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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 운전 면허 불합격에서 카이엔 오너되기까지

ev라운지
입력 2023-05-17 16:47:00업데이트 2023-05-30 13:55:48
가수 화사가 최근 차를 바꿨습니다. 바꾼 차는 포르쉐 카이엔입니다.

화사가 TV 예능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하면서 2018년 운전면허시험 불합격부터 이듬해 합격까지, 이후 첫 차를 구입하고 초보 운전임을 알리는 푯말을 붙이며 운전하는 모습까지 모두 공개된 바 있습니다. 트렌디하면서 솔직한 모습으로 일거수일투족 화제가 됐던 화사, 차 역시도 엄청나게 주목받았습니다.

화사는 2019년 면허 취득 후 바로 첫 차로 볼보의 소형차 XC40을 선택했었죠. 화사의 차량이 공개된 후 한동안 실시간검색어에 이름을 올리는 등 화제를 모았었습니다. XC40이 화사의 차량으로 엄청난 주목을 받자, 협찬 의혹도 받았었는데요. '내돈내산'으로 계약 후 인수까지 몇 개월 대기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광고가 아니었음에도 XC40은 일명 '화사차'로 통했습니다. 그러나 이제 '화사차'는 바뀌었습니다.


지난 3월 화사는 SNS에 '숨을 쉬어보자'라는 글과 함께 운전대를 잡은 그녀의 모습을 공개했는데요.
사진 속 차량은 바로 포르쉐 차량으로 포르쉐 특유의 제어 기능이 밀집해 있는 스티어링휠의 모습과 선루프의 형태로 보아 카이엔으로 추정됩니다.

최근에 선보인 신형 카이엔 S의 경우 V8의 4리터 바이터보 엔진을 탑재해 474마력, 최대 토크 61.2kg.m를 발휘합니다. 국내에는 올 하반기에 출시가 예정되어 있으며 아직 가격은 정해지지 않았으나 유럽 시장의 8만9097 유로부터 시작하는 것을 비추어 보았을 때 기존 카이엔과 큰 차이 없는 1억 2760만 원부터 2억 후반까지로 가격이 책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EV라운지 에디터 evloung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