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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지옥철' 대책으로 내놓은 올림픽대로 버스전용차로 도입, "가뜩이나 막히는데!"정부는 김포시의 교통정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출근시간인 6시부터 8시까지 올림픽대로에 버스전용차로를 도입하는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25일 정부는 민생토론회에서 '김포골드라인 혼잡완화방안'을 발표했는데요. 김포에서 서울로 오가는 대중교통을 확대하라는 시민들의 요구에 따라 김포골드라인에 몰려있는 인파를 분산시키겠다는 취지입니다. 김포시는 인구가 50만 명을 돌파하여 대도시로서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지만, 이로 인한 교통 인프라 부족으로 교통 혼잡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지난해 5월 이미 김포골드라인의 혼잡 완화 대책으로 전용차로를 신설했고 셔틀버스도 확대해 운행 중이지만 5호선 및 9호선의 혼잡에 대한 문제가 완화되지 않자, 이번 134조 원 규모의 ‘교통 분야 3대 혁신 전략’에 김포를 대상으로 한 별도 정책을 다시금 내 놓은 겁니다. 김포 골드라인의 경우 최고 혼잡도가 210%까지인 상황이지만 지하철이 환승이 쉽고 서울까지 이르는데 소요 시간이 가장 적다는 이유로 버스보2024-01-31 14:45:00
혼다 어코드, ‘올해의 하이브리드 세단’ 등극혼다코리아는 올 뉴 어코드 하이브리드가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2024 대한민국 올해의 차’에서 올해의 하이브리드 세단으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10월에 11세대 완전변경 모델로 출시된 올 뉴 어코드 하이브리드는 다이내믹한 퍼포먼스를 강화한 4세대 2모터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해 탁월한 환경성능은 물론 정교한 주행감을 발휘하는 것이 특징이다. 엔진은 최고출력 147마력, 최대토크 18.4kg∙m, 모터는 최고출력 184마력, 최대토크 34kg∙m를 발휘한다. 또한 엔진을 이용해 주행 중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는 충전 모드가 추가돼 EV 구동 범위가 확대된 것이 특징이다. 50km/h 이하 속도 범위에서의 EV 주행을 가능하게 하는 구동력도 증가됐다. 운전자가 의도한대로 차를 제어할 수 있도록 돕는 모션 매니지먼트 시스템도 혼다 최초로 적용돼 코너링 상황에서 즉각적인 스티어링 반응으로 뛰어난 핸들링 성능을 경험할 수 있다. 디자인, 안전성, 편의사양 등도 대폭 개선됐다. 올 뉴 어코드 2024-01-31 06:00:00
트럼프 “모든 자동차 美서 만들어야” 관세 폭탄 예고… 韓기업 타격 우려 “모든 종류의 자동차가 미국에서 만들어지기를 원한다.” 11월 미국 대선에선 재집권을 노리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사진)이 잇달아 ‘미국 우선주의’ 일색의 공약을 내걸고 있다. 최근 트럼프 전 대통령 측이 중국산 제품에 60%의 관세 부과를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외국산 자동차에 관세를 부과해 미 자동차산업의 주도권을 회복하겠다고 나선 것이다. 미국에서 유통되는 외국산 자동차는 대부분 한국, 일본, 독일 등 미 동맹국에서 생산된다. 이에 트럼프 전 대통령이 동맹국에도 무차별적 관세를 적용하려 한 집권 1기 당시의 보호무역 정책을 재집권하면 더 확대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그는 재임 당시 한국, 멕시코산 자동차 등에 25%의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이에 따라 한국 기업의 타격이 작지 않을 것이며 전 세계가 미국발(發) 보호무역 전쟁에 휩싸일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미국에 모든 차 공장 짓도록 할 것” 트럼프 전 대통령은 28일(현지 시간) 소셜미2024-01-31 03:00:00
