks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