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뉴스
- 포드, F-150 라이트닝 생산 절반으로 줄인다포드가 최근에 내연기관차 생산에 더 많은 중점을 두겠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이번에 포드는 전기 픽업 트럭인 F-150 라이트닝의 생산을 절반으로 줄이기로 했습니다. 해외 매체들은 이번 결정이 1400명 이상의 생산 노동자에게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도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관계자는 "약 700명 정도의 인력이 포드의 다른 생산 라인으로 전환되며, 나머지는 미시건에서 브롱코나 랩터 등을 생산하는 라인으로 이동하거나 기타 은퇴 프로그램 등 다양한 선택지를 고를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포드는 이와 관련하여 전기차 생산을 축소하는 대신 내연기관차를 만드는 미시건 조립 공장에서 신규로 900명을 추가로 고용할 계획입니다. 이에 따라 주간 생산 일정 역시 5일에서 7일로 확장됩니다. 이는 포드가 이전에 강조했던 친환경차 정책과는 상반되는 움직임으로 보입니다. 포드는 "이러한 방향전환에는 합당한 이유가 있다"고 주장했는데요. 그동안 전기차 시장이 예상보다 성장하지 않아 전기차에 대한 투자 리스크가 높아졌2024-01-22 13:17:00
- 로터스, 고성능 전기 세단 '에메야(Emeya)' 양산 시작영국 스포츠카 브랜드 로터스가 자사의 첫 고성능 전기 세단 '에메야'의 양산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에메야는 905마력의 출력과 2.78초의 제로백을 자랑하는 고성능 세단이다. 102kWh의 배터리팩과 800V 충전 아키텍처가 적용되어 1회 충전으로 최대 435마일(약 700km)을 주행할 수 있어 전기차의 최대 고민인 이동거리 문제를 상당 부분 해소한 것으로 보인다. Lotus는 작년 9월 8일, 이미 Emeya의 공식 이미지를 공개한적이 있는데,공개된 이미지에서 Emeya는 로터스의 특징적인 디자인 요소를 잘 살린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전면부는 낮고 넓은 보닛과 날렵한 헤드라이트, 그리고 에어 덕트를 통해 공기역학적 성능을 강조했다. 측면부는 낮고 날렵한 차체 라인과 20인치 알로이 휠이 눈에 띈다. 후면부는 넓은 트렁크와 리어 램프, 그리고 에어 스포일러를 통해 스포티한 감각을 강조했다.Emeya의 실내는 특히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15.1인치의 대형 디스플레이와 12.3인치2024-01-22 11:43:00
- [시승기] 토요타가 국내에 처음 선보인 7인승 하이브리드 SUV…‘하이랜더’[IT동아 김동진 기자] 라인업 확대에 매진하고 있는 토요타가 지난해 처음으로 국내 시장에 7인승 준대형 SUV를 선보였다.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기반의 4세대 하이랜더(HIGHLANDER)다. 차체 크기 대비 뛰어난 연비 효율과 넓은 공간을 앞세워 패밀리카 수요를 공략하려는 하이랜더를 직접 시승하면서 차량의 특징을 살펴봤다. 7인승 준대형 SUV 하이랜더…라인과 볼륨감 강조한 외관디자인하이랜더 외관을 살펴보면, 라인을 최소화하고 절제미를 강조한 토요타의 다른 차량들과 달리 유려한 라인과 볼륨감을 강조한 디자인이 눈에 띈다. 덕분에 준대형 SUV인 하이랜더의 존재감이 한층 부각됐다. 토요타 하이랜더 측면부 / 출처=IT동아측면부에도 바람이 흐르는 듯한 라인을 적용해 볼륨감이 더욱 도드라진다. 하이랜더의 전장(자동차 길이)은 4965㎜, 전폭(자동차 폭)은 1930㎜, 전고(자동차 높이)는 1755㎜, 축거(자동차 앞바퀴 중심에서 뒷바퀴 중심까지 거리)는 2850㎜, 공차중량은 2085kg이다.토요타2024-01-22 10:17:00
