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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윈터 아이셉트’ 겨울철 최적 주행 경험 선사

정진수 기자
입력 2025-10-30 10:37:45
한국타이어 고급 겨울용 타이어 브랜드 ‘윈터 아이셉트’가 탁월한 성능을 발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최고 수준의 첨단 R&D 인프라를 통해 발현된 독보적 기술력으로 겨울철 모든 노면 환경에서 최상의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 겨울용 타이어 본고장 유럽에서 뛰어난 브랜드로 인정받고 있다.

겨울용 타이어는 눈길, 젖은 노면, 빙판길 등에서도 강력한 제동력과 접지력, 핸들링, 코너링 등의 성능을 안정적으로 발휘해야 하는 만큼 초고성능 타이어 못지않은 첨단 기술력이 요구된다.

특히 혹독한 겨울철 기후와 넓은 동토를 보유한 유럽 환경에 맞춰 개발돼온 만큼, 까다로운 유럽 소비자들의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기술 혁신 또한 필요하다.

윈터 아이셉트 브랜드는 첨단 R&D 인프라에서 발현된 혁신 테크놀로지를 기반으로 유럽 유력 자동차 전문지 주관 타이어 성능 비교 테스트 최상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최근에는 독일 5대 자동차 전문지 테스트에서 압도적인 성과를 거두며 유수 브랜드와의 기술 격차를 증명했다.

한국타이어의 ‘윈터 아이셉트 RS3’는 ‘아우토 빌트 알라드에서 진행한 비교 테스트에서 최고 영예인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한국타이어를 포함한 글로벌 12개 브랜드 제품을 장착해 눈길과 젖은 노면, 마른 노면 등 총 12개 성능 항목을 테스트한 결과 ‘윈터 아이셉트 RS3’는 모든 평가 항목에서 최상위 점수를 획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이와 함께, 해당 제품은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 주관 비교 테스트에서 ‘매우 좋음’ 등급을 획득했다. 아우토 빌트 알라드는 “’윈터 아이셉트 RS3’의 눈길∙젖은 노면 제동력은 매우 인상적”,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도 “겨울용 타이어임에도 마른 노면 핸들링 성능은 여름용 퍼포먼스 타이어와 동일”이라는 총평을 통해 한국타이어의 기술력을 치켜세웠다.

겨울용 퍼포먼스 타이어 ‘윈터 아이셉트 에보3’와 SUV 전용 모델 ‘윈터 아이셉트 에보3 X’도 현지 유력 자동차 매체 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최상위 겨울용 타이어 기술력을 증명했다.

윈터 아이셉트 에보3는 ‘아우토 빌트’ 주관 테스트 결과 눈길 핸들링 및 접지력 성능 평가 부문에서 뛰어난 성능을 발휘하며 눈길 전문가라는 호칭과 ‘좋음’ 등급을 획득했다. 또한, 독일 최대 자동차 협회 ‘아데아체’ 테스트에서는 우수한 겨울용 타이어 퍼포먼스와 함께 우수한 연비 효율, 타이어 내마모성도 인정받으며 ‘좋음’ 등급에 올랐다.

특히 해당 제품은 2020년부터 3년 연속 ‘아우토 빌트’ 테스트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영국 유력 타이어 전문 매체 왓타이어 주관 어워드에서 ‘올해의 겨울용 타이어’ 부문 매우 추천 등급을 획득하는 등 프리미엄 제품으로 인식되고 있다. 윈터 아이셉트 에보3 X도 아우토 빌트 스포츠카 시험 결과, 눈길과 젖은 노면, 눈길 슬라롬 평가에서 탁월한 성능을 입증하며 ‘좋음’ 등급을 따냈다.

이러한 성과의 배경에는 업계 최고 수준의 첨단 R&D를 활용한 테크놀로지 혁신이 자리한다. 지난 2017년 유럽 최북단 지역인 핀란드 이발로에 국내 타이어 업계 최초의 겨울용 타이어 전용 성능 시험장 ‘테크노트랙’을 운영, 눈길과 빙판길, 영하의 온도 등 최적의 조건을 갖춘 약 21만1200㎡(약64,000평) 규모의 테스트 환경을 활용해 기술력 향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하이테크 연구소 ‘한국테크노돔’에서는 첨단 R&D 시설인 ‘인공눈 실험실’, ‘인공 기후실’도 갖춰 1년 내내 혹독한 실내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아시아 최대 규모 타이어 테스트 트랙 ‘한국테크노링’에서는 겨울철 젖은 노면 및 마른 노면 테스트를 수행하며 겨울철 모든 노면을 제어할 수 있는 원천 기술 확보에 매진하고 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국내를 포함한 세계 각국의 겨울철 기후에 특화된 ‘윈터 아이셉트’ 브랜드 제품군을 지속 확장하며 겨울철 최상의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 등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며 뛰어난 겨울철 노면 제어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