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맥스모빌리티의 자회사 하이파킹은 김포국제공항 주차대행 서비스 운영 계약을 체결하고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하이파킹은 2019년부터 인천국제공항 공식 주차대행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그간의 운영 성과를 높게 평가받아 올해 김포국제공항 사업까지 서비스를 확장하게 됐다.

이번 계약으로 하이파킹은 김포국제공항 주차장 총 2112면(접수구역 30면, 차량보관구역 1872면, 차량인도구역 210면)의 영업구역에서 오는 2026년까지 최대 4년 간(기본3년+1년) 주차대행 서비스를 운영한다.

김포국제공항은 현재 총 1만 646대의 차량을 동시 수용 가능한 주차장(국내선 4012면, 국제선 1만 767면)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2년간 주차대행 서비스를 이용한 차량은 연 18만여 대로 일평균 500대 이상이었으나 코로나 제한 해제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현규 하이파킹 대표는 “인천국제공항 공식 주차대행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김포국제공항 이용객 편의를 위하여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비롯, 안전하고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