운전자 건강까지 챙기는 ‘스마트 조명’… 심박수 뛰자 깜박깜박 29일 오전 경기 용인시 현대모비스 마북연구소. 기자가 연구소에 마련된 차량에 탑승해 직장 상사에게 전화를 걸었다. 착용 중인 스마트워치를 보니 분당 70대로 안정적이던 심박수가 갑자기 90을 넘어섰다. 빨라진 심박수와 가팔라진 호흡에 맞춰 차량 실내 조명들이 깜박이기 시작했다. 자동차가 친한 친구처럼 기자의 속마음을 알아주는 것만 같았다. 운전자의 심박수에 따라 조명이 천천히 깜박이고 편안한 색상으로 조절해 스트레스를 낮추는 현대모비스 ‘스마트 조명’ 기술 중 하나다. 심박수나 뇌파 등을 활용해 사용자의 건강을 관리하는 신기술이 자동차 안으로 들어오고 있다. 카메라와 스티어링휠(핸들), 스마트워치, 조명 등이 서로 연동돼 운전자의 생체 신호를 인식하고 사고 위험성을 낮추고 운전자의 기분까지 맞춰주는 기술이다.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목적기반차량(PBV) 등이 자동차업계 화두로 떠오르며 운전자에 알맞은 고객 경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현대모비스 스마트 조명에는 32가2024-01-31 03:00:00
전기차 라인업 확대… ‘글로벌 톱3’ 굳히기 전략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인 영업이익 27조 원을 기록한 현대자동차·기아가 올해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 온갖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올해 회사 신년회에서 “흔들리지 않는 건강한 체질을 만들고자 한다”고 강조했던 것처럼 글로벌 경제 위기나 자동차 업황 불황 등 외부적 어려움이 찾아와도 단단하게 버티는 회사로 바꿔나가려는 것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우선 전기차 분야의 리더로 자리매김하고자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올 2분기(4∼6월) 그룹 최초의 전기차 전용 공장인 기아 오토랜드 광명 전기차 전용 공장을 완공하고 소형 전기차 ‘EV3’를 생산해 국내외에 판매할 계획이다. 하반기(7∼12월) 중에는 미국 조지아주에 현대자동차그룹 전기차 전용 공장인 ‘메타플랜트 아메리카’ 가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소형 전기차 EV3를 출시해 전기차 라인업을 늘리고, 메타플랜트 아메리카에서 전기차를 생산해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을 통한 전기차 보조금 수혜를 받겠다는 전략이다. 올해 이후2024-01-31 03:00:00
스텔란티스코리아, 방실 대표이사 사장 선임스텔란티스코리아는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방실 전 르노코리아 상무를 선임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본사가 추진하는 전동화 전략 ‘데어 포워드 2030’에 발맞춰 스텔란티스 브랜드의 현지화 전략을 더욱 가속, 강화하기 위함이다. 방 사장은 20년 이상 한국 자동차 업계에서 경력을 쌓은 1세대 여성 리더로 꼽힌다. 홍보, 마케팅, 세일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며 국내·해외 자동차 시장에 관한 높은 이해도를 갖췄다. 아쉬와니 무파사니 IAP 지역 최고운영책임자(COO)는 “방 신임 사장의 리더십과 한국 시장에 대한 깊은 지식을 바탕으로 한국 고객들의 수요를 보다 면밀히 파악해 스텔란티스 브랜드의 한국 내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방 신임 사장은 “내부는 물론 딜러사, 고객 등 주요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한국에서 스텔란티스 브랜드를 고객들의 마음에 더욱 깊이 각인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방 신임 사장의 임기는 내달 1일부터다. 제이크2024-01-30 22:34:00
