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H는 스텔란티스 운영 스탠다드에 기반해 지프·푸조 브랜드의 네트워크를 통합 운영, 전국 모든 전시장에서 360도 입체적인 고객 경험과 일관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파트너 딜러사는 지프와 푸조의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고객 저변을 넓히고, 비즈니스 운영의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
스텔란티스코리아는 부산, 일산, 의정부, 안양 등 4개 SBH 전시장을 동시 개장했다. 연내 10개 전시장을 SBH로 전환한다는 목표다.
부산 전시장은 국내 다섯 번째 SBH 전시장이다. 지프·푸조 공식 딜러사 빅토리오토모티브가 기존 푸조 부산 전시장 2층에 지프 전시장을 신설, 2·3층 통합 구조로 운영한다. 하반기 서비스센터도 확장·이전해 개장할 예정이다.
지프 일산 전시장은 여섯 번째 SBH 전시장으로 탈바꿈했다. 기존 프리마모터스가 운영하던 지프 전시장을 리뉴얼해 2층에 푸조 공간을 마련했다. 내달에는 전시장 인근에 서비스센터를 확장 이전한다.

KCC모빌리티가 운영하는 경기 의정부, 안양 전시장도 각각 SBH 전시장으로 전환을 마쳤다.
스텔란티스코리아는 연내 수원, 대전 등을 추가 전환할 계획이다. 현재 지프는 SBH를 포함해 16개, 푸조는 10개의 전시장을 운영하고 있다.
방실 스텔란티스코리아 대표는 “지프와 푸조는 국내 시장에서 각기 다른 감성과 브랜드 정체성으로 자동차 다양성의 아이콘 역할을 해왔다”며 “부산과 일산, 의정부, 안양의 SBH 전시장을 통해 더 많은 고객이 두 브랜드의 매력을 더욱 향상된 서비스 아래 경험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