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팰리세이드가 올해 출시 이후 누적 30만 대 판매가 유력해졌다. 팰리세이드는 올 초 2세대 완전변경 모델이 출시될 예정이다.
1일 자동차 시장 분석 기관 카이즈유에 따르면 2018년 11월 처음 출시된 팰리세이드는 지난해 말까지 28만 대 이상 판매됐다. 이 추세대로라면 올해 30만 대 누적 판매가 문제없을 것이란 게 업계의 전망이다.
2세대 ‘디 올 뉴 팰리세이드’(사진)는 지난해 12월 20일 사전 계약을 시작했다. 2세대 모델은 이전 모델보다 전장(자동차 전체 길이)이 65mm 늘어났다. 앞뒤 바퀴 중심 간의 거리인 휠 베이스도 70mm 늘어난 2970mm다. 실내 공간이 넓어지면서 공간 활용성이 좋아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신형 팰리세이드 판매 가격은 4383만∼6424만 원이다.
변종국 기자 bj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