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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에 따르면 기아 스포티지의 1월 판매량은 7993대로, 지난해 1월보다 21.2% 증가했다.
반면 현대차·기아의 인기 SUV 모델은 1월 판매량 감소를 겪었다.
지난해 국내 판매량 1위인 쏘렌토는 1월 8406대 판매량을 보였다. 이는 작년 1월보다 27.1% 줄어든 수치다.
현대차 중형 SUV 싼타페의 1월 판매량이 감소했다. 싼타페 1월 판매량은 5512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6.1%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월 설 연휴에 따른 근무일수 감소로 현대차·기아의 주요 SUV 모델 판매량이 감소했지만, 스포티지의 경우 판매량 증가에 성공해 눈길을 끈다.
기아가 지난해 11월 출시한 스포티지 부분 변경 모델은 지난달 판매량이 강세를 보였다.
‘역동적인 도심형 SUV’라는 기존 이미지를 계승하면서도 감각적인 디자인 요소를 통해 미래지향적 모습으로 거듭난 것이 인기 비결이다.
다양한 첨단 편의와 안전 사양도 스포티지의 강점이다.
기아는 스포티지 부분 변경 모델에 위험 상황을 진동으로 알려주는 진동 경고 스티어링 휠을 기본 적용했다.
또 기아 모델 최초로 운전자 상태를 모니터링해주는 운전자 전방 주시 경고 카메라를 탑재했다. 주행 시 시선 이동을 최소화하는 헤드업 디스플레이(HUD)도 새롭게 적용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