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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車, 탄소섬유 1위 日도레이와 모빌리티 신소재 공동개발

한종호 기자
입력 2024-04-19 03:00:00업데이트 2024-04-19 03:00:00
현대자동차그룹이 탄소섬유 및 복합소재 세계 1위 기업인 도레이그룹과 손잡고 미래 모빌리티용 신소재 공동 개발에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18일 도레이그룹과 전략적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 서초구 양재동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장재훈 현대자동차 사장, 송호성 기아 사장, 송창현 AVP본부 사장, 김흥수 GSO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도레이그룹에서는 닛카쿠 아키히로 회장, 오야 미쓰오 사장, 한국 도레이그룹 이영관 회장 등이 함께했다.

양 사는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CFRP) 등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도레이그룹의 주력 사업 중 하나인 탄소섬유는 가볍고 단단하며 열을 잘 견디는 소재다. 자동차, 항공기 등 모빌리티 분야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은 탄소섬유를 넣어 강도는 강화하고 무게는 줄인 플라스틱으로 차체, 커스터마이징 부품, 수소용기 등의 원료다.


한종호 기자 hj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