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윤영 KAIDA 부회장은 “4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가격 인상에 따른 기저효과와 물량 부족 등으로 전월 대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4월 브랜드별 판매량은 BMW가 6710대로 한 달 만에 다시 1위 자리를 되찾았다. 2~5위는 △메르세데스-벤츠 4908대 △테슬라 1447대 △렉서스 1353대 △포르쉐 1077대 등이다.
이 밖에 볼보 1068대, 도요타 880대, 아우디 817대, 미니 661대, 포드 574대 등 순으로 나타났다. 중국 전기차 업체 비야디(BYD)는 543대로 11위에 그쳤다.
올해 누적 판매량 순위는 BMW 2만5322대, 벤츠 2만123대, 테슬라 6265대, 렉서스 5230대, 볼보 4571대 등으로 나타났다.
4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BMW 520(1168대), 벤츠 E 200(1051대), 벤츠 E 300 4매틱(810대) 등 순으로 집계됐다.
연료별 판매량은 하이브리드가 1만3691대로 전체의 63.7%를 차지했다. 순수 전기차는 3712대로 내연기관인 가솔린(3680대)과 디젤(412대)을 앞질렀다. 구매 유형별로 개인 1만3133대(61.1%), 법인 8362대(38.9%)로 나타났다.
올해 1~4월 누적 판매량은 전년 대비 7.9% 증가한 8만2152대로 집계됐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