- “아버님도 BMW 뽑으셨대”…50세 이상 고객, 4년새 2.3배 ‘껑충’전통적으로 젊은층 선호도가 높은 수입차인 BMW 차량을 구매하는 중장년층이 최근 수년 간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BMW 구매 고객(법인 제외) 중 50세 이상은 2019년 5268명에서 지난해 1만2129명으로 130% 증가했다. 전체 고객 중 50세 이상 비율도 2019년 18.6%에서 △2020년 19.4% △2021년 20.0% △2022년 22.6% △2023년 25.4%로 매년 상승했다. 지난해 BMW 개인 구매자 4명 중 1명이 50세 이상인 셈이다. 상대적으로 중장년층 구매자 비율이 높은 수입차인 벤츠와의 판매량(법인 제외) 차이도 매년 좁혀지고 있다. 지난 2019년 벤츠를 구입한 50세 이상 고객은 1만4050명으로 BMW(5268명)와 1만명 가까이 차이가 났으나, 지난해 1만2129명의 50세 이상 고객이 BMW를 선택하며 벤츠와의 격차를 3000명가량으로 좁혔다. 중장년층이 새로운 주요 고객으로 등장하며 전체2024-01-22 08:41:00
- 현대차그룹, 英자동차어워즈서 EV6 등 5관왕현대자동차그룹이 영국 자동차 시상식에서 5관왕에 오르며 품질을 인정받았다. 현대차그룹은 영국 자동차 전문매체 ‘왓카’가 주최하는 ‘2024 왓카 어워즈’에서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과 기아 스포티지·EV6·EV9, 제네시스 GV70이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코나 일렉트릭은 넉넉한 뒷좌석을 비롯한 실용성을 인정받아 ‘가족을 위한 최고의 소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선정됐다. 스포티지는 실내 디자인과 주행 성능 등에서 두루 높은 점수를 받아 2년 연속 ‘올해의 패밀리 SUV’로 선정됐다. 우수한 1회 충전 주행거리를 인정받은 EV6는 ‘올해의 패밀리 전기 SUV’, 여유로운 공간 설계로 높은 평가를 받은 EV9은 ‘최고의 7인승 전기차’ 부문에서 수상했다. 제네시스 GV70은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인정받아 2년 연속 ‘최고의 패밀리 SUV 인테리어’로 선정됐다. 1978년 시작돼 올해로 47회째를 맞은 왓카 어워즈는 매년 올해의 차를 포함한 차급별 최고 모델을 선정한다.2024-01-22 03:00:00
- [DBR]글로벌 시장 질주 ‘K배터리’글로벌 시장 질주 ‘K배터리’한국의 배터리 산업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우수한 기술력과 안정적인 공급 능력, 그리고 가격 경쟁력이 강점이다. 전기차 시대를 예상하고 오래전부터 이차전지 산업에 꾸준히 투자한 기업들의 선구안이 주효했다. LG전자는 1992년 일찌감치 이차전지 사업에 뛰어들었고 삼성과 SK도 2000년대 중반부터 배터리 개발 사업을 본격화했다. 이 3사가 보유한 배터리 관련 특허 수는 누적 6만 건이 넘는다. 글로벌 완성차 업체를 타깃으로 삼아 유럽, 북미를 비롯한 해외에 제조공장을 배치한 것도 큰 힘이 됐다. 최근 전기차 수요가 주춤하면서 K배터리 역시 잠시 숨 고르기에 들어갔지만 고삐를 늦추지 않고 다가올 시장 확대를 착실히 준비해야 한다.‘제네시스’의 럭셔리 브랜딩 전략 지난해 9월 현대자동차의 플래그십 브랜드 제네시스의 누적 판매량이 100만 대를 돌파했다. 국내 판매량은 럭셔리 자동차의 대명사인 벤츠를 앞질렀고, 해외 판매 비중도 40%에 달한다. 이제2024-01-22 03:00:00
- 삼성전기, 세계 최고용량 차량용 MLCC 개발… 미래車 시장 공략 박차삼성전기가 전장용 핵심 부품을 앞세워 미래자동차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삼성전기는 자율주행차(반자율주행 기능 포함) 첨단운전보조장치(ADAS)에 탑재 가능한 고전압·고용량 MLCC(적층세라믹콘덴서, Multi-Layer Ceramic Capacitor)를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고성능 전장용 제품 라인업을 확대한 것으로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MLCC는 전자제품 회로에 전류가 일정하고 안정적으로 흐르도록 제어하는 부품을 말한다. 스마트폰을 비롯해 PC와 IT기기, 가전제품, 통신장치 등을 비롯해 자동차에도 필요하다. 특히 자동차에서는 동력전달은 물론 안전 기능과 주행, 인포테인먼트 등에 최소 3000개에서 1만개의 MLCC가 탑재된다. 이번에 삼성전기가 개발한 MLCC는 16볼트(V)급 고전압 특성을 가진 제품이다. 0603(가로 0.6mm, 세로 0.3mm)크기에 100나노패럿(nF) 용량 제품과 1608크기에 4.7마이크로패럿(uF) 용량 제품 등 2종을 선보였다. 해당 제품은2024-01-19 20:37:00
