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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롱기스트 런’ 성황리 종료25일 서울 여의도 일대에서 열린 현대자동차 ‘파이널 런’에 참가한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차는 10km 마라톤 대회인 ‘파이널 런’을 끝으로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25일까지 진행한 친환경 사회공헌 달리기 캠페인 ‘롱기스트 런 2024’를 종료했다고 27일 밝혔다.2024-05-28 03:00:00
주차로봇 시대 열린다… 내달 빌딩에 첫 도입로봇이 주차를 대신해 주는 ‘주차 로봇’ 시대가 곧 열린다. 현대위아와 HL만도가 각각 정보기술(IT) 업체들과 손잡고 만든 주차 로봇이 상용화 막바지 단계에 돌입했다. 주차 로봇을 활용하게 되면 공간이 좁은 빌딩 주차장에도 차량을 촘촘하게 보관할 수 있다. 또 자동차 공장에서는 완성된 자동차를 사람이 아닌 로봇이 적재하게 돼 비용을 절감할 수도 있다. 27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위아는 6월 말에서 7월 초쯤 서울 성동구 ‘팩토리얼 성수’ 주차장에서 주차 로봇을 상용화할 예정이다. 현대위아는 이미 실증을 위해 최근 해당 건물에 주차 로봇을 설치해 마지막 점검을 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 공장에는 주차 로봇이 일부 투입됐지만 민간 빌딩에서 상용화되는 것은 이번이 세계 최초라고 현대위아는 밝혔다. HL만도도 자사가 개발한 주차 로봇의 실증 테스트를 최근까지 경기 성남시 KT 판교센터에서 진행했다. 카카오모빌리티와도 조만간 실증 테스트를 시작한다. ‘파키’라는 이름이 붙은 이 주차2024-05-28 03:00:00
한국타이어, 12년 연속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 선정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는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전문 업체 인터브랜드가 주관하는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 2024’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인터브랜드는 글로벌 톱 100 브랜드를 선정하는 브랜드 컨설팅 전문 업체로 지난 2013년부터 매년 국내 기업의 브랜드 가치를 평가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상위 50대 브랜드를 선정하는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를 발표하고 있다. 재무적 요소와 시장 지배력, 성장 가능성 등에 근거해 브랜드 가치를 평가하고 매년 글로벌 사업 관점에서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는 게 한국타이어 설명이다. 한국타이어는 2013년 국내 타이어 브랜드 최초로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모빌리티 부문에 이름을 올린 후 12년 연속으로 선정됐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최고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 만족을 선사하기 위해 첨단 타이어 제품 개발과 혁신 기술력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고 말했다. 지난 2022년에는 세계 최초 풀 라인업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2024-05-27 21:06:00
