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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유출된 자료에 따르면 현대차 i30 N에는 2.0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이 장착돼 최고출력 250~275마력의 성능을 발휘한다. 기본형(250마력)과 퍼포먼스(275마력) 등 2가지 버전으로 만들어진다. 업계가 예상했던 300마력 수준보다는 성능이 떨어지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경쟁모델로 꼽히는 폴크스바겐 골프 GTI(230마력), 포드 포커스 ST(252마력) 등 보다는 출력이 높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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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기존 i30 기본형과는 완전히 다른 설계가 적용된 프론트 액슬과 전용 가변 댐퍼, 스테빌리티 컨트롤 시스템 등이 탑재됐고, 브랜드 최초로 전자식 디퍼렌셜(E-LSD) 시스템도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외관 디자인도 주행 성능에 초점을 둔 설계가 반영됐다. 공기역학을 고려한 전용 바디킷이 더해졌고, 19인치 피렐리 P제로 고성능 타이어 등이 적용된다. 실내 역시 스포츠 버킷 시트와 전용 스티어링 휠, 변속 타이밍 보조 장치 등으로 구성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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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업계에서는 여전히 300마력이 넘는 i30 N의 출시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지난해 열린 파리모터쇼에서 공개된 ‘RN 콘셉트’처럼 사륜구동 시스템이 탑재되고 최고출력 380마력 수준의 고성능 버전이 개발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경쟁 모델로는 폴크스바겐 골프 R과 포드 포커스 RS 등이 꼽힌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