- 지프, '왜고니어 S' 전기차 깜짝공개… 탄소중립 이끌어갈 신차지프는 19일 ‘왜고니어 S(Wagoneer S)’ 전기차 출시를 앞두고 기대감을 높이는 차량의 전면 실루엣을 공개했다. 왜고니어 S는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오는 가을 미국 출시를 시작한 뒤 글로벌 판매를 확대할 전망이다. 최고출력 600마력이며 0-100km/h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3.5초다. 지프를 상징하는 세븐 슬롯 그릴을 LED로 적용해 신차다운 디자인 요소로 차별화했다고 한다. 향후 국내에 출시되면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링컨 네비게이터 등 풀사이즈 SUV와 경쟁하게 된다. 왜고니어 S 출시는 지프의 글로벌 전동화 전략의 한 축으로, 점차 내연기관의 비중을 줄이면서 탄소중립을 실천한다는 데 그 목표를 두고 있다.김상준 동아닷컴 기자 ksj@donga.com2024-01-19 17:32:00
- 현대차, 세계 최대 리튬 中업체와 계약…배터리 내재화 속도현대자동차(005380)가 세계 최대 리튬 생산업체인 중국 간평리튬과 수산화리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올해 들어 중국 성산리튬에 이어 두 번째 리튬 공급 계약이다. 현대차는 배터리 내재화 선언 이후 리튬 등 원자재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간평리튬은 전날 현대차에 수산화리튬을 장기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 기간은 올해 1월1일부터 2027년 12월31일까지 4년이다. 공급 규모는 밝히지 않았다. 간평리튬은 글로벌 리튬 생산 1위 업체로 테슬라를 비롯해 폭스바겐, BMW 등 글로벌 완성차 업계에 리튬을 공급하고 있다. 이에 앞서 현대차는 지난 10일 중국 성산리튬에너지와 4년간 수산화리튬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성산리튬은 중국 5위 리튬 생산 업체로 중국의 대표 전기차 업체 비야디(BYD)가 5%의 지분을 갖고 있다. 리튬은 전기차용 배터리에 사용되는 핵심 원자재다. 광산에서 추출한 리튬은 가공을 통해 수산화리튬으로 전환, 배터리 양극2024-01-19 15:48:00
- 현대 아이오닉5N, 노르트슐라이페에 우뚝서다.독일의 스포츠카 전문 매거진 스포츠 아우토(spots auto)가 사상 최초로 전기차 슈퍼테스트를 진행하였다. 그 주인공은 바로 아이오닉5의 고성능라인업인 아이오닉5N. 스포츠아우토는 1월 18일 유튜브를 통해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Nordschleife)에서 아이오닉 5N의 슈퍼테스트 영상을 공개했다. 97년 이후 슈퍼테스트 최초이자 저널리즘 테스트 최초의 전기차라는 기록이다. 아이오닉 5N은 노르트슐라이페 서킷에서 7:45.59의 랩타임을 기록했다. 기록은 직선주로가 빠진 20.6km로 알려져 있으며 직선주로를 감안하면 7분 50초 정도의 기록으로 추정된다. 공기저항을 많이 받고 무게중심이 높은 SUV형태의 아이오닉5N의 디자인을 감안하면 준수한 기록이라는 평이다. 서킷에서의 최고속도는 264km를 기록했으며 최대 출력은 650마력으로 알려져있다. 타이어는 피렐리의 피제로 코르사, 드라이버는 스포츠 아우토의 크리스티안 게브하르트가 맡았다. 한편 슈퍼테스트 장소인2024-01-19 13:30:00
