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노사 관계자들이 지난 5월 현대차 울산공장 본관 동행룸에서 2026년 임금협상 상견례를 하고 있다. (현대차 제공) 2026.5.6 ⓒ 뉴스1잠정 합의안에는 △기본급 10만 원 인상(호봉승급분 포함) △지난해 경영성과급 400%+1270만 원 △주식 15주 △복지포인트 50만 원 지급 등이 담겼다.
또 쟁점 사안이었던 정년 연장은 관련 법률 개정 시 임금피크제 확대 없이 시행하기로 합의했다.
노사는 전날부터 이어진 17차 교섭에서 최영일 대표이사와 이종철 금속노조 현대차지부장 등 노사 교섭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고 밝혔다.
신규 채용 계획도 잠정 합의안에 포함됐다. 노사는 2027년 하반기에 기술직 200명, 2028년에 300명 등 모두 500명을 새로 뽑기로 했다.
노사는 또 피지컬 AI와 로보틱스 도입이 기업 생존을 위한 필수 사항이라는 데 공감대를 이루고, 신사업·신기술 관련 진행 경과를 투명하게 공유하며 산업 전환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제조업 중심의 기존 관행에서 벗어나 변화 대응력 향상과 제도 개선, 생산성 및 제조경쟁력 강화를 추진한다는 내용도 합의문에 담겼다.
노조는 31일 이 잠정합의안에 대한 전체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한다. 가결되면 올해 교섭은 마무리된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