SK렌터카-같다, 생활폐기물 스마트 관제 솔루션 공동사업 업무협약SK렌터카는 자원순환 데이터 플랫폼 업체 같다와 생활폐기물 스마트 관제 솔루션 공동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같다는 누적 가입자 100만명이 이용하는 국내 1위 생활폐기물 수거 플랫폼 ‘빼기’를 운영 중이다. 빼기는 주민센터 방문 없이 모바일 앱을 통해 생활폐기물의 수거 신청부터 결제까지 원스톱 처리가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70여개 지자체와의 협업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600개 폐기물 업체, 6200명에 달하는 수거근로자로부터 확보한 150만건의 폐기물 배출, 수고, 운반 및 처리 데이터를 관리하는 ‘폐기물 데이터 관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생활폐기물 수거차량의 효율적인 운영·관리를 돕는 스마트 관제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한 기술 및 인프라 협업을 추진하고, 해당 서비스를 활용할 지자체를 확대 발굴하기 위해 협력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SK렌터카는 자사의 차량 종합관리 솔루션 ‘스마트링크’의 차량관제 서비스를 빼기 앱에 제공해2024-01-30 22:18:00
- 국내 자동차 시장서 SUV·가솔린 선호도↑국내 소비자들이 최기 차종으로 SUV를 꼽았다. 연료는 가솔린 선호도가 높았다. 엔카닷컴은 ‘2024 당신의 다음 차는’ 설문조사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조사는 지난 16~23일 2090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현재 차량 보유자의 경우 세단을 소유한 경우가 48.4%로 SUV·RV(37.1%) 보다 많았다. 보유 차량 연료 타입은 가솔린 51.2%로 가장 많았고 디젤(37%) 등이 뒤를 이었다. 올해 차를 판매하겠다고 답한 응답자는 65.3%다. 이 중 중고차 거래 온라인 애플리케이션(앱)·사이트를 통해 차를 판매하겠다고 답한 사람이 67.2%로 많았다. 2024년에 자동차를 구매할 계획이 있다고 답한 사람은 79.9%다. 구매하고자 하는 차량 모델은 SUV·RV가 47.1%로 가장 많았다. 이어 세단(39%), 경차(3.9%), 해치백·왜건(3.5%) 등이다. 구매를 희망하는 연료타입으로는 가솔린(47.9%)이 가장 많았다. 이어 ‘하이브리드(25.8%)’, ‘디젤(18.8%)’,2024-01-30 22:13:00
23년 4분기 테슬라보다 많이 팔았던 BYD, 순이익은?중국 전기차 제조사 비야디(BYD)가 2022년 대비 162% 라는 기록적인 전기차 판매량을 올렸습니다. 순이익은 87% 더 증가했습니다. 29일 (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2023년 BYD가 작년 기록적인 전기차 판매에 힘입어 40억 달러 이상 순이익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합니다. 블룸버그는 "실적 전망 보고서에서 BYD는 이날 지난해 302만 4400대의 전기차를 판매하면서 전년(187만 2100대)에 비해 61.9% 증가했다"고 전했습니다. BYD가 발표한 추정치에 따르면 지난 해 순이익은 40억에서 44억 달러가량 (약 5조 4000억에서 5조 8천억원) 이 될 전망입니다. 전년에 비해 순익이 약 75%에서 87% 가량 늘어난 수치입니다. 하루 평균 약 149억 원 가량을 번 셈이죠. BYD는 보고서에서 "전기차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판매량이 사상 최다를 기록한 것이 실적 신장을 이끌었고, 글로벌 신에너지차 판매량 1위 지위를 더욱 확고하게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전기차2024-01-30 18:26:00
‘조직 효율성’ 최우선 과제… 폭스바겐그룹코리아, 틸 셰어 사장 체제로 재편폭스바겐그룹코리아는 30일 사샤 아스키지안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이 임기를 마치고, 새로운 보직 이동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변화에 따라 틸 셰어 폭스바겐그룹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이 효율적인 조직 운영을 위해 그룹 운영 총괄의 기존 역할과 폭스바겐 브랜드의 한국 사업·운영을 동시에 책임지게 됐다. 사샤 아스키지안 사장은 영업·마케팅 분야에서의 글로벌 경험을 바탕으로, 폭스바겐 글로벌 전략 모델인 전기차 ID.4를 통해 전동화 전략의 기반을 다졌다. 틸 셰어 폭스바겐그룹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은 “사샤 아스키지안 사장의 헌신과 노력 덕분에, 폭스바겐코리아는 어려운 시장 상황 속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그간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표하며, 새로운 자리에서도 지속적인 성공을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사샤 아스키지안 사장이 보직 이동을 준비하고 있음에 따라, 틸 셰어 폭스바겐그룹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이 2월 1일부터 조직 효율성에 역점을 두고 전반적인 그룹 운영과 함께 한국 내 폭스바겐 브랜드의 사업2024-01-30 16:17:00
