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앤컴퍼니 본사 테크노플렉스. 한국앤컴퍼니 제공
한국앤컴퍼니그룹의 사업형 지주회사 한국앤컴퍼니는 투자 전문 액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와 함께 ‘2023 팀빌딩 지원사업’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참여한다고 15일 밝혔다.팀빌딩 지원사업은 서울산업진흥원(SBA)의 스타트업 지원 사업이다. 씨엔티테크와 협약을 맺고 서울시와 민간의 기업 육성 노하우와 자원을 활용해 예비 및 초기 창업자에게 창업에 필요한 요소를 풀패키지로 제공한다.
한국앤컴퍼니는 국내 스타트업의 성장과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그동안 스타트업에 지속 투자해 초기 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성장하는 후배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지원사업에서도 한국앤컴퍼니는 그룹 계열사인 한국타이어의 인프라와 노하우를 통해 스타트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협력하고 상생할 수 있는 모범사례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2023 팀빌딩 지원사업은 예비창업자(A트랙)와 도약기 초기 기업의 스케일업(B 트랙) 두 가지로 나눠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A트랙에서는 예비창업자 50여 명을 선발해 창업기업의 필수 소양을 위한 기본 교육과 전담 멘토링을 통한 성과 관리, 팀별 창업 단계에 맞춘 심화교육을 제공한다. B트랙에서는 창업 7년 이내의 기업 10개 사를 선발해 분야별 맞춤 멘토링 및 컨설팅, 대·중견기업과 협업 모델 구축을 통한 오픈이노베이션, 유관기관과의 네트워킹을 지원한다.
약 7개월간 해당 사업에서는 사전 진단평가를 통해 기업별 공통 교육뿐만 아니라 선정기업의 스케일업과 밸류업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대기업·중견기업·스타트업 실무그룹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향후 현장에 직접 적용할 수 있는 PoC(개념검증)도 적극 추진될 예정이다.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