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승기
MINI코리아, ‘빅 러브 UK 타운’ 개최MINI코리아는 인천 영종도 MINI 드라이빙 센터에서 ‘MINI 유나이티드 2023: 빅 러브 UK 타운’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MINI 유나이티드는 MINI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한 자리에 모여 MINI와 관련된 모든 것들을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다. 지난 2019년 열린 행사에는 2200명의 MINI 고객이 참여해 큰 호응을 이끌어내며 MINI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한 바 있다. 2019년 이후 4년 만에 진행되는 올해 MINI 유나이티드 2023은 ’빅 러브 UK 타운’을 주제로 내달 11일 개최된다. MINI의 브랜드 메시지(BIG LOVE)를 체험함과 동시에 참가자들이 각자의 취향과 개성을 공유하고 직접 만들어가는 행사로 기획된다. 행사 공간은 하이드파크, 캠든 마켓, 트라팔가르 광장 등 영국 런던 유명 장소들을 모티프로 꾸미고 각 거리 콘셉트에 맞는 테마의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행사를 제공할 예정이다. 먼저 MINI 유나이티드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MINI 2023-10-23 11:15:00
1992년식 현대 엑셀 시승기[아방가르드 님의 블로그에서 발췌한 글입니다] 때는 2015년 2월, 어머니가 타시던 오래된 그랜저XG에 문제가 생겨 단골 카센터에 차를 맡겨보니 제너레이터와 배터리 교환으로 2~3시간 쯤 시간이 걸린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집에 갈 방법이 애매했던 저에게 카센터 사장님이 흔쾌히 자신의 차를 타고 잠깐 나갔다 오라고 키를 내 주셨는데, 그 차는 제가 카센터에 갈 때마다 눈여겨보던 오래된 현대 엑셀 세단. 제가 당시 타봤던 것은 1992년식 현대 엑셀입니다. 1989~1994년까지 생산된 엑셀 중에서 1991년 페이스리프트를 거친 후기형 엑셀 세단입니다. 외판 부식을 단 한군데에서도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말끔히 관리된 외관을 보면 정말 존경스럽기까지 합니다. 한 차례 전체 재도색을 하면서 트렁크에 스티커형 로고가 유실된 것이 아쉽지만, 그 외엔 대부분 순정 상태를 너무 말끔히 유지하고 계셨습니다. 옛 시절을 떠오르게 하는 돌출형 안테나.. 샤크 안테나! 시간을 달리는 2023-10-18 15:15:00
[시승기] ‘쏘나타 디 엣지 LPG’ 450km 주행 후 실연비 살펴보니[IT동아 김동진 기자] 8세대 쏘나타(DN8)의 부분 변경 모델인 쏘나타 디 엣지 2.0이 지난 5월 출시됐다. 현대차는 부분 변경 모델이지만, 내·외관의 큰 변화로 풀체인지급 부분 변경 모델이라고 강조했다. 가솔린과 하이브리드, LPG라는 각기 다른 동력으로 출시된 점이 특징이다.쏘나타 디 엣지 2.0 LPi / 출처=IT동아치솟는 기름값 탓에 LPG 트림인 쏘나타 디 엣지 2.0 LPi의 효율을 궁금해하는 소비자가 많다. 이에 쏘나타 디 엣지 2.0 LPi를 타고 서울과 강릉을 오가며 450여km 시승하는 동안 실연비를 측정했다. 풀체인지급 변화를 거쳤다는 차량의 내·외관도 함께 살펴봤다. 현대차 패밀리룩 디자인…전자식 변속 칼럼·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적용그간 쏘나타의 디자인을 생각하면 쏘나타 디 엣지의 내·외관이 새로울 수 있겠으나, 최근 출시된 현대차들을 생각하면 익숙한 모습이기도 하다. 전면부 ‘끊임없이 이어진 수평형 LED 램프(Seamless Horizon Lamp)’는 신형 코나와2023-09-25 11:13:00
