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19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연이은 전기차 화재 사건 때문에 국민이 많이 불안해 한다”며 “과충전 방지 시스템, 배터리 이력 관리 등 정부 측과 마련한 협의안을 8월 중 당정협의를 거쳐 대책 발표하게 하겠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온플법(온라인플랫폼법)에 대한 언론과 국민의 관심이 많은데 온라인 플랫폼 독과점 규제, 온라인 플랫폼 갑을관계 등 내용을 공정거래위원회에서 부처간 의견 수렴 중에 있다”며 “안이 마련되는 대로 우리 당에서 의원 발의 형태로 발의해서 야당과 협의하겠다”고도 했다.
당정은 전날 고위 당정협의회에서 전기차 화재 대책, 온라인플랫폼법, 코로나19·엠폭스(MPOX·구 ‘원숭이두창’) 등 유행병 대책, 순직 군경 특진자 유족연금 보상 강화, 추석 민생 대책 등을 논의하고 정부안(案)을 조속히 마련하기로 뜻을 모은 바 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