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기사 - 블룸버그 갈무리
판매 대수 면에서 미국의 테슬라를 제치고 세계 최대 전기차 업체에 등극한 중국의 비야디(BYD)가 세계적 슈퍼카 업체 페라리 등과 경쟁하기 위해 최고급 전기차를 선보였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BYD는 이날 대당 168만위안(약 3억1000만원)에 달하는 전기 슈퍼카를 출시했다.
BYD는 페라리, 람보르기니 등 글로벌 슈퍼카 업체와 경쟁하기 이 같은 사양을 발표한 것으로 보인다고 블룸버그는 분석했다.
이번에 출시된 전기 슈퍼카는 ‘양왕 U9’으로 명명됐으며, 2.36초 만에 시속 100km에 도달할 수 있고, 최고 시속은 309km다.
판매량에서 테슬라를 추월, 세계 최대 전기차 업체에 등극한 BYD가 슈퍼카 부분에도 본격 진출하며 글로벌 슈퍼카 업체들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평가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