현대차, 사회공헌 캠페인 ‘롱기스트 런 2024’ 개최현대자동차는 사회공헌 캠페인 ‘롱기스트 런 2024’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롱기스트 런은 2016년 시작된 현대차의 온오프라인 연계 친환경 캠페인이다. 올해에는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25일까지 1만9천명이 참가해 총 40만㎞를 달렸다. 함께 달려 나무를 심는 롱기스트 런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올해 행사는 달리기 코칭 애플리케이션인 런데이로 달리기 미션을 수행하는 나무 뱃지 챌린지와 참가자 전체가 8만1000㎞를 함께 달리는 협동 챌린지로 구성됐다. 특히 협동 챌린지에는 1만2000명이 참가해 당초 목표했던 누적 거리 8만1000㎞를 넘는 35만㎞를 달성했다. 캠페인 대미를 장식한 오프라인 마라톤 대회 파이널 런에는 지난 25일 5천명이 참가해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서강대교까지 왕복하는 10㎞ 코스를 달렸다. 현대차는 협동 챌린지(1000그루), 1만 원 기부 참가권 구매(2000그루)로 적립한 총 3000그루의 나무를 식재용 나무 기부 프로그램 아이오닉 포레스트에 전달할 예정이다.2024-05-27 21:00:00
폭스바겐그룹 우리재단, 자동차 소프트웨어 인재 육성 박차폭스바겐그룹 우리재단이 출범 후 첫 공식 행사인 ‘2024 씨:미(SEA:ME) 해커톤’에 참가할 학생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2024 씨: 해커톤은 폭스바겐그룹 우리재단이 후원하고, 교육부가 추진하는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COSS) 미래자동차 컨소시엄이 주관한다. 지능형로봇 컨소시엄이 참여하는 자율주행 모빌리티 개발 공모전이다. 이는 2022년부터 폭스바겐그룹코리아가 국민대학교와 함께 진행해 온 자동차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을 위한 대학생 대상 교육 프로그램이다. 독일 소재 비영리 코딩학교 ‘42 볼프스부르크’에 한국 학생들을 파견, 12개월간의 커리큘럼을 통해 실무 역량을 갖춘 자동차 소프트웨어 전문가로 성장시키는 것이 목표다. 폭스바겐그룹코리아와 국민대학교는 이 프로그램의 수혜 학생 확대를 위해 해당 커리큘럼을 국내 교육 시스템에 적합하게 재구성한 씨:미@코리아를 기획, 운영 중이다. 폭스바겐그룹 우리재단은 이를 이어받아 해커톤을 씨:미@코리아 핵심 프로그램으로 정하고, 오는 7월에 개2024-05-27 18:59:00
차 들어 올려 좁은 자리에도 쏙…‘주차 로봇’ 시대 열린다로봇이 주차를 대신해 주는 ‘주차 로봇’ 시대가 곧 열린다. 현대위아와 HL만도가 각각 정보기술(IT) 업체들과 손잡고 만든 주차 로봇이 상용화 막바지 단계에 돌입했다. 주차 로봇을 활용하게 되면 공간이 좁은 빌딩 주차장에도 차량을 촘촘하게 보관할 수 있게 된다. 또 자동차 공장에서는 완성된 자동차를 사람이 아닌 로봇이 적재하게 돼 비용을 절감할 수도 있다. 27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위아는 6월 말에서 7월 초쯤 서울 성동구 ‘팩토리얼 성수’ 주차장에서 주차 로봇을 상용화할 예정이다. 현대위아는 이미 실증을 위해 최근2024-05-27 15:42:00
자동차 에어컨 필터 고를 땐 이렇게! [이럴땐 이렇게!]미세먼지와 꽃가루가 날리는 봄철은 실내 공기 질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는 시기입니다. 쾌적한 자동차 실내 공기를 위해 공기 중 오염물질을 걸러주는 에어컨 필터를 자주 교체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자동차 에어컨 필터를 고를 때 참고해야 할 사항과 교체 방법과, 교체 주기 등을 알아봅니다. ●자동차 에어컨 필터 고를 때 참고할 용어들 자동차 에어컨 필터를 검색하면, 대부분 PM 2.5 또는 3중, 헤파 필터와 같은 용어들이 제품명과 함께 표기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제조사들이 필터 성능을 강조하기 위해 붙이는 용어들인데요. 적절한 제품을 고르기 위해서 해당 용어들의 뜻을 숙지할 필요가 있습니다. 먼저 PM(Particulate Matter)은 입자 크기가 매우 작은 미세먼지를 뜻합니다. 미세먼지는 지름이 10마이크로미터(μm) 미만인 미세먼지(PM10)와 지름이 2.5μm 이하인 초미세먼지(PM 2.5)로 구분됩니다. PM10 수준의 미세먼지도 사람2024-05-27 10:00:00