- 메르세데스-벤츠 사운드 시스템…무엇이 다를까조용한 차 안은 음악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인 장소다. 정체가 심한 출퇴근길도 즐겨 듣는 노래가 있다면, 지루함을 덜 수 있다. 대화와 소음이 가득한 카페와 달리 조용한 차 안은 사운드 성능이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공간이다. 고품질의 차량을 생산하고도 성능이 떨어지는 사운드 시스템을 적용한다면, 운전의 재미뿐만 아니라 브랜드 이미지에도 악영향을 준다. 수많은 자동차 제조사가 고품질 사운드 시스템 구축에 공을 들이는 이유다.돌비 X 메르세데스-벤츠 청음존 현장 / 출처=IT동아 돌비 애트모스 사운드 시스템 구축한 메르세데스-벤츠독일 프리미엄 자동차 제조사인 메르세데스-벤츠 역시 차량 품질에 걸맞은 사운드 시스템 구축을 위해 고심했다. 그 결과 돌비 래버러토리스(Dolby Laboratories)와 손잡고 ‘EQE SUV’, ‘EQS’ 등 벤츠 최신 라인업에 차량용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 for Cars) 기술을 적용했다. 벤츠가 선택한 돌비 애트모스 기술은 무엇이 다를까.사운드 기술은 단일 채널로2023-09-11 09:05:00
[시승기] 육중한 차체 제어하는 첨단 기능과 PHEV 효율…'그랜드 체로키 4xe'지난 1992년 처음 모습을 드러낸 그랜드 체로키는 어느덧 출시 30년을 넘기며, 지프의 대표 모델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이름만큼 넓은 실내공간과 오프로드 성능으로 소비자에 어필한 그랜드 체로키는 세월이 흐른 만큼 진화를 거듭했다. 지난해 12월 국내에 선보인 2023 지프 그랜드 체로키 4xe는 브랜드가 추구해 온 진화의 결정체다. 육중한 차체를 기민하게 제어하도록 돕는 각종 첨단 기능과 안전 사양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모델 최초로 적용했다. 그랜드 체로키 4xe를 290여km 시승하며 변화상을 살펴봤다. 30년 넘긴 지프 그랜드 체로키의 역사 지프 그랜드 체로키의 1세대 모델은 1992년 1월 7일 디트로이트 북미 국제 오토쇼에서 처음 공개됐다. 이듬해인 1993년 판매를 시작했으며, 2689mm의 축거(자동차 앞바퀴 중심에서 뒷바퀴 중심까지 거리)를 바탕으로 확보한 넓은 공간과 운전자 사이드 에어백 장착으로 강화한 안전성을 바탕으로 시장을 공략했다. 1999년형으로 2023-09-08 10:49:00
[시승기] 최첨단 기술 앞세운 1억원대 전기세단…'벤츠 EQE 350+'전기차 라인업 EQ 시리즈 구축으로 분주한 메르세데스-벤츠는 지난해 E클래스의 전동화 버전, ‘EQE 350+’를 출시했다. 88.89kWh의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최대 471km 주행이 가능한 EQE 350+에 브랜드 첨단 기술을 집약, 1억원대 전기세단으로 꾸렸다. EQE 350+로 370여km 거리를 주행하며 전비와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 주행 성능, 실내 공간 등을 살펴봤다. 