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조치는 지난 3일부터 정식 적용되었으며, 공식 유통망을 통해 거래되는 모든 인증 중고차에 별도의 절차나 추가 비용 없이 24개월 보증이 부여된다. 보증 대상은 최초 등록일 기준 14년이 경과하지 않은 차량이다. 선발된 기술 인력이 구동계와 전자 장비, 내외장 등 총 201개 부문에 걸쳐 정밀 진단을 수행하며, 결함 발견 시 순정 부품만을 투입해 원형을 복구한다. 전문 드라이버의 실제 주행 시험까지 통과해야 비로소 공식 인증 자격이 주어진다.
차량 소유주의 편의를 돕는 부가 서비스도 그대로 유지된다. 신차 구매 시 제공되는 7년 무상 관리 프로그램과 24시간 긴급 지원 서비스가 중고차 구매자에게도 전 승계된다. 이를 통해 구매자는 기계적 완성도를 최상으로 유지함과 동시에 자산 가치를 안정적으로 보존할 수 있다. 아울러 공식 판매점을 이용할 경우 희소 모델 확보와 맞춤 사양 상담이 가능하며, 브랜드 전용 행사 참여 기회 등 유대감 높은 소유 경험을 제공받는다.
이번 제도 개편은 중고차 구매자에게도 신차 수준의 사후 관리를 제공하여 주행 본연의 즐거움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식 서비스 센터의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기기의 성능을 최적화함으로써 향후 재판매 시 유리한 조건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티보 뒤사라 페라리코리아 총괄은 보증 기간 확장이 한국 시장 내 브랜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결정임을 강조했다. 그는 시간이 지나도 우수한 성능을 유지하는 제품 특성을 바탕으로, 중고차 사용자 역시 오너로서의 권익과 자부심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상준 기자 ksj@dong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