고급차 3파전 GV80 앞세운 제네시스 약진…벤츠·BMW ‘주춤’국내 고급차 브랜드를 3등분 하고 있는 제네시스, 메르세데스-벤츠, BMW 중 제네시스만 올해 4월 누계 기준 판매량이 확대됐다. 주력 판매 모델인 E클래스(벤츠), 5시리즈(BMW) 등 신차 출시에도 격차가 벌어진 건 고물가 영향에 신차 구매수요가 전체적으로 줄어든데다 수급 문제까지 겹친 결과로 해석된다. 27일 현대차(005380)에 따르면 올해 1∼4월 제네시스 국내 판매 대수는 4만5554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판매량(4만2973대)보다 6.0% 증가했다. 반면 대표적인 수입 고급차 브랜드인 메르세데스-벤츠와 BMW의 판매량은 전년 대비 감소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집계 결과 BMW의 올해 1~4월 누적 판매량은 2만2718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2만3970대)보다 5.2% 감소했다. 벤츠 역시 올해 1~4월 누적 판매량은 1만7403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2만1128대)보다 17.6% 감소했다. 아우디(1870대, 74.7%↓), 렉서스(4055대, 6.2%↓) 등 다른 고급차 브랜드들2024-05-27 06:15:00
하늘위 택시, 차로 35분 거리를 3분에… 항로 벗어나자 ‘경고’ 알림 ‘3분 30초.’ 13일 서울 강서구 LG유플러스 마곡 사옥. 이곳에서 증강현실(AR) 글라스를 착용하자 하늘길(회랑)이 눈앞에 펼쳐지며 도심항공교통(UAM)을 조종하고 있는 듯한 상황을 가상으로 체험할 수 있었다. 현재 위치와 UAM 전용 수직 이착륙장(버티포트)까지 남은 거리 등 다양한 수치도 화면에 나타났다. 이날 부산 해운대구에 있는 동백사거리에서 부산 영도구 태종대까지를 UAM으로 이동하는 상황을 가상 체험했다. 약 20km에 이르는 거리였지만 UAM으로 이동하니 불과 3분 30초 만에 도착했다. 차량으로 이동했을 때 35분가량 걸리는 거리를 UAM으로 3분여 만에 날아간 셈이다. 물론 실제로 이동하려면 버티포트에서 이착륙하는 데 시간이 다소 필요하지만 차량에 비해선 이동 시간이 획기적으로 줄어드는 것이다. 또 UAM에는 조종사가 구름 속에서 회랑을 찾아 안전하게 비행할 수 있게끔 다양한 장치가 마련돼 있었다. 반대편 회랑에서 비행 중인 다른 UAM 기체가 다가오자 화면에 2024-05-27 03:00:00
‘3cm 오차’ 위치파악 기술, 통학차량-무인 농기계 등에 활용 13일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의 한 도로. 초정밀 측위(RTK) 시스템이 탑재된 차량이 이동하자 위성 지도에 차량 이동 방향이 빨간선과 파란선으로 나타났다. 마곡지구에서 서울 용산구 한강로까지 이동하는 30여 분 동안 위성 지도엔 차량 이동 경로가 4차로 중 어느 차로로 달리고 있는지까지 정확하게 표시됐다. 오차는 불과 3cm. 실시간으로 완벽하게 차량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셈이다. 위치 정보의 오차를 대폭 줄인 RTK 기술은 최근 어린이 통학 차량이나 무인 농기계, 자율주행 자동차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고 있다. 글로벌위성항법시스템(GNSS)에서 발생하는 수 미터(m)의 오차를 센티미터(cm) 단위 수준까지 줄인 기술이다. 특히 어린이 통학 차량에 RTK 기술을 적용해 학부모에게 자녀의 정확한 위치와 도착 시간 등의 정보를 제공해 호응을 얻고 있다. 어떤 경로로 이동하는지, 도착 시간이 언제쯤인지 알기 힘들었던 학부모들은 RTK 기술을 통해 실시간으로 자녀의 위치 등을 정확하게2024-05-27 03:00:00
