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그룹이 롯데이노베이트를 앞세워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 처음 참가한 가운데 롯데홈쇼핑 인기 캐릭터 벨리곰이 관람객 시선을 강탈하고 있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이번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자율주행차와 메타버스 플랫폼, 초급속 전기차 충전기 등을 선보였다. 롯데홈쇼핑은 벨리곰을 투입해 힘을 보탰다. 벨리곰 디자인을 활용한 조형물과 그래픽, 굿즈 등을 준비했다. 벨리곰 활동 범위를 미래 모빌리티 분야로 확장해 소비자 접점을 넓힌다는 취지다. 롯데이노베이트의 경우 친근한 캐릭터를 활용해 그룹 차원에서 신사업으로 육성 중인 모빌리티 기술 분야 접근성을 높였다.



방문객을 위한 벨리곰 선물과 이벤트도 준비했다. 영상을 보고 퀴즈에 참여한 고객에게 벨리곰 키링을 준다. 사진을 촬영한 후 소셜미디어 채널에 인증한 고객에게는 벨리곰 풍선을 증정한다. 첫 주말 기간에는 벨리곰이 현장에 출몰해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줬다.

한편 롯데 부스에는 롯데이노베이트 자회사 EVSIS가 개발한 메가와트(MW)급 초급속 전기차 충전기도 전시됐다. 1000kW급 이상 전력 충전이 가능한 충전기다. 대형 전기 상용차와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등 대용량 배터리가 장착된 모빌리티에 적합한 충전기로 일반적인 전기차는 약 5분 만에 완충이 가능하다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