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럴 모터스(이하 GM)는 한국뉴욕주립대학교와의 산학협력 협약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할 인재 양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4일 GM은 인천 송도 한국뉴욕주립대학교와 산학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헥터 비자레알 GM 한국사업장 사장, 브라이언 맥머레이 GM 연구개발법인 사장, 아써 리 한국뉴욕주립대 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공동으로 STE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Mathematics)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제공하는 것을 포함해, 청소년들이 미래 산업을 이끌어 갈 수 있는 필수적인 기술과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모빌리티 신기술에 관한 세미나와 멘토링 세션을 통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경험과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미래 산업의 선두주자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헥터 비자레알 GM 한국사업장 사장은 “GM은 글로벌 인재육성을 중요한 가치로 삼고 지역사회 청소년을 대상으로 STEM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이끌 리더를 육성해 나가고 있다. GM과 한국뉴욕주립대학교의 파트너십을 통해 우리 청소년들의 잠재력을 극대화하고 무한한 창의력 발굴함으로써 보다 안전하고 밝은 미래를 이끌어 나가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브라이언 맥머레이 사장은 “GM은 미래 모빌리티를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진화하는 미래 기술과 GM이 추구하는 최첨단 미래 산업을 이끌어 갈 다양한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는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STEM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며 그밖에 보다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교육 프로그램 발굴하고, 급변하는 미래 산업을 이끌어 갈 지역사회 인재를 육성해 나가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아써 리 총장은 “오늘 협약을 통해 기업과 교육기관의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수 있길 기대한다. 이번 협약은 한국뉴욕주립대 학생과 교수 그리고 GM의 임직원에게 다양한 교육 경험을 제공할 뿐 아니라 지역사회를 지원하고 이를 통해 상호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기회이다”라고 말했다.
GM은 기업의 중요한 가치로 다양성, 포용성 및 혁신을 삼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청소년 STEM 프로그램, 교통약자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 지역 내 취약계층의 자립을 지원하는 프로그램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 중이다. GM의 노력은 교통사고 제로, 교통체증 제로, 탄소배출 제로를 목표로 하는 트리플 제로 비전의 확산에 기여하고 있으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기업의 책임을 다하고자 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이번 산학협력 협약은 GM이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하고, 교육과 산업의 발전을 위해 힘쓰는 것을 넘어, 미래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행동으로 나아가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GM과 한국뉴욕주립대학교는 이 협약을 통해 더욱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청소년들에게 혁신적인 교육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미래 산업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상준 동아닷컴 기자 ks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