자율주행차 사고때 누가 책임? 연내 기준 만든다정부가 자율주행 차량 사고 발생 시 책임 소재를 가릴 법적 근거 마련에 나섰다. 자율주행 기술은 이미 사람의 개입이 필요없는 수준까지 도달했지만 관련 법이 뒤따르지 못한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특히 사고가 발생할 경우 차량 제조회사와 운전자 가운데 누가 책임을 질 것인지에 관한 문제는 매우 민감한 사안이다. 26일 자동차 업계와 정부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자율주행 자동차 사고조사 처리지침(가칭)’ 제정에 나섰다. 지난해 자율주행 사고가 났을 때 처리 기준을 국토부 내부 매뉴얼로 만든 바 있는데 이를 구체화해 훈령으로 만드는 것이다. 국토부는 이 훈령을 올해 안에 완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당 훈령은 ‘레벨3’ 이상 자율주행차를 대상으로 한다. 레벨3 자율주행은 고속도로 같은 특정 구간에서 운전자 개입 없이 자동차 스스로 운전하는 수준을 말한다. 레벨2는 자율주행 도중 운전자가 운전대에서 손을 떼면 경고음이 발생하지만 레벨3에서는 경고음이 나오지 않는다. 레벨2는 운전2024-05-27 03:00:00
- LG, 전기차에 webOS 첫 탑재… 기아 EV3 적용LG전자는 7월 국내 출시하는 기아 신형 전기차 EV3에 차량용 webOS를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LG 스마트 TV를 구동하는 운영체제인 webOS가 전기차에 탑재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webOS를 통해 그동안 모바일·TV로 즐기던 콘텐츠를 EV3에서도 즐길 수 있게 됐다. 차량용 webOS에는 유튜브, 넷플릭스, 웨이브, 티빙, LG채널, U+모바일TV 등 12개 전용 앱 콘텐츠가 지원된다. LG채널은 광고를 시청하면 무료로 콘텐츠를 즐기는 스트리밍 서비스다. 차량용 LG채널에서는 국내 80여 개 채널과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 등 VOD(주문형 비디오) 400여 편을 볼 수 있다. LG전자는 지난해 10월 2024년형 제네시스 GV80과 GV80 쿠페 신모델에 차량용 webOS를 처음 적용했다. 이후 제네시스 G80, 기아 카니발 등으로 webOS 적용 차종을 확대했다. 차량용 webOS는 LG전자의 SDV(소프트웨어 중심 차량) 솔루션인 ‘LG 알파웨어(LG αWa2024-05-27 03:00:00
테슬라 ‘2030년까지 연간 2000만대 판매’ 목표 없애미국 전기차기업 테슬라가 오는 2030년까지 연간 2000만대의 차량을 공급하겠다는 기존 목표를 자체 보고서에서 삭제한 것으로 전해졌다. 23일(현지시각)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테슬라는 이날 ‘2023 영향 보고서’에서 “우리의 목표는 가능한 한 많은 테슬라 제품을 판매해 화석 연료를 대체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2020년 보고서를 발표하면서 “2030년까지 2000만 대의 차량을 판매하기를 열망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같은 내용은 2021년과 2022년 보고서에도 담겨 있었다. 그런데 올해 보고서에는 ‘연간 2000만대 판매’라는 장기 목표치를 담지 않은 것이다. 이에 대해 외신들은 “테슬라가 ‘로보택시’로 초점을 전환하면서 전기차에서 멀어지고 있다는 또 다른 신호”라고 평했다. 테슬라가 자율 주행 기술을 주요 성장의 원천으로 삼으려 한다는 것이다. 다만 이같은 테슬라의 행보는 투자자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준 것으로 보인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테슬2024-05-24 10:46:00
