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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EV9 GT, 獨 자동차 평가 매체서 볼보 EX90 제쳐

변종국 기자
입력 2026-03-25 14:49:14
기아 EV9 GT. 기아 제공기아 EV9 GT. 기아 제공
기아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EV9 GT’가 독일 자동차 전문 평가 매체 ‘아우토빌트’ 전기차 비교 평가에서 볼보의 EX90을 제쳤다.

25일 기아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파워트레인(모터)과 차체 공간 활용성, 경제성, 편의성 등 7개 항목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EV9 GT는 총점 583점을 기록해 볼보 EX90(565점)을 18점 차로 따돌렸다. 특히 고성능 모델의 핵심 기능으로 꼽히는 파워트레인 부문에서 508마력의 출력과 800V 고전압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초급속 충전 기술로 우위를 점했다.

아우토빌트는 EV9 GT의 공간 활용성에 주목하며 “2393L에 달하는 최대 적재 공간과 실용적인 프렁크 구성이 볼보보다 앞선다”고 평가했다. 또한 합리적인 가격과 보증 조건 등 경제성 항목에서도 EX90과 17점의 격차를 벌렸다.

기아 관계자는 “EV9 GT는 기아 전동화 기술력의 결정체”라며 “‘2024 세계 올해의 자동차’ 등 주요 상을 석권하며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변종국 기자 bj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