블랙 패널 라디에이터 그릴 등 EQ 라인업 특유의 디자인 요소 반영 EQE 350+ 디자인을 살펴보면, 전기차 라인업인 EQ 시리즈 특유의 디자인 요소들을 곳곳에서 살펴볼 수 있다. 전면부 블랙 패널 라디에이터 그릴과 가운데 삼각별 로고는 메르세데스-EQ 라인업의 상징과 같은 디자인이다. 측면부를 살펴보면, 활이 휘어 있는 모습을 연상케 하는 ‘원 보우(One-bow) 라인’과 A필러를 앞쪽으로 최대한 빼고 C필러를 보다 뒤에 위치하도록 설계한 '캡 포워드 패스트백(Cab-forward 2023-08-03 10:46:00
[신차 시승기]은은하게 빠져든다… 마세라티 걸작 잇는 ‘그레칼레’명품은 시간이 지나도 가치가 변하지 않는 특별함이 있다. 오래될수록 고유 가치는 더더욱 높아진다. 아무리 좋은 새것을 붙여 봐도 오랜 세월 차곡차곡 쌓여진 기품과 권위를 넘어설 순 없다. 109년 역사를 지닌 마세라티는 자동차 산업 초창기부터 업계를 지켜온 최고급 브랜드 중 하나다. ‘아름다운 고성능차’를 만든다는 철학 아래 지금까지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나 마세라티가 인정받는 건 가치의 연속성 때문이다. 실제로 직전 출시가 10년 가까이 된 ‘기블리’나 ‘콰트로포르테’는 당시 모습 그대로 판매되고 있지만 디자인이나 성능 경쟁력은 여전하다. 7년 넘은 마세라티 최초 SUV 르반떼도 수준 높은 상품성으로 마음을 끌고 있다. 좀처럼 변화에 휘둘리지 않는 마세라티가 최신작 ‘그레칼레’를 내놨다. 지중해의 강력한 북동풍을 뜻하는 그레칼레는 차명만으로도 ‘걸작’ 기운이 느껴지는 차다. 이미 르반떼 성공을 경험한 마세라티는 그레칼레를 투입하면서 최고급 SUV 시장에서의 기세를 이어가겠다는 전략이다.2023-07-13 09:50:00
폴스타2, ‘싱글·듀얼’ 다 타보니… 디자인만 같고 완벽하게 다르다스웨덴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의 ‘폴스타2’ 싱글모터와 듀얼모터를 연달아 시승했다. 싱글모터는 최고출력 231마력, 최대토크 33.7kg.m이며 인증받은 주행거리는 417km이다. 듀얼모터는 최고출력 408마력, 최대토크 67.3kg.m 주행거리는 334km를 인증받았다. 수치에서 볼 수 있듯이 싱글 모터는 보편적인 출력과 긴 주행거리를 가진 모델이며, 듀얼 모터는 높은 출력의 고성능 전기차로 개발된 것을 알 수 있다. 두 모델 간 디자인에서는 별다른 차이가 없어 성능과 승차감을 위주로 평가했다. 싱글 모터 배터리를 완충하면 약 430km를 달릴 수 있는 것으로 계기판에 나타난다. 실제로 장거리를 달려본 결과 계기판에 표시됐던 430km를 항속할 수 있는 것이 확인됐다. 일부 전기차에서 나타나는 급격한 주행거리 줄어 듬 현상이 없어 만족스러웠다. 싱글 모터의 승차감은 유연한 편이다. 유럽차 특유의 탄탄함은 있지만 딱딱하다고 느껴질 정도는 아니다. 특히 차량의 직진성이 좋아 고속주행 시 안정감이 뛰어나2023-07-07 18:06:00