현대차 뉴베이온 독일에서 공개, 가격은현대차가 지난 21년 출시해 유럽 시장에서 호평을 받은 베이온. 국내에서는 판매되지 않지만 유럽에서 그 가치를 평가받고 승승장구 중입니다. 신차 출시 이후부터 현재까지 2년간 아우토빌트, 아우토자이퉁 등 여러 자동차전문매체들의 초소형 SUV 1위를 달성해 왔죠. 이번에 다시 현대차는 독일 오펜바흐에서 1월 18일에 신형 베이온의 새로운 디자인을 공개했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베이온은 B-SUV 세그먼트에서 주목할만한 다양한 지능형 커넥티비티 및 안전 사양과 함께, 인테리어 및 기술 업그레이드를 통해 더욱 세련되게 다듬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새로운 베이온은 유럽 시장을 대상으로 한 크로스오버 SUV로, 날카로운 개성을 갖춘 디자인으로 눈길을 끕니다. 전면 LED DRL(주간 주행등) 의 바를 통합해 최근 현대차의 시그니처인 일자 눈썹 디자인을 갖추었으며, 측면은 역동적인 쐐기형 디자인으로 전진감을 부여하고 후면은 새로운 범퍼와 화살촉 모양 라이트로 널찍한 개방감을 주었습니다. 또2024-01-30 11:40:00
엔터프라이즈 렌터카, ‘선착순 50명 무료 차량 업그레이드’ 이벤트앤터프라이즈 렌터카가 2024년 갑진년 새해맞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엔터프라이즈 렌터카 이용 고객 가운데 선착순 50명에게는 무료 차량 업그레이드 혜택을 제공한다. 대상 차량은 아반떼 렌트를 할 경우 투싼으로, 투싼 렌트를 할 경우 싼타페로 업그레이드 해준다. 무료 업그레이드 이벤트 참여는 엔터프라이즈 렌터카에서 차량을 예약하고, 차량 픽업 시 사진 촬영 및 공식 SNS 채널 업로드에 동의를 하면 된다. 선착순으로 진행되는 만큼 빠른 마감이 예상되며, 예약 및 차량 상황에 따라 다음 예약 시 사용할 수 있는 쿠폰으로 전환될 수 있다. 또한 엔터프라이즈 렌터카 이용을 하는 모든 고객들에게 물티슈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한다. 기간은 관계없이 이벤트를 위해 준비한 재고가 소진될 때까지 진행된다. 엔터프라이즈 렌터카는 당일 방문 차량 렌트 서비스를 제공하며, 예약 없이 워크인으로 차량 렌트가 가능하다. 우수한 차량 퀄리티를 유지하기 위해 최근 2년 내 출차된 차량을 제공하고2024-01-30 11:26:00
캐딜락, 광주전시장 ‘금남로 중심지’ 확장 이전캐딜락은 30일 호남지역 거점 역할을 하는 광주전시장을 이전해 새롭게 연다고 밝혔다. 캐딜락 공식 에이전트 정우모터스는 기존 운영을 맡은 광주전시장을 지역 문화, 상권의 중심지인 금남로(광주 북구 금남로 78)로 이전해 고객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새롭게 연 광주전시장은 약 140평 규모로 기존 전시장보다 넓어졌으며 대표 차종 에스컬레이드를 비롯해 판매 중인 모든 차량의 전시가 가능하다고 한다. 계약부터 출고까지 전 과정에서 고객 경험과 편의성 향상을 위해 캐딜락 전 차종 시승차를 운영하고, 출고 시 차량 검수와 고객 응대 및 교육이 동시에 진행될 수 있는 ‘딜리버리 존’을 새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어 이전 오픈을 기념해 오는 2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차량 출고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한다.김상준 동아닷컴 기자 ksj@donga.com2024-01-30 11:23:00
