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코리아는 서울 강남구 언북초등학교에서 ‘어린이 등굣길 교통안전 캠페인’에 참여하고, 강남경찰서에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옐로카드(빛 반사 카드)’ 3300개를 기증했다고 25일 밝혔다.
‘어린이 등굣길 교통안전 캠페인’은 개학을 맞아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등굣길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진행하는 캠페인이다.
지난 21일 볼보코리아와 관계기관은 피켓 홍보와 교통 지도를 통해 어린이들의 안전 등교를 지원했다. 캠페인과 함께 볼보코리아는 어린이들의 교통안전을 위해 ‘옐로카드’ 3300개를 강남경찰서에 기증했다. 옐로카드는 차량 전조등과 햇빛 등을 반사해 어린이들의 시인성을 증가시켜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 볼보코리아가 기증한 옐로카드는 강남경찰서를 통해 ▲압구정초등학교 ▲언북초등학교 ▲청담초등학교 ▲학동초등학교 등 서울 강남구 소재 초등학교 4곳의 학생들에게 전달된다.
캠페인에는 이만식 볼보자동차코리아 전무를 비롯해 김동수 서울강남경찰서장, 조성명 강남구청장, 김화정 언북초등학교 교장 등 관계자 10명이 참석했다.
이만식 전무는 “볼보자동차는 교통사고로 인한 도로 위 사망자 ‘제로(Zero)’ 달성을 목표로 하는 브랜드로서 이번 캠페인에 동참하게 된 것을 의미 있게 생각한다. 볼보코리아는 앞으로도 도로 위 안전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고 어린이들을 비롯한 모든 사회 구성원이 더욱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볼보코리아는 브랜드 핵심 가치인 ‘안전’을 접목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국내 출산 및 육아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개선과 부모와 아이가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한국보육진흥원과 함께 ‘패밀리 세이프티(Family Safety)’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김상준 동아닷컴 기자 ks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