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슬라가 개발한 하늘을 나는 2세대 스포츠카 ‘로드스터’. Jameson Quave 유튜브테슬라는 15일(현지 시간) 미국 텍사스주에 있는 스페이스X 시험장에서 일론 머스크를 비롯한 주요 개발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2인승 로드스터 실물 차량을 공개하고 성능 시연 행사를 진행했다.


이 장면은 테슬라의 재사용 우주발사체 ‘팰컨 9’이 발사대로 돌아올 때 정확한 위치를 찾거나, 초음속 지대공 미사일이 발사 직후 공중에서 자세를 잡기 위해 사방으로 가스를 분사하는 모습을 닮았다. 테슬라가 스페이스X에서 활용하고 있는 우주선 제어 기술을 로드스터에 적용한 것으로 보인다.
로드스터는 그 외에도 트레일러 견인트럭 등을 포함해 가로로 세워 놓은 차량 5대를 로드스터가 가스 분사를 활용해 공중에 도약해 ‘뛰어 넘는’ 기능도 선보였다. 테슬라는 이 기능을 ‘킥플립’이라고 설명했다.

테슬라는 이 차를 2028부터 양산할 예정이다. 다만 미국 법령상 가스 분사기가 탑재된 ‘킥플립’ 기능은 도로에서 사용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도 현지에서는 나오고 있다.
이원주 기자 takeoff@dong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