“볼보, 안전엔 타협없어… 현지화에도 힘쓸것”지난해 수입차 업계는 4년 만에 역성장을 했는데 볼보자동차코리아는 미소를 지은 몇 안 되는 회사다. 전년 대비 17.9% 늘어난 연간 1만7018대를 판매해 1998년 한국 법인이 생긴 이후 최다 판매를 기록했다. ‘독일 3사’(BMW·메르세데스벤츠·아우디)에 이어 사상 첫 수입차 4위. 10년간 최고경영자(CEO)로 회사를 이끈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58)는 회사 실적이 좋아서인지 29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사무실에서 진행한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만면에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 실적 이야길 묻자 이 대표는 “아시아태평양(중국 제외)에서 지난해 한국이 판매 1등”이라며 “원래 볼보가 굉장히 강세였던 일본도 처음으로 제쳤다”고 말했다. 비결이 뭐냐고 묻자 의외로 간단했다. 그는 “수입차 중에서는 거의 유일하게 가격을 굉장히 합리적으로 정한 다음 추가 할인 없이 판매하고 있다”며 “할인을 하면 차를 싸게 사고서도 ‘더 싸게 살 수도 있지 않았나’며 찜찜해할 수 있다”고 했다. 볼2024-01-30 03:00:00
대형차까지 하이브리드… 현대차 “팰리세이드 신차에 탑재”현대자동차가 이르면 연말 공개하는 준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팰리세이드’ 2세대에 기존 디젤 모델을 없애고 가솔린 기반 하이브리드(HEV) 시스템을 추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아는 지난해 11월 대형 다목적차량(MPV·미니밴) ‘카니발’ 부분변경 모델에 1.6터보 가솔린 기반 HEV를 추가했다. 순수 전기차 시장의 성장 속도가 주춤하자 하이브리드가 친환경 차량의 대표 주자로 올라서며 대형차까지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이르면 연말, 늦어도 내년 1분기(1∼3월) 이내 출시를 목표로 신형 팰리세이드의 시험 생산 및 주행 시험에 들어갔다. 신형 모델에는 HEV가 탑재되는 것이 유력한 가운데 현재 자체적으로 개발하고 있는 2.5가솔린 터보 모델에 기반한 HEV 시스템이 적용될 것이라는 관측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지난해 11월에 나온 카니발을 포함해 지금까지 현대차·기아는 HEV에 1.6가솔린 터보를 활용했다. HEV 적용 범위를 대형차로 넓히려면2024-01-30 03:00:00
GM, 한국사업장 정정윤 CSO·윤명옥 CMO 임명… 최고전략책임자 신설제너럴모터스(GM)은 29일 한국사업장 최고전략책임자(CSO, Chief Strategy Officer)와 최고마케팅책임자(CMO, Chief Marketing Officer)에 대한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정정윤 CMO가 2월 1일부터 신설되는 CSO로 임명돼 새로운 역할을 맡는다. 정정윤 CSO 내정자는 향후 회사의 커머셜 및 내수 시장 운영과 관련된 중장기적인 성장과 지속가능성을 위한 전략 개발, 실행 등을 주도할 예정이다. 정정윤 CMO는 지난 2003년 GM에 입사해 캐딜락과 쉐보레 등 브랜드 마케팅 분야 요직을 수행했다. 2021년 전무 승진과 함께 쉐보레 국내영업본부장직을 맡았고 2022년에는 CMO로 임명돼 쉐보레와 캐딜락, GMC 등 주요 브랜드를 총괄해왔다.윤명옥 커뮤니케이션부문 전무는 2월 1일부로 정정윤 전무가 맡아온 CMO직을 겸임한다. CMO로서 내수 판매와 캐딜락, 쉐보레, GMC 등 주요 브랜드 마케팅 전략 개발, 실행 등을 이끌게 된다. 윤명옥 CMO 내정자는 지난2024-01-29 19:27:00
- 현대차그룹, 설 명절 앞두고 협력사에 납품대급 2조원 조기 지급현대자동차그룹이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에 납품대금을 조기 대급한다. 현대차그룹은 협력사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납품대금 2조1447억 원을 당초 지급일보다 최대 23일 앞당겨 지급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이번 납품대금 조기 지급은 현대자동차·기아·현대모비스·현대건설·현대제철·현대오토에버·현대위아 등 기업에 부품 및 원자재, 소모품 등을 납품하는 6000여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1차 협력사들도 설 이전에 2, 3차 협력사들에 납품대금을 앞당겨 지급할 수 있도록 유도해, 수혜 대상을 늘리고 대금 조기 지급의 효과를 확산시키겠다는 방침이다. 현대차그룹은 매년 설, 추석 명절 전 협력사들의 자금난 해소를 돕기 위해 납품대금을 선지급해왔다. 지난해 설과 추석에도 각각 2조3766억 원, 1조9965억원의 대금을 조기 집행한 바 있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1월 본격 시행된 납품대금 연동제 조기 안착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납품대금 연동제는 주요 원자재 가격 변동 시 납품대금 조정을 가능하게 2024-01-29 18:03:00
