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은 미국 자동차 매체(카 앤 드라이버)가 발표한 ‘2024 에디터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현대차 7개, 기아 6개, 제네시스 8개 등 총 21개 차종이 최고 모델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5(전기 SUV) △아이오닉 6(전기차) △아반떼 N(스포츠 콤팩트차) △쏘나타(패밀리 세단) △코나(서브콤팩트 SUV) △팰리세이드(중형 SUV) △싼타크루즈(콤팩트 픽업 트럭) 등 7개 모델이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기아는 △EV6(전기 SUV) △EV9(전기 SUV) △K5(패밀리 세단) △니로(서브콤팩트 SUV) △텔루라이드(중형 SUV) △카니발(미니밴) 등 6개 차종이 수상했다.
제네시스는 △GV60(럭셔리 전기 SUV) △GV70 전동화 모델(럭셔리 전기 SUV) △G80 전동화 모델(력셔리 전기차) △G70(엔트리 럭셔리 자동차) △G80(중형 럭셔리 자동차) △G90(대형 럭셔리 자동차) △GV70(콤팩트 럭셔리 SUV) △GV80(중형 럭셔리 SUV) 등 8개 차종이 수상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12월에도 카 앤 드라이버 ‘2024 베스트 10 트럭&SUV’에서 △현대차 아이오닉 5 △기아 EV9 △기아 텔루라이드 △제네시스 GV70가 선정된 바 있다.
이번에 선정된 주요 차종들은 우수한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수상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현대차 아이오닉 5는 ‘2023 싱가포르 올해의 자동차’, ‘2022 세계 올해의 자동차’를 비롯해 ‘2022 독일 올해의 차’, ‘2022 영국 올해의 차’에 뽑혔다. 아이오닉 6는 ‘2023 세계 올해의 자동차’, ‘2024 독일 올해의 차 뉴 에너지 부문’, ‘2023 카 앤 드라이버 올해의 전기차’ 등을 수상했다.
기아 EV9은 ‘2024 북미 올해의 차 SUV 부문’, ‘2024 독일 올해의 차 럭셔리 부문’, ‘2023 뉴스위크 오토 어워즈 최고의 프리미엄 SUV’, ‘2023 탑기어 어워즈 올해의 패밀리카’ 등에 선정되며 우수한 상품성을 인정받았다.
제네시스 GV70는 ‘2024 왓 카 어워즈 최고의 패밀리 SUV 인테리어’, ‘2023 켈리블루북 베스트 바이 어워드 소형 력서리 부문’을 수상하는 등 세계적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