롤스로이스, 전동화 흐름 합류…첫 전기차 ‘스펙터’ 공개120년 역사를 지닌 영국 브랜드 롤스로이스가 자사 첫 전기차 ‘스펙터(Spectre)’를 공개하며 전동화 흐름에 합류했다. 스펙터의 1회 충전 시 주행가능 거리는 약 520km(유럽 기준)이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4.5초다. 시작 가격 6억2,200만원부터인 스펙터는 하반기 국내에 공식 출시되며, 오는 4분기부터 소비자에 인도될 예정이다. 120년 역사 롤스로이스 첫 전기차 ‘스펙터’…총 250만km 테스트 주행 거쳐 탄생 롤스로이스는 브랜드 첫 전기차 ‘스펙터’를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초로 국내에서 공개했다. 지난 3년간 국내에서 롤스로이스 판매량이 약 45% 증가한 데다가, 아시아 태평양 지역 국가 중 스펙터의 사전 주문량이 가장 많은 국가가 한국이라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1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식물관PH 수서에서 열린 공개 행사에 참석한 아이린 니케인(Irene Nikkein) 롤스로이스 아시아 태평앙 지역 총괄은 “스펙터는 2023-06-26 10:14:00
[시승기] “흥행에는 이유가 있다”…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IT동아 김동진 기자] 모처럼 쉐보레에서 흥행몰이에 성공한 차량이 나왔다. 세단과 SUV의 특성을 조합한 크로스오버 유틸리티(CUV),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그 주인공이다. 옵션을 모두 넣어도 2,872만원이라는 착한 가격에 각종 첨단·편의 기능을 대거 탑재한 신차에 소비자들이 반응했다. 사전계약 개시 일주일 만에 계약 건수 1만3,000대를 돌파한 것이다. 화제의 차량,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시승하며 그 매력은 무엇인지 살펴봤다. 알파벳 엑스(X) 형상 외관 디자인…트레일블레이저보다 더 긴 전장 돋보여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외관을 살펴보면, 쉐보레 소형 SUV, 트레일블레이저를 연상케 한다. 쉐보레 관계자는 “크로스오버를 상징하는 알파벳 엑스(X) 형상을 차체 디자인 전반에 적용했다”며 “넓은 휠베이스와 낮게 떨어지는 루프라인 등으로 크로스오버 특유의 역동성을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소형 CUV이지만, 전혀 작지 않은 크기를 지녔다. 트랙스 크로스오버의2023-06-04 10:00:00
[시승기] 엔진음만으로도 시선을 사로잡는 슈퍼카…'맥라렌 GT'[IT동아 김동진 기자] ‘엔진음만으로도 시선을 사로잡기 충분한 차’. ‘맥라렌(McLaren) GT’를 한마디로 형용하자면 이렇다. 시동을 거는 순간 느껴지는 강렬한 사운드를 경험하면, 전기차 제조사들이 가상의 엔진음과 배기음을 만들어 운전의 재미를 더하는 이유를 이해하게 된다. 날렵한 몸집과 낮은 차체, 강력한 성능을 지닌 슈퍼카지만, 일상에서 매일 타도 부담 없는 데일리카로 설계했다는 ‘맥라렌 GT’를 110여km 시승하며 장단점을 살펴봤다. 레이싱 트랙에서 탄생한 영국 슈퍼카 브랜드 ‘맥라렌’맥라렌은1963년 레이서 ‘브루스 맥라렌’이 자신의 이름을 건 레이싱 팀을 창단하며, 역사를 시작한 영국 슈퍼카 브랜드다. 레이싱 트랙에서 태어난 맥라렌은 괴물 같은 성능을 지닌 슈퍼카를 연이어 선보이며 이름을 알렸다. 시승한 맥라렌 ‘GT’는 영어로 그랜드 투어러(Grand Tourer), 이탈리아어로 그란투리스모(Gran Turismo)의 약자로, 장거리 운행을 목적으로 설계된 고성능 자동차라는2023-06-03 10:00:00
