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월드 파이널은 2024 시즌 마지막 경기로 유럽, 아시아, 북미 시리즈의 각 우승자들이 모여 시즌 챔피언을 확정하는 자리다. 앞선 11월 14일과 15일 스페인에서 진행되는 대륙별 시리즈 마지막인 6라운드 경기 이후, 월드 파이널 대회를 끝으로 시즌의 피날레를 장식하게 된다.
경기가 진행되는 ‘헤레즈 델 라 프론떼라’ 서킷은 스페인 안달루시아 지역 카디스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15개 곡선 구간이 포함된 총 길이 4.4km의 코스로 구성돼 있다. 해당 지역은 모터스포츠 중에서도 특히 모터사이클과 긴밀한 관계를 맺어온 만큼, 현재까지 세계적인 모터사이클 및 자동차 레이싱 대회가 꾸준히 열린다.
한국타이어의 고성능 레이싱 타이어 ‘벤투스’는 대회의 공식 타이어로서 뛰어난 성능으로 퍼포먼스를 완벽하게 뒷받침해 왔다.
특히 ‘벤투스’는 대회 차량인 ‘람보르기니 우라칸 슈퍼 트로페오 에보2’와 함께 전 세계 여러 국가를 누비며 다양한 기후와 극한의 주행 환경에서도 뛰어난 접지력과 핸들링 성능으로 레이싱 퍼포먼스를 완벽하게 지원하며 드라이버 및 대회 관계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대회에서 수집한 방대한 데이터를 활용해 슈퍼카 등 초고성능 차량에 장착되는 타이어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통해 독보적인 기술 혁신을 이루어낸다는 계획이다.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