- 메르세데스벤츠 “신형 E클래스 한국 맞춤형 제작”“한국은 E 클래스 최고의 시장입니다.” 1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C3홀. 신형 E 클래스 언론 공개 행사장을 찾은 메르세데스벤츠 관계자들은 한국을 연신 치켜세웠다. E클래스 고객 최다 보유국인 한국을 의식한 듯 30분 동안 진행된 행사 내내 중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메르세데스벤츠 ‘브랜드의 심장’으로도 불리는 E 클래스는 75년 이상의 역사를 통해 비즈니스 세단 세그먼트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구축해 왔다. 2016년 국내에 출시된 10세대 E 클래스는 국내 최초로 수입차 단일 모델 20만대 판매를 돌파하고, 8년 연속 국내 수입차 베스트셀링 모델 1위에 오르는 등 전무후무한 기록을 이어 나간 바 있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한국은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전 세계 E 클래스 세단 판매 1위의 핵심 시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11번째 E클래스에는 곳곳에 한국 고객 선호 사양이 반영돼 눈길을 끈다. 한국 시장을 위해 특별히 ‘더 뉴 E-클래스 프리미어 스페셜’ 214대 한정 판매도2024-01-19 12:11:00
- 강남에 세계 첫 마이바흐 전용전시장 연다…벤츠 “올해 신차 9개”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올해 신형 E클래식을 시작으로 9개의 신차를 출시한다. 또 세계 최초로 마이바흐 브랜드 센터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 조성할 계획이다. 벤츠 코리아는 1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 전시관에서 기자간담회을 열고 11세대 신형 E클래스 출시와 함께 올해 국내 신차 출시 계획을 공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올리버 퇴네(Oliver Thone) 메르세데스-벤츠 AG 제품 전략 및 운영 총괄 부사장, 마티아스 바이틀(Mathias Vaitl) 벤츠 코리아 대표, 킬리안 텔렌(Kilian Thelen) 제품·마케팅 및 디지털 비즈니스 부문 총괄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벤츠 코리아는 올해 △E클래스 △CLE 쿠페 △CLE 카브리올레 △마이바흐 EQS SUV △전기 구동 G클래스 등 5개 완전변경 신차와 △마이바흐 GLS △EQA △EQB △G클래스 등 4개의 부분변경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벤츠는 또 올해 마이바흐 전용 전시장인 메르세데스-마이바흐 브랜드센터를 전 세계 최초로2024-01-19 10:40:00
- 일론머스크, "중국에서 사이버트럭 합법화하기는 어려울것"테슬라에서 지난해 말 출시한 사이버트럭. 종이접기를 한 듯 모서리가 뾰족한 외형으로 사이버트럭은 출시 이전부터 보행자 안전 문제가 야기되어왔는데요. 아마도 이 때문에 유럽과 중국 도로에서 사이버트럭을 운행하기가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13일 X(구 트위터)에서 한 중국의 네티즌이 "사이버트럭이 매장 전시용으로 중국에 선보인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사실이라면 많은 사람들이 직접 보고 싶어 할 것입니다."라며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약 500명의 사이버트럭을 선주문한 회원이 있는 중국 사이버트럭의 단체대화방에 속해 있는데 우리는 사이버트럭의 실물을 접하게 되면 깜짝 놀랄 것 같다. 테슬라가 옵티머스를 그랬던 것처럼 중국에서도 선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이어 "중국인들이 사이버트럭에 대해 끔찍하다거나 비난하는 것을 거의 들어본 적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글에 일론 머스크는 "사이버트럭 도로를 합법화하는 과정을 '매우 어려울 수 있다" 며 "매장 전시2024-01-19 10:28:00
