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산타크루즈 픽업트럭이 페이스리프트를 마치고 출시를 준비중입니다.
스파이샷과 도로 주행 중인 테스트카 등을 비추어 카스쿠프가 2025년 산타크루즈 픽업트럭 페이스리프트 예상도를 공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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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는 전면 그릴은 더 큰 직사각형 블록 형태로 대담한 형태였고 후면은 새로운 테일 램프를 선보였습니다. 내부는 투싼과 비슷한 형태로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더불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곡면 패널에 담았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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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크루즈 파워트레인은 2.5리터 가솔린엔진, 1.6리터 터보와 8단 듀얼 클러치 자동 변속기가 결합된 조합이 그대로 이어질 예정입니다. 여기에 투싼에 적용된 하이브리드 1.6리터 터보차지 파워트레인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추가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KG모빌리티의 토레스가 국내에서 성공을 거두었고 기아픽업트럭 출시 소식까지 이어지는 가운데 국내 픽업트럭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 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현대 산타크루즈의 국내 판매는 여전히 미지수입니다. 기아의 첫 픽업트럭인 태즈먼이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지만 현대는 여전히 국내 판매를 예정하고 있지 않습니다. 산타크루즈는 북미 시장에서 판매 중이며 미국 앨라배마 공장에서 생산되고 있습니다. 해외 공장에서 생산된 제품을 국내에 수입하려면 현대차 노조의 동의가 있어야하고, 노조는 현대차의 국내 생산량 감소를 우려해 해외 생산의 물량을 수입을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또한 국내 화물차 기준과 맞지 않아 픽업트럭은 승용차로 분류되는데 자동차세를 비롯해 가격 경쟁에서 밀려 수요가 불분명하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산타크루즈의 차량 가격은 2만9천달러(한화 3860만원)에서 4만3천달러(한화 5700만원)으로 예상됩니다.
EV라운지 에디터 evloung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