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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고성능 T6 차종 체험행사 개최

동아일보
입력 2010-03-13 11:35:05업데이트 2023-05-10 23:18:36
볼보자동차코리아가 12일 경기도 화성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성능시험연구소에서 언론을 대상으로 T6 차종의 국내 최초 퍼포먼스 행사를 개최했다.
S80 T6S80 T6

이날 행사에는 XC60과 S80의 고성능 T6 버전이 소개됐고, 지정된 트랙에서 순간 가속력을 확인하는 제로백(0→100km/h) 테스트와 풀 브레이킹 테스트(제동력), 시속 200km 이상의 고속주행로 체험 프로그램은 물론 적응형 크루즈 컨트롤(ACC)과 시티 세이프티(City Safety) 등 능동형 안전장치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회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새 차의 역동성과 볼보의 안전 철학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볼보코리아 곽창식 차장은 "볼보의 다이내믹함을 보여주기 위해 가장 역동적인 T6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안전과 성능을 모두 챙긴 T6 라인업을 이달 중순 국내 출시 전에 소개하는 의미도 있다"고 설명했다.

볼보가 새롭게 선보이는 고성능 T6 차종은 배기량 2,953cc의 가솔린 직렬 6기통 트윈스크롤 터보엔진이 탑재돼 5,600rpm에서 최고출력 285마력, 최대토크는 1,500rpm부터 4,800rpm까지 40.8kg·m의 성능을 낸다. 여기에 6단 기어트로닉 자동변속기가 적용되며 연비는 S80 T6가 1리터에 8.0km, XC60 T6가 8.1km다

주행 안정성도 향상됐다. 볼보의 전자식 섀시 제어 시스템인 4-C(Continuosly Controlled Chassis Concept)는 부드럽고 편안한 주행에서부터 스포츠 주행까지 버튼 하나로 전환할 수 있다. 여기에 내리막길 주행 제어 시스템인 HDC(Hill Descent Control)이 경사에서도 탑승객을 안전하게 지켜준다. 또한 볼보의 AWD시스템이 적용돼 최상의 그립력을 자랑한다.

XC60 T6XC60 T6

안전의 대명사 볼보의 제품답게 능동형 안전장치도 신경썼다. 그릴에 달린 레이더와 차 상단의 디지털 카메라로 도로상황을 점검해 장애물과 차선을 인식해 안락한 주행을 지원한다. 특히 적응형 크루즈 컨트롤(ACC)은 도로에서 차간 간격과 주행속도를 스스로 유지한다. 여기에 자동감속기능을 추가한 충돌 경고 시스템(CWAB)과 차선이탈 경고 시스템(LDW)은 사고를 막아주거나 불가피한 충돌 상황에서도 피해를 최소화 한다.

볼보는 안전만큼은 자신 있다는 입장이다. 볼보가 가진 모든 안전장치를 담았다는 이유 때문이다. 곽 차장은 "오늘 테스트한 XC60 T6는 시속 200km에서 차가 멈출 때까지 브레이크를 밟을 필요가 없을 만큼 능동형 안전장치가 뛰어난 차"라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30km까지는 시티세이프티가 브레이킹을 담당하고 시속 30~200km까지는 적응형 크루즈 컨트롤(ACC)이 속도를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볼보가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사고가 전혀 나지 않는 차'에 한 발 더 다가선 차종"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볼보는 13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T6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박찬규 기자 star@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