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기본기로 체급경계 허문다… 아우디코리아, 3세대 ‘신형 Q3’ 출시

김상준 기자
입력 2026-06-09 17:22:47
아우디코리아, 3세대 ‘신형 Q3’ 출시. 아우디코리아 제공아우디코리아, 3세대 ‘신형 Q3’ 출시. 아우디코리아 제공
아우디코리아가 상품성을 대폭 개선한 준중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라인업을 국내 시장에 투입한다. 아우디코리아는 디지털 요소를 강화하고 주행 성능을 다듬은 3세대 완전 변경 모델 ‘더 뉴 아우디 Q3’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신형 모델은 차체 비율을 전면 재조정하고 공기역학적 설계를 적용해 기존 모델과 차별화를 꾀했다. 특히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인 콰트로와 소노스 프리미엄 오디오, MMI 파노라믹 디스플레이 등 선호도 높은 사양들을 전 트림에 기본 적용해 상품 가치를 높인 점이 특징이다. 외관은 선과 면의 조화를 통해 입체적인 형태를 갖췄으며, 실내 공간을 넓혀 거주성과 실용성을 동시에 챙겼다.

아우디코리아, 3세대 ‘신형 Q3’ 출시. 아우디코리아 제공아우디코리아, 3세대 ‘신형 Q3’ 출시. 아우디코리아 제공
동력계는 최고출력 258마력을 발휘하는 2.0리터 TFSI 가솔린 직분사 터보 엔진과 7단 S트로닉 자동변속기가 합을 맞춘다. 여기에 사륜구동 시스템이 결합해 안정적인 구동력을 전달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5.9초다.

안전 및 편의 장비로는 어댑티브 크루즈 어시스트 플러스를 포함한 주행 보조 시스템이 기본 탑재됐다. 차량 스스로 주차 동선을 기억하는 트레인드 파킹 기능과 360도 주변 상황을 보여주는 서라운드 뷰 카메라, 파크 어시스트 플러스 등이 적용돼 혼잡한 도심 환경에서 운전자의 피로도를 낮춘다.

외관 디자인은 아우디 고유의 조명 기술을 전면에 내세웠다. 전면부에는 평면 형태로 다듬어진 새로운 브랜드 로고와 대형 그릴이 자리 잡았다. LED 헤드라이트와 테일라이트에는 방향지시등이 순차적으로 점등되는 다이내믹 턴 시그널이 포함됐으며, 운전자의 취향에 따라 3가지 형태의 조명 그래픽을 선택할 수 있다.

아우디코리아, 3세대 ‘신형 Q3’ 출시. 아우디코리아 제공아우디코리아, 3세대 ‘신형 Q3’ 출시. 아우디코리아 제공
지붕 선이 완만하게 떨어지는 스포트백 모델은 역동적인 실루엣을 강조했으며, S라인 트림의 경우 전용 외관 부품과 단단한 하체 설정을 적용해 차별화된 감각을 구현했다. 검은색 요소를 외관 곳곳에 더한 블랙 에디션도 함께 운영된다.

실내는 운전자를 감싸는 수평형 구조로 설계됐다. 계기판 역할을 하는 11.9인치 디스플레이와 12.8인치 중앙 제어 화면이 하나로 연결된 곡선형 파노라믹 디스플레이가 시선을 모은다. 전방 주행 정보를 전면 유리에 투사하는 헤드업 디스플레이도 전 트림에 기본 사양으로 포함됐다. 조향 장치 주변의 제어 장치들은 기어 선택기와 조명 제어 기능을 통합해 센터 콘솔의 공간 활용성을 넓혔다. 국내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은 3존 자동 에어컨, 무선 충전 장치, 앞좌석 이중 접합 유리 등도 기본 탑재됐다.

국내 시장에 출시되는 신형 Q3는 어드밴스드, S라인, S라인 블랙 에디션, 스포트백 S라인 등 총 4가지 선택지로 구성된다. 판매 가격은 어드밴스드 6080만 원, S라인 6374만 원, S라인 블랙 에디션 6472만 원, 스포트백 S라인 6767만 원으로 책정됐다.

김상준 기자 ks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