- 수입차 첫 ‘300만대 시대’…최고 인기차는?국내 수입 승용차 운행 대수 ‘300만대’ 시대가 열렸다. 업계는 메르세데스-벤츠가 시장 확대의 주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본다. 19일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운행차량대수는 전년보다 1.7% 증가한 2594만9201대를 기록했다. 국산차 운행대수는 승용차 1882만5446대, 상용차 391만6264대로 총 2274만1710대다. 전년 대비 승용차는 1.2%, 상용차는 0.7% 늘었다. 주목할 점은 수입차 운행대수다. 수입차 운행대수는 승용차 310만3035대, 상용차 10만4456대로 총 320만7491대를 기록했다. 승용차 운행대수는 전년 대비 6.3% 늘었는데, 수입 승용차 운행대수가 300만대를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수입차 브랜드 중에선 벤츠 운행대수가 76만5405대로 가장 많았다. 이는 전년(70만4646대)보다 8.6% 증가한 수치다. 다음으로 BMW가 뒤를 이었다. BMW 운행대수는 지난해 전년보다 9.4% 증가한 67만8632대를 기록했다. 벤2024-01-19 09:47:00
- 현대차·기아, 美 매체 ‘최고의 고객가치상’ 11개 중 7개 휩쓸어현대차·기아는 U.S.뉴스&월드리포트 ‘2023 최고의 고객가치상’에서 총 11개 부문 중 7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3년 연속 최다 수상 브랜드에 올랐다. 현대차는 △아반떼(엘란트라) 하이브리드(하이브리드 승용) △아이오닉5(전기 SUV) △투싼(준중형 SUV)이, 기아는 △텔루라이드(대형 SUV) △스포티지 하이브리드(하이브리드 SUV) △스포티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 △쏘울(소형 SUV)이 각 부문 최고의 차로 선정됐다. (서울=뉴스1)2024-01-19 08:59:00
- 美 영하 30도에 방전된 테슬라… “충전소가 전기차 무덤 돼”“충전소들이 전기차의 무덤으로 바뀌고 있다.” 17일(현지 시간) 영하 20∼30도 아래로 떨어지는 ‘북극 한파’에 시달리는 미국 시카고의 한 전기차 충전소. 지독한 추위에 배터리가 빨리 닳아버린 테슬라 전기차 수십 대가 줄지어 충전을 기다리고 있다. 차례를 기다리다 결국 방전돼 주인이 내버리고 간 테슬라 차량들도 꽤나 눈에 띈다. 폭스뉴스, 뉴욕타임스(NYT) 등이 소셜미디어를 인용해 보도한 ‘테슬라 무덤’ 영상들은, 현재 한파가 몰아닥친 미 북동부에서 낙담에 빠진 전기차 차주들의 현실을 잘 보여준다. 영하의 날씨 탓에 배터리는 금세 바닥이 나고, 충전 역시 평소보다 두세 배 이상 오래 걸린다. 때문에 요즘 충전소를 한번 이용하려면 네댓 시간씩 걸리는 게 일상이 되고 있다. NYT는 “한파가 덮친 전기자동차 충전소는 대로까지 길게 늘어선 자동차를 끌고 노심초사 방전을 걱정하는 운전자들의 ‘절망의 현장’이 돼버렸다”고 전했다. 2023년형 테슬라 ‘모델 3’를 보유한 조설린 리베2024-01-19 03:00:00
- 30km 밖에서도 車위치 추적… ‘커넥티드카’ 사생활 유출 등 우려차량 위치: ‘서울특별시 성동구 ××길 ○○로’ 18일 기자는 스마트폰으로 약 30km 떨어진 지인의 차량 위치를 찾아냈다. 10분도 채 걸리지 않았다. 원래 이 차량은 운전자와 3km 이상 떨어져 있으면 위치 정보를 파악할 수 없도록 설계돼 있다. 사생활 보호 때문이다. 하지만 기자는 차량이 위치한 장소에서 약 30km 떨어진 서울 강서구에서 정확한 차량 위치를 찾아냈다. 스마트폰의 GPS 위치를 마음대로 변경할 수 있는 앱을 설치했더니 3km 거리 제한이 무용지물이 됐기 때문이다. 차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GPS 위치를 몇 차례 바꿔 조회했더니 금세 차량의 위치를 발견할 수 있었다. 나쁘게 마음 먹으면 스토킹을 할 수도 있다. 중간에 지인의 ‘커넥티드카’ 애플리케이션(앱)에 기자를 추가 사용자로 등록하는 절차가 필요하긴 했지만, 일반적으로 하나의 차를 가족이 함께 쓸 때 주로 쓰는 방식이라 까다로운 절차는 아니다.● GPS 속이는 앱 깔았더니 위치 추적 가능2024-01-19 03:00:00
