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겨울철 ‘이것’ 때문에 車보험 긴급출동 제일 많이 했다

뉴시스(신문)
입력 2025-01-25 18:52:00업데이트 2025-01-25 18:53:20
ⓒ뉴시스
겨울철 자동차보험 긴급출동서비스특약 제공서비스로써 ‘배터리충전’으로 가장 많은 출동이 이뤄졌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25일 손해보험협회와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겨울철(12~2월) 자동차보험 긴급출동서비스특약 제공서비스 중 배터리충전으로 출동한 건수가 월평균 106만건으로 60.4%를 차지했다. 긴급견인(14.9%), 타이어교체(12.8%) 등이 뒤를 이었다.

가장 비중이 높은 배터리충전의 경우 겨울철에 다른 계절 대비 89.8%로 크게 증가했는데, 16.1%포인트 늘었다.

긴급출동서비스는 자동차 고장 등 예상치 못한 긴급한 상황이 발생한 경우 보험사에서 24시간 현장에 출동해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의미하는 한다.

배터리충전은 배터리 방전으로 시동이 안 걸릴 경우 출동해 운행이 가능토록 조치를 취해주는 것을 뜻한다. 긴급견인은 자동차 운행 중 고장이나 사고로 운행 불가 시 가까운 정비업체까지 견인해 주는 경우다.

타이어교체는 타이어 펑크로 운행이 불가능할 경우 타이어를 교체해 주는 조치다.

설 명절에는 겨울철 폭설·블랙아이스, 시골길·비포장 도로 운전 등으로 사고 위험이 높기 때문에 ▲차간 거리 확보 ▲타이어 안전장치 활용 ▲크루즈 기능 사용 시 ▲교량 위 차선변경 금지 등과 관련해 안전을 유의해야 한다.

결빙 도로에서는 제동거리가 늘어나므로 평소보다 앞차와의 거리를 길게 유지해야 한다. 타이어 안전장치 활용 시 윈터타이어 장착 또는 스노우체인 스프레이로 미끄러짐을 방지해야 한다.

크루즈 기능 사용 시엔 눈·비 등으로 노면이 미끄러운 상태일 때 고속도로 인터체인지나 톨게이트 부근, 정체된 고속도로에서의 크루즈 기능을 사용을 자제할 필요가 있다. 교량은 겨울철 수증기 결빙으로 미끄럼 사고발생 가능성이 높고, 차선변경 금지 구역이므로 주행 차선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설 연휴에는 장거리 교대운전을 위해, 내가 다른 차 운전 시 또는 타인이 내 차 운전 시 보상받을 수 있는 상품이 있다.

단기운전자확대특약은 다른 사람(본인 보험의 운전자 범위에 포함되지 않는 자)이 본인 차를 운전하던 중 사고 시, 본인 보험의 보장범위와 동일하게 보상받을 수 있다.

다른자동차운전중특약은 본인이(또는 운전자 범위에 포함된 배우자가) 다른 사람의 차를 운전하던 중 사고 시, 대인·대물·자기신체사고를 보상받게 된다.

렌터카손해특약은 본인(또는 운전자 범위에 포함된 배우자가) 렌터카를 운전하던 중 사고 시, 자기차량손해·휴차료 등을 보장한다.

원데이자동차보험은 1일 단위(또는 일부 회사 시간단위)로 가입하는 자동차보험으로 다른 차량 운전 중 발생한 사고피해를 보상한다.

이 외에도 반려동물피해보상특약, 레저용품담보특약, 주말·휴일확대보상특약, 윈터타이어장착특약 등 휴일을 위한 다양한 자동차보험 상품이 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