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코리아는 올 뉴 어코드 하이브리드가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2024 대한민국 올해의 차’에서 올해의 하이브리드 세단으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10월에 11세대 완전변경 모델로 출시된 올 뉴 어코드 하이브리드는 다이내믹한 퍼포먼스를 강화한 4세대 2모터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해 탁월한 환경성능은 물론 정교한 주행감을 발휘하는 것이 특징이다.
엔진은 최고출력 147마력, 최대토크 18.4kg∙m, 모터는 최고출력 184마력, 최대토크 34kg∙m를 발휘한다. 또한 엔진을 이용해 주행 중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는 충전 모드가 추가돼 EV 구동 범위가 확대된 것이 특징이다. 50km/h 이하 속도 범위에서의 EV 주행을 가능하게 하는 구동력도 증가됐다.
운전자가 의도한대로 차를 제어할 수 있도록 돕는 모션 매니지먼트 시스템도 혼다 최초로 적용돼 코너링 상황에서 즉각적인 스티어링 반응으로 뛰어난 핸들링 성능을 경험할 수 있다.
디자인, 안전성, 편의사양 등도 대폭 개선됐다. 올 뉴 어코드 하이브리드는 이전 세대 대비 전장이 길어지고 날렵한 패스트백 스타일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여준다.
첨단 운전자 주행 보조 시스템 혼다 센싱도 성능이 크게 향상됐다.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 충돌테스트에서 TSP+를 획득해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이지홍 혼다코리아 대표이사는 “올 뉴 어코드 하이브리드가 객관적인 심사와 평가를 거쳐 당당히 2024 올해의 하이브리드 세단에 선정돼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혼다만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고객 분들이 만족할 수 있는 차량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