20주년 폭스바겐그룹코리아… 비영리 사회공헌재단 출범폭스바겐그룹코리아가 23일 비영리 사회공헌재단인 ‘폭스바겐그룹 우리재단’을 출범하면서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다시금 강조하고 나섰다. 폭스바겐그룹 우리재단은 폭스바겐그룹코리아가 한국시장 진출 20주년을 맞아 국토교통부의 인가를 얻어 설립한 비영리재단이다. 첨단자동차 분야에 기여한다는 목표로 지속가능한 성장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 완수라는 두 가지 미션을 추진, 한국 사회의 신뢰받는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이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교육과 환경, 지역사회에 초점을 맞춰 온 폭스바겐그룹코리아의 유산을 바탕으로, 앞으로 그룹 및 산하 네 개 브랜드(폴크스바겐, 아우디, 람보르기니, 벤틀리)의 공동의 재정적 지원을 통해 보다 적극적이고 체계적인 사회공헌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재단명은 혁신과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모빌리티 기업으로서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폭스바겐그룹’에 협력과 단결, 포용을 상징하는 순우리말 ‘우리’를 더했다. 한국의 자동차 소프트웨어 인재를 양성하고, 지속가능한 미래 환경을 조성하며 지역사회2024-05-23 10:37:00
벤츠, 준중형 전기SUV 부분 변경 모델 나란히 출시메르세데스벤츠가 22일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EQA’와 ‘EQB’의 부분 변경 모델을 출시했다. EQA는 기존 차량이 출시된 지 3년 만에, EQB는 2년 만에 부분 변경 모델이 나오는 것이다. EQA는 지난해 1700대, EQB는 2065대 팔려 벤츠코리아의 전체 전기차 판매량의 41.0%를 차지한 인기 모델이다. 두 차는 외관 디자인에서 큰 변화를 줬다. 벤츠 모델 중에서도 ‘EQE’나 ‘EQS’와 같은 좀 더 고급형 전기차에만 들어가던 ‘블랙 패널 라디에이터 그릴’이 이번에 EQA와 EQB에 적용됐다. 엔진이 열을 내뿜는 내연기관차와 달리 전기차는 전면 그릴에 구멍이 뚫려 있을 필요가 없기 때문에 이를 검은색 패널로 바꿨다. 해당 패널에는 벤츠의 상징인 ‘삼각별 패턴’이 수놓아져 있다. 벤츠의 전기 SUV 제품군의 통일된 정체성을 드러낸 디자인이라고 할 수 있다. 전륜구동 모델인 EQA는 최고 출력이 140kW(킬로와트)이고, 65.9kWh(킬로와트시)의 리튬 이온2024-05-23 03:00:00
삼각별 전동화 이끈 ‘벤츠 EQA·EQB 부분변경’ 국내 출시… “전기차 완성도↑”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21일 서울 중구 소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개최한 신차공개행사를 통해 부분변경을 거친 EQA와 EQB를 국내에 처음 소개했다. 22일에는 EQA·EQB 부분변경 모델을 공식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를 알렸다. 신차 인도는 다음 달부터 이뤄질 예정이다. EQA와 EQB는 도심형 콤팩트 전기 SUV로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전동화를 주도한 모델이다. 내연기관 모델 GLA와 GLB의 전기차 버전으로 동일한 플랫폼을 공유한다. 국내에서는 EQA가 지난 2021년 공개했고 EQB는 2022년 출시됐다.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시장에서 EQA(1700대)와 EQB(2065대)는 총 3765대가 판매됐다. 작년 벤츠코리아 전체 전기차 판매대수(9182대)의 약 41%를 EQA와 EQB가 책임졌다. EQA와 EQB 부분변경 모델은 내·외관 디자인을 다듬고 편의사양을 보강해 업그레이드를 거쳤다. 전반적인 상품성을 개선했지만 국내 판매가격은 이전과 동일하게 유지했다고 벤츠코리아는2024-05-23 00:36:00
美-EU의 中 공동전선에 현대차 주가 급등…한국 기업 ‘기대감 폭발’중국이 과잉생산한 전기차 등을 해외로 헐값에 ‘밀어내기’ 수출을 하자 미국과 유럽연합(EU)이 공동 전선 구축에 나섰다. 24, 25일 양일간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재무장관 회의를 앞두고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과 우르술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이 한 목소리로 관세 인상 등에 협력할 뜻을 밝혔다. 이 여파로 현대자동차 주가가 10% 가까이 오르며 역대 최고점을 찍었다. 미국-EU과 중국 간 자동차 무역 분쟁에서 한국 자동차가 반사이익을 거둘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진 영향이다. 옐런 장관은 21일 독일을 찾아 “2024-05-22 20:51:00
