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의 해외 자동차 산업동향 보고에 따르면 최근 영국 런던 교통부는 2020년까지 300대의 무공해 버스를 보급할 계획을 내놨다. 또한 2018년 이후 디젤버스 공급을 중단할 계획이다.
영국 정부는 2018년부터 런던 내 2층 디젤버스 구매를 중단하고 모든 1층 버스를 무공해 버스로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영국은 EU의 연료전지 기술 지원 프로젝트 기금 1000만 파운드를 지원해 20대의 수소버스를 보급하고 최근 507 및 521번 고속도로에서 51대의 전기 버스를 운영 중이다.
한편 런던 외에도 세계 주요도시들도 무공해버스 보급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미국 뉴욕, LA, 샌프란시스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덴마크 코펜하겐 등이 이에 참여하고 있다.
남아공 케이프타운 등 11개 주요 도시들은 2020년까지 디젤버스 보급을 중단할 계획이며 프랑스 파리, 스페인 마드리드, 멕시코 멕시코시티는 2025년까지 디젤버스를 운영을 중단하겠다고 발표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