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카닷컴과 중고차 매매단지 차투차는 중고차 업계 상생을 위한 신규 서비스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협약식은 서울 중구 엔카닷컴 본사에서 김상범 엔카닷컴 대표와 안재민 차투차 대표, 양사 임원진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중고차 시장 상생을 위해 노력하고 엔카닷컴 신규 중고차 서비스의 원활한 운영 및 정착을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엔카닷컴은 차투차 내 제시된 모든 차량을 대상으로 ▲엔카닷컴 직영성능장 중고차 성능 점검과 추가 검수 프로세스 제공 ▲차량 성능 상태 설명 고객 서비스 지원 ▲고객 계약 절차 지원 및 전 차량 7일 책임환불제 운영 등을 진행해 지역 중고차 시장 활성화를 위한 신규 사업 추진에서 차투차와 협업한다.
엔카닷컴은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중고차 성능점검 및 진단 방법과 전문성을 활용해 중고차 판매자와 구매자가 서로 믿고 거래할 수 있는 신규 서비스를 고도화 한다.
실제 엔카닷컴은 업계 최초로 중고차 성능 및 상태점검기록부가 법적 의무화되기 전부터 중고차 무사고 진단 서비스 ‘엔카진단’을 진행해왔다. 2017년부터는 부산 사직 직영성능장을 운영해 중고차 성능점검에 대한 기술력과 신뢰성을 높여왔다.
김상범 엔카닷컴 대표는 “엔카닷컴은 국내 최대 중고차 거래 플랫폼으로서 중고차 시장 신뢰를 가장 큰 가치로 생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믿을 수 있는 중고차 거래 환경을 제공하고 업계와는 다각도 협업을 통해 지역 시장 활성화를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