[화요 명차]다이아같은 ‘RS e-트론 GT’… 서킷 올려보니 쾌속 주행아우디 ‘RS e-트론 GT’는 현존 최고의 전기차로 꼽힌다. 화려한 수식어가 아깝지 않을 정도로 빼어난 상품성을 자랑한다. 특히 슈퍼카 수준의 성능이 압권이다. 면모는 아름다움의 극치다. 가격도 어마어마하다. 최근 강원도 인제 서킷에서 만나본 RS e-트론 GT는 아우디의 미래를 온전히 느낄 수 있는 상징적인 차였다. 차명만 봐도 아우디 상징이 전부 들어가 있다. 아우디 최고 등급 ‘RS’에 고급 전기차 브랜드 ‘e-트론’을 입혀 상대를 압도한다. 외형은 다이아몬드처럼 눈부시게 빛난다. 마치 다이아몬드를 보는 것처럼 날카롭게 깎아 놓은 면을 차량 곳곳에 배치해 겉모습을 뽐냈다. 정교한 루프라인과 낮고 넓은 차체, 독특한 X자 모양의 레이저 라이트는 차의 역동성을 드러낸다. 인테리어 역시 특별하다. 카본과 스웨이드를 아낌없이 사용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스포츠카다운 딱딱한 시트도 매력적이다. 고속 스포츠 주행에 적합하게 몸을 안정적으로 잘 잡아준다. RS e-트론 GT는 442023-05-16 09:13:00
[신차 시승기]‘불변의 법칙’ 렉서스 ES300h국내 수입차 판매 동향을 보면 두 가지 불변의 법칙이 있다. 매년 반복되는 독일 고급차 간 판매 1위 경쟁, 또 하나는 렉서스 ES300h의 굳건한 위치다. 지난 2012년 한국에 처음 공개된 ES300h는 10년 넘도록 수입차 판매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더구나 하이브리드 차종으로 좁혀보면 따라올 경쟁차가 없다. 쟁쟁한 세단 하이브리드 후발 주자들이 있지만 좀처럼 ES300h의 고정 지분을 뺏어오기가 녹록치 않다. 올해는 ES300h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지난 2월 ES300h는 BMW 520(1310대)에 이어 최다 판매 승용차 2위(967대)에 오르는 저력을 보여줬다. 이에 힘입어 렉서스는 국내 수입차 시장 월간 판매량에서 2019년 7월(3위) 이후 가장 높은 순위인 4위에 올랐다. 3월(1003대) 역시 E 350 4매틱(1275대)에 이어 2위 자리를 지켜냈다. ES300h 인기는 전기차의 불확실성과 차량 유지비 상승과 관련이 있다. 세제 축소2023-05-04 12:32:00
[신차 시승기]저평가 받는 혼다 ‘CR-V’… 미국선 전체 7위 명성혼다 ‘CR-V’가 중무장을 마치고 한국시장에 전력을 다한다. 하이브리드 기술력은 물론 SUV 특유의 여유로운 공간과 첨단 편의사양까지 듬뿍 담았다. 오랜 세월 인정 받아온 내구성은 덤이다. 최근 일본 업체들은 국내 시장에서 침체기를 겪고 있다. 혼다도 마찬가지다. 여기에는 정치적인 반일감정 조장이 한몫 단단히 했다. 일부 무분별한 비판으로 일본 제품 불매 여론이 형성되면서 한동안 외면 받았던 게 사실이다. 다른 하나는 겉모습에 대한 선입견이다. 아무리 내면이 아름다워도 외모가 세련되지 못하다는 평가가 적지 않았다. 가격적인 측면에서 유리했던 국산차 상품성이 크게 개선되면서 매력이 더 반감됐다. 하지만 요 근래 국산과 수입차 가격 간극이 좁혀지면서 선택지를 비교할 때 내적 가치가 더욱 돋보일 수 있는 상황이 만들어졌다. 30만㎞ 주행도 거뜬하다는 혼다 내구성은 세계적으로 정평이 나있다. 오래전부터 이를 간파한 미국 시장에선 꾸준히 판매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 중 CR-V2023-03-08 13:09:00
