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코코리아가 김해 서비스센터 재정비를 완료했다.
이번 재정비는 이베코코리아의 서비스 품질과 고객 만족 향상을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김해 서비스센터의 부지를 확장해 접객동을 신축하고 시설을 재정비함으로써 경남지역 고객들에게 보다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해 서비스센터는 중부내륙고속도로와 근접하고 남해고속도로 진례IC 진출입로 바로 옆에 위치해 이동 시간 낭비를 최소화할 수 있는 지점에 위치해 있다. 또한 상용차 수요가 많은 부산신항과 가까워 이베코 고객을 위한 핵심 서비스 거점 역할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베코코리아는 최근 경남 지역의 수요 증가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약 500㎡(150평)를 확장, 총 3200㎡(950평)에 달하는 부지를 확보했다. 워크베이 6개가 설치된 정비 공간은 장비와 시설 관리 체계를 재정비해 공간 활용도와 효율을 높였다. 이곳에서는 프레임 교정, 도장, 판금 시설 등을 갖춰 경정비는 물론 중정비까지 가능하다. 무역항에 가까워 트레일러 보유 고객이 많은 만큼 차량의 주차와 출차, 정비 시 헤드와 섀시의 분리가 용이하도록 넉넉한 차량 이동 공간도 확보했다.
새롭게 생긴 접객동은 고객 경험 향상을 위한 공간으로, 최신 시설로 단장해 쾌적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대기실은 고객들이 점검 및 수리 시간동안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1인용 소파를 배치하고 각종 다과와 음료를 준비해 놨다. 접수처에서는 전문 상담사가 제품 및 서비스 혜택 뿐 아니라 낮은 총보유비용(TCO)과 최적의 운행조건 유지를 위한 이베코 만의 깊이 있는 노하우를 제공한다.
최정식 이베코코리아 지사장은 “김해 서비스센터는 체계적인 설비 관리와 전문인력 확대를 통해 이베코의 높은 서비스 품질을 알리는 첨병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베코코리아는 서비스 인프라 확장과 개선 노력을 이어감으로써 고객 경험과 고객 만족을 높여 국내에서의 브랜드 입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베코코리아는 올해 서비스센터 1곳과 영업지점 2곳을 개소하고, 7월 순천 서비스센터와 12월 김해 서비스센터 개편을 완료했다. 2024년 12월 기준, 전국 10개 영업지점 및 17개 서비스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