전기차 화재 진압 시간 2시간→12분 단축…국제소방박람회 신기술 ‘각축’특수차량 제조업체 ‘진우에스엠씨’의 전기차 화재 진압용 소방차는 최근 실증 시험에서 12분 만에 전기차 화재를 소화했다. 통상 2시간 이상 걸리던 소화 시간을 10분의 1로 단축한 셈이다. 전기차는 배터리에 한 번 불이 붙으면 소화가 되지 않는 ‘열 폭주 현상’ 탓에 현재 소방산업 초미의 관심사다. 진우에스엠씨 관계자는 “상황에 맞게 다양한 모델을 개발했다”며 “차량 지붕을 뚫고 배터리에 직접 살수하는 지상형, 차량을 들어올려 하부 배터리에 살수하는 그래플형, 지하 주차장에서 화재 차량을 일단 끌고 나오는 견인형, 화재 차량을 수중 컨테이너에 침수시키는 컨테이너형이 개발을 마치고 보급을 앞두고 있다”고 소개했다. 22일 대구 엑스코에서 개막식에 이어 진행된 국제소방안전박람회 부스에서는 진우에스엠씨 외에도 다양한 소방 기업이 신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전기차 화재 진압 장비, 소방 구조대원 추적을 위한 웨어러블 장비 등 4차 산업 관련 제품이 다수 포진해있었다. 구명 뗏목 제조를 전문으로 하는2024-05-22 18:38:00
날개 단 ‘토레스 EVX’… KG모빌리티 흑자에 핵심 역할“토레스 EVX를 중심으로 ‘토레스 돌풍’ 이어나갈 것” 한국 전기차 시장에서 가능성을 확인한 KG모빌리티(이하 KGM) ‘토레스 EVX’가 영역 확장에 나섰다. 특히 KGM의 적극적인 해외 판로 개척 덕분에 토레스 EVX가 날개를 달았다. 토레스 EVX는 지난 1분기 KGM의 내수 및 수출 실적을 견인하며 KGM의 유의미한 실적 개선새를 이끌어내는 등 전동 모빌리티 브랜드를 표방하는 KGM의 ‘주력 전략 모델’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해나가고 있다. ○ 실용성·가성비로 국내 전기차 ‘톱 4’ KGM은 지난 3월 내수 4702대, 수출 6000대를 포함한 총 1만702대의 차량을 판매하는 등 올 1분기 매출 1조18억 원, 영업이익 151억 원을 달성하며 2년 연속 1분기 흑자를 기록했다. 올해 1분기 수출 실적은 전년 대비 39.2% 늘어난 1만7114대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지난 2014년 1분기 이후 10년 만의 최대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KGM의 이 같은 실적을 이끈 모2024-05-22 16:58:00
벤츠 E클래스·BMW 5시리즈…수입차 대표 모델도 판매 줄었다수입차 시장이 얼어붙으며 수입차 판매 대표 모델인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와 BMW ‘5시리즈’ 판매도 주춤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벤츠를 대표하는 모델인 E클래스 내연기관 모델은 올해 1~4월 4189대 판매에 그쳤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26.9% 줄어든 수치다. EQE 350, EQE 350 SUV 등 E클래스 제품군에 포함된 전기차 모델이 전년 동기 대비 15.9% 늘어난 787대 정도 팔렸지만 이를 감안해도 판매량이 많이 줄었다. E클래스는 벤츠의 ‘브랜드 심장’으로 불리는 핵심 모델이다. 2016년 국내 출시된 10세대 E클래스는 국내 최초로 수입차 단일 모델 20만대 판매를 돌파했으며, 8년 연속 국내 수입차 최고 판매 모델 1위에 오를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벤츠가 올해 1월 8년 만에 내놓은 완전 변경 모델인 신형 11세대 E클래스는 초반 흥행 성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가장 큰 이유는 물량 부족이다.2024-05-22 14: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