[화요 명차]5000만원대 ‘라브4’… 작정하고 연비주행 해보니도요타는 ‘보편적 가치’를 특별하게 여기는 자동차업체로 꼽힌다. 인간의 존엄성과 자유, 평등은 시대와 장소를 초월해 언제나 존중돼야할 가치라고 깊이 새기고 있다. 90년 가까운 역사를 자랑하는 도요타 장수 비결은 바로 여기서 나온다. 이 같은 존중의 문화는 고스란히 고품질로 이어지고 있다. 늘 한결같은 결과물을 빚어내면서 도요타를 선택하는 이들에게 언제나 믿음을 준다. 특히 도요타가 제안하는 하이브리드는 인류와 자연에 보답하는 최고의 가치다. 1997년 처음 빛을 본 도요타 하이브리드는 시간이 지날수록 가치를 더욱 인정받고 있다. 전기차와 내연기관 각각의 장점이 부각되면서 자연스레 도요타가 하이브리드 시장을 장악하는 분위기가 만들어졌다. 지난달 21일 출시된 신형 ‘라브4 플러그인하이브리드’는 도요타 하이브리드 기술의 정점을 찍는 모델이다. 전기차처럼 직접 충전을 방식을 적용해 전동 주행거리를 최대 63㎞까지 끌어올렸다. 현재 시장에 나온 플러그인하이브리드 가운데 최장 주행거리다. 라브4의2023-03-07 01:00:00
[리뷰]신형 그랜저 LPG… 이 차 정말 괜찮거든요. 근데 모르시죠?안녕하세요. EV라운지 독자 여러분. 저는 자동차를 전문적으로 취재해온 김상준 기자입니다. 기사와 유튜브를 통해서 독자분들과 만나왔는데, 앞으로는 EV라운지를 통해 자주 인사드릴 것 같습니다. 오늘은 최근 시승한 그랜저 LPG 모델 소감을 자세하게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우선 그랜저 LPG 모델은 가솔린 모델보다 트렁크가 작습니다. 트렁크 하단 부에 LPG 연료통이 있기 때문이죠. 또 가솔린 그랜저보다 트렁크 시작 높이가 살짝 높습니다. 트렁크가 작아진 것 그 부분은 단점이지만 그 외에는 가솔린 2.5 모델보다 모든 면이 우월합니다. 그랜저 2.5 가솔린은 베스트셀링카입니다. 정말 많이 팔리죠. 자동차 전문기자로서 안타까운 점은 바로 이 부분입니다. 아마 일반 독자분들 중에서 그랜저 LPG 모델 타 보신 분 거의 없을 겁니다. 시승 차량이 사실상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대부분의 시승차는 2.5 가솔린이죠. LPG 모델을 경험해보지 못했기 때문에 타 본 2.5 모델을 사게 되는 상황입니다. 본격적인2023-02-22 00:07:00
[화요 명차]합리적인 ‘C40 리차지’… 가격·전비 만족도↑한국은 전 세계에서 볼보자동차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나라로 꼽힌다. 지난 2017년 배우 이정재가 모델로 나섰던 XC90부터 최고 인기 차종인 XC60까지 타 국가와 비교하면 가격 경쟁력이 상당한 수준이다. 이번에 만나본 볼보 첫 번째 전기차 ‘C40 리차지’도 공격적인 가격 정책을 이어가면서 소비자 기대에 부응했다. C40 리차지 주요국가 판매가격은 △미국 7285만 원(6만540달러) △독일 8640만 원(6만3440유로) △영국 9380만 원(5만7400파운드)으로, 국내(6391만 원)보다 월등히 높은 편이다. 만족도를 올리는 건 가격뿐만 아니다. C40 리차지는 전기차 국고보조금을 100%가 아닌 절반만 받게 되는데 상품성을 경험해보면 충분히 감수할 만하다는 생각이 든다. 지난 13일부터 이틀간 C40 리차지를 타고 서울 도심과 고속주행 능력, 배터리 성능을 중점적으로 파악해봤다. 첫인상은 볼보 느낌 그대2023-01-17 06:00:00