BMW코리아, ‘재벌X형사’에 XM·7시리즈 등 고급차 지원BMW코리아는 SBS 금토 드라마 ‘재벌X형사’에 주요 모델을 협찬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BMW코리아가 지원하는 모델은 고성능 M을 비롯해 최신 전기차 등이다. 특히 BMW 코리아는 극의 주인공, 한수그룹의 막내아들이자 재벌 3세 진이수가 타는 차량으로 M 전용 초고성능 SAV 뉴 XM을 지원한다. 뉴 XM은 BMW M 하이 퍼포먼스 라인업 최초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가 적용된 전동화 모델로, 합산 최고출력 653마력을 발휘하는 M 하이브리드 드라이브 시스템과 미래지향적이고 럭셔리한 디자인을 통해 독보적인 감성을 제공한다. 뉴 XM 특유의 압도적인 외관과 강력한 주행 성능이 주인공 캐릭터와 시너지를 이뤄 강인하면서도 통쾌한 매력을 발산한다. 이와 함께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 뉴 7시리즈 및 i7 인디비주얼 투톤 모델이 한수그룹 부회장 진승주, 회장 진명철 등 주요 인물들의 차량으로 등장한다. 압도적인 존재감을 가진 뉴 7시리즈 및 i7은 극중 캐릭터가 지닌 중후한 분위기와 고급스러운 감각을 2024-01-29 17:55:00
한국타이어 ‘아이온’, 극한의 중동 레이스 데뷔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는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서 열린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 시즌 첫 야간 레이스이자 2·3라운드 더블헤더로 진행된 경기를 안정적으로 지원했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한국타이어 포뮬러 E 공식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아이온’은 중동 지역 특징인 사막성 기후의 까다롭고 험난한 조건을 갖춘 디리야 스트리트 서킷에서 최상의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지난 27일(현지시간) 대회에 참가한 22명의 드라이버들은 성벽을 둘러싼 좁은 폭의 21개 곡선 코스와 사막의 모래, 급격한 일교차라는 극한의 주행 환경에서 달렸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과 함께 사막이라는 이색적인 풍경으로 다양한 볼거리가 많았던 이번 대회에서는 포뮬러 E 시즌9 드라이버 챔피언 안드레티 포뮬러 E 소속 제이크 데니스와 재규어 TCS 레이싱 소속 닉 캐시디가 각각 2·3라운드 우승을 차지했다. 2라운드 우승자인 제이크 데니스는 경기 직후 “한국타이어 아이온의 탁월한 접지력 덕분에 촌각을 2024-01-29 17:25:00
한독모터스, BMW 서초 통합센터 새단장한독모터스가 29일 BMW 서초 통합센터를 새단장했다. BMW 서초 통합센터는 연면적 5491.18제곱미터 규모 지하 3층, 지상 6층 건물에 신차 전시장과 서비스센터가 함께 자리 잡고 있다. 차량구입에서 AS 서비스까지 보다 편리하고 효율적인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통합센터 1층과 2층에 마련된 신차 전시장에는 총 12대의 최신 BMW 모델이 전시돼 있다. 고객 동선과 전시 모델의 특성을 고려한 BMW 그룹의 차세대 전시 공간 콘셉트 ‘리테일 넥스트’가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고성능 BMW M 모델을 만나볼 수 있는 ‘M존’이 별도로 준비돼 있다. 프라이빗 상담 라운지를 통해 보다 체계적인 구매 상담을 제공한다. 통합센터 지하 1, 2층에는 BMW 패스트레인 서비스센터가 자리잡아 소모품 교체나 경정비 서비스를 신속하게 이용할 수 있다. BMW 서초 통합센터는 경부고속도로 서초 IC에서 약 5분거리에 위치하고 반포대로와 남부순환로에 인접해 서울 강남권과 과천, 안양 등 수도권 남부지2024-01-29 17:1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