- 자동차보험, 오늘부터 스마트폰으로 한눈에 비교해 고른다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등 온라인 플랫폼에서 다양한 보험상품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게 된다. 중소형 보험사들이 서비스 시행 초기 가격 경쟁력을 높이는 전략을 선택하면서 일부 대형사에 집중됐던 자동차보험 시장의 점유율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18일 금융위원회는 이날 ‘플랫폼 보험상품 비교·추천 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준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19일 오전 9시부터 자동차보험과 용종보험(용종 진단 시 보험금을 지급하는 상품) 대상 비교·추천 서비스가 시작된다. 자동차보험의 경우 7개 핀테크사와 10개 손해보험사, 용종보험은 1개 핀테크사와 5개 생명보험사가 참여한다. 보험상품 비교·추천 서비스는 11개 핀테크사의 플랫폼을 통해 여러 보험회사의 온라인 보험상품(CM)을 비교해주고 소비자에게 적합한 보험상품을 추천해주는 서비스다. 약 2500만 명의 자동차보험 가입자가 다양한 기준으로 보험상품을 비교하고 맞춤형 상품을 추천받을 수 있게 됐다. 해당2024-01-19 03:00:00
- 현대차-기아 R&D 조직 통합… 양희원-송창현 투톱체제 운영현대자동차와 기아가 분산돼 있던 연구개발(R&D) 조직을 미래차 중심의 ‘AVP(미래차플랫폼)본부’와 양산차 위주의 ‘R&D본부’로 통합·재편하는 조직 개편을 18일 단행했다. 전사 미래차 역량을 결집하기 위해 AVP본부와 R&D본부를 수평 구조로 두고, 한 팀처럼 협력할 계획이다. 새로운 R&D본부장은 양희원 신임 사장이 맡게 됐다. 이로써 양 신임 사장은 AVP본부를 이끌 송창현 사장과 ‘투톱 체제’를 구성하게 됐다. 기존에는 현대차·기아의 R&D를 최고기술책임자(CTO)와 소프트웨어중심차량(SDV)본부, 포티투닷 등 기능별로 각기 다른 조직이 담당해 왔다.2024-01-19 03:00:00
- 연초마다 ‘보조금 보릿고개’…현대차 ‘포터2 EV’ 생산 일시 중단현대자동차(005380)가 최근 1톤 전기트럭 포터2 일렉트릭(EV)의 생산을 일시 중단했다. 전기차 보조금 공백으로 수요가 위축된 데 따른 조치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이달 울산4공장 42라인에서 생산하는 포터2 EV의 생산을 일시 중단한 상태다. 포터2 EV는 지난해 2만5799대가 팔리며 국내 전기차 중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한 인기 차종이지만, 연초 정부의 전기차 구매 보조금 공백으로 생산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통상 1월에는 전기차 보조금을 받을 수 없고 2~3월쯤 보조금이 확정돼 연초 전기차 판매가 쉽지 않다. 다만 전기차 보조금 지원금이 조만간 확정될 전망이어서 현대차는 다음달 생산을 재개할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상황이 매년 반복되면서 일부에선 보조금 확정 시기를 앞당겨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환경부는 지난 16일 자동차 업계 관련자들을 만나 올해 정부 보조금 개편안을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했다. 업계 관계자는 “연초마다 보조금 공백으로 전기차 판매가 사실상 어려2024-01-18 18:2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