[신차 시승기]하이브리드 제왕 ‘렉서스’ 행차도요타자동차의 ‘하이브리드’ 뚝심은 상대방을 설득시키는 가장 강력한 무기다. 도요타는 1977년 도쿄모터쇼에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공개한 이후 현재까지도 연구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내연기관과 전기모터 각각의 장점을 극대화한 도요타 하이브리드 기술은 업계 최고 수준으로 꼽힌다. 도요타는 일부에서 주장한 반일 불매 운동에 덩달아 휩쓸렸만 높은 제품 설득력을 바탕으로 위기를 극목하며 한국 수입차 시장을 하이브리드차로 장악해왔다. 특히 렉서스 ES300h는 최근 3년간(2020년 1월~2022년 11월) 1만6466대가 팔리면서 수입 하이브리드 부문을 압도하고 있다. 하이브리드로 내실을 다져온 도요타가 오랜 공백을 깨고 전기차 시장에 조용히 발을 들였다. UX300e가 그 시작점이다. UX300e는 전장 4495mm, 전폭 1840mm, 전고 1525mm로 소형 SUV 수준의 크기다. 렉서스 디자인 상징인 스핀들 그릴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다. 트리플 발광다이오드 헤드램프가 날카로운 인상을 줬다. 후2023-01-04 17:32:00
[신차 시승기]숨겨진 보석 ‘어코드 하이브리드’오래 걸렸다. 한국에서 혼다 진가가 이제야 발휘되고 있다. 미국 시장에선 여전히 판매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지만 이곳 성적은 그 명성에 미치지 못한 게 사실이다. 최근 혼다는 국내 시장에서 새단장한 ‘하이브리드’ 제품군으로 주목 받고 있다. 특히 어코드 하이브리드는 흙 속 진주같은 존재다. 쟁쟁한 동급 경쟁 모델 속에서도 빛나는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이미 가치를 알아본 이들 사이에선 만족도가 상당한 차다. 실제로 경험해본 어코드 하이브리드는 흠잡을 게 별로 없었다. 성능 좋고, 내구성은 말할 것도 없다. 고효율로 유지비 부담도 덜하다. 넓은 실내 공간, 첨단 운전보조 기능 ‘혼다 센싱’은 더 정교해졌다. 되짚어보니 가격도 꽤나 합리적이다. 무엇보다 어코드 시승 동안 운전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어서 좋았다. 치고 나가는 능력이 상당하다. 가속페달을 밟으면 차체가 쭉쭉 뻗어갔다. 특히 스포트모드로 주행 모드를 바꾸면 다른 차가 된다. 속도계가 치솟을 때 함께 울려 퍼지는 엔진 배기음도 운전2022-09-03 03:00:00
[시승기] 야생마 ‘마칸GTS’…SUV로, 스포츠카로, ‘다재다능’고성능 스포츠카 브랜드 포르쉐의 콤팩트 SUV ‘마칸’이 새롭게 돌아왔다. 부분변경 모델인 신형 마칸은 도심에서는 편안한 SUV로, 고속도로에서는 ‘야생마’로 다재다능한 모습을 보였다. 흔히 마칸을 두고 ‘포르쉐 입문용’이라고 한다. 마칸은 2014년 한국 시장에 첫 선을 보인 이후 큰 인기를 끌며 수입 콤팩트 SUV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했다. 지난해 한국시장에서만 730여대가 팔렸다. 포르쉐 10대 중 1대가량은 마칸이었다. 세계시장에서도 마칸은 8만8362대가 판매되며 대형 SUV 카이엔(8만3071대)을 제치고 베스트셀링 모델 1위에 올랐다. 지난 29일 서울 서초구에서 열린 ‘신형 마칸 미디어 시승 행사’에 참석했다. 2인 1조로 서초구 고속터미널에서 경기 남양주 일대를 왕복하는 120㎞ 코스를 마칸GTS로 달렸다. 시승에 앞서 만난 마칸GTS의 외관은 이전 모델과 비교해 조금 더 날렵하고, 조금 더 세련됐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형님격인 ‘카이엔’과 비슷하다. 언뜻 봤을 때 특2022-03-31 09:3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