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뉴스
- 기아 EV9, 북미 올해의 차 선정… 2년 연속 전기차로 SUV부문 석권기아가 지난해 선보인 플래그십 전용 전기차 EV9이 북미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 전년 EV6에 이어 2년 연속 북미 올해의 차 유틸리티부문(SUV부문)을 석권했다. 특히 올해는 볼보 전기차 EX30이 후보 요건을 충족시키지 못하면서 현대자동차그룹이 북미 올해의 차 유틸리티부문 최종후보 자리를 독식했다. EV9은 현대차 코나와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 등을 제치고 최고 자리에 올랐다. 세단 등 최고의 승용 모델을 선정하는 북미 올해의 차 승용부문에서는 현대차 아이오닉6가 최종후보에 오르면서 현대차그룹 2관왕에 대한 기대를 모았지만 수상 영예는 도요타 프리우스에게 돌아갔다.기아는 4일(현지시간) 미국 미시간주 폰티악 M1 콩고스(M1 Concourse)에서 열린 ‘2024 북미 올해의 차(NACTOY, The North American Car, Truck and Utility Vehicle of the Year)’ 시상식에서 EV9이 유틸리티부문(이하 SUV부문) 북미 올해의 차를 수상했다고 5일2024-01-05 15:13:00
- 볼보, ‘EX30’ 출시 앞두고 전국순회 공개… 사전계약 순항중볼보코리아는 오는 6일부터 두 달간 전국 주요 13개 전시장에서 신차 ‘EX30’을 체험할 수 있는 쇼케이스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EX30은 공개 이후 사전계약 1500대를 넘어서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또 ‘2024 유럽 올해의 차(The Car of the Year)’를 포함해 2024 월드 카 어워즈(World Car Awards)의 ‘세계 올해의 차(World Car of The Year)’ 최종 후보에 동시 선정되는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쇼케이스는 ▲해운대 ▲대구 ▲천안 ▲광주 ▲판교 ▲대전 ▲인천 ▲구리 ▲일산 ▲제주 ▲분당 ▲포항 ▲용산 전시장에서 순차 진행되며, 아트웍 엽서, 핸드폰 배경화면 만들기 등 EX30 콘셉트의 굿즈를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되어 있다. 아울러 볼보자동차의 전동화 시대를 이끌어갈 새로운 스칸디나비안 디자인, 혁신적인 소재와 공간 설계, 최첨단 안전 기술과 차세대 커넥티비티 등 볼보의 모든 것이 집약되었다는 의미의2024-01-05 14:32:00
- [신차 시승기]전기차 주행의 즐거움 ‘BMW i5’자동차업계에서 전동화 전환은 숙명처럼 여겨진다. 자동차로 인한 자원 고갈을 늦추고, 심각한 환경 문제에 맞설 대안이기 때문이다. 궁극적인 목표는 탄소중립이다. 이를 위해 업계는 자동차 제작부터 판매까지 이산화탄소 배출을 없애는 일에 엄청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독일 고급차 브랜드 BMW는 맞춤형 파워트레인 전략 ‘파워 오브 초이스’ 아래 일찍이 전동화 기술을 선보였다. BMW 야심작 ‘i’가 올해로 벌써 13년째다. 지난 2011년부터 꾸준히 내실을 다져온 i는 업계 최신 전동화 흐름의 지표로 여겨질 정도로 인지도를 쌓아 왔다. BMW 전동화의 새로운 결실 ‘i5’는 완성형 전기차로 꼽힌다. 실제로 타보면 운전자와 동승객에 대한 배려가 극진해 만족도가 상당하다. 외형은 8세대 5시리즈와 같다. 5시리즈 특유의 역동성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밖에선 불빛을 두른 키드니 그릴이 i5 존재감을 부각시킨다. 안으로 들어오면 화사하게 꾸며진 공간이 눈을 즐겁게 만든다. 운전석 전면에 너른 12.3인2024-01-05 13:00:00
- 한국토요타, ‘2024 드림카 아트 콘테스트’ 참가자 모집한국토요타는 ‘2024 드림카 아트 콘테스트’ 참여 작품을 접수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로 17회를 맞이한 ‘드림카 아트 콘테스트’는 꿈의 자동차를 주제로 매년 전 세계 어린이 및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열리는 미술 대회다. 지난해에는 총 3257개의 작품이 출품되며 역대 최다 출품 수를 기록했다. 국내에 거주하는 만 15세 이하의 어린이 및 청소년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만 8세 미만, 만 8세 이상 만 11세 이하, 만 11세 이상 만 15세 이하 등 세 부문으로 나뉜다. 콘테스트에는 손으로 직접 그린 그림 외에도 컴퓨터그래픽(CG) 작업이 포함된 디지털 작품도 응모 가능하다. 작품 접수는 이달 26일까지다. 심사를 거친 출품작 중 총 59개 작품이 국내 콘테스트 수상작에 선정될 계획이다. 이 중 각 연령별로 금상, 은상, 동상을 3명씩 선발한다. 선정된 총 9명의 수상자에게는 부상과 함께 글로벌 본선 대회인 ‘월드 콘테스트’ 진출 자격이 자동으로 주어진다. 이번 ‘월드 콘테스트’의 수상자 수2024-01-05 12:52:00
- 현대차·기아·고어, 차세대 수소전기차 전해질막 공동개발 협약현대자동차·기아는 미국 더블유엘고어앤드어소시에이츠(이하 고어)와 차세대 상용 수소전기차에 탑재하기 위한 전해질막을 공동개발한다고 5일 밝혔다. 전해질막은 수소연료전지의 핵심 부픔이다. 수소가스에서 분리된 전자의 이동은 막고 수소이온만 선택적으로 이동시키는 역할을 한다. 수소 이온 전도도에 따라 연료전지 내 화학반응 속도가 달라지기 때문에 전해질막은 전체 연료전지 시스템의 출력 향상과 내구성에 큰 영향을 미친다. 고어는 소재 과학 및 엔지니어링 기술을 보유했다. 연료전지용 전해질막과 막전극접합체(MEA) 원천 특허를 다수 갖고 있고 전해질막 양상화에 성공한 바 있다. 전 세계 주요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및 연료전지 전문사에 전해질막과 MEA를 공급하며 수소 산업의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 현대차와는 지난 2013년 현대차 최초의 양산형 수소전기차 ‘투싼ix35 FCEV’에 이어 2세대 수소전기차인 넥쏘에 전해질막을 공급하며 15년 이상 협력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상용 수소 전기차는 수소차 보급의2024-01-05 12:47:00
- BMW코리아, 새해 첫 한정판 3종 공개BMW코리아가 오는 11일 오후 3시 1월 온라인 한정 에디션 3종을 출시한다. 먼저 BMW XM 레이블 레드 리미티드 에디션은 BMW M 역사상 가장 강력한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글로벌 한정판다. XM 레이블 레드 리미티드 에디션은 차체에 스페셜 페인트인 프로즌 카본 블랙 색상을 적용했다. 대형 키드니 그릴과 후면부 디퓨저 테두리에는 에디션 전용 토론토 레드 색상의 캐릭터 라인을 적용해 외장 색상과 인상적인 대비를 이룬다. 여기에 측면 윈도우 프레임을 따라 이어지는 레드 액센트 밴드를 적용하고 바이 컬러 레드 액센트 22인치 M 더블 스포크 휠과 스포츠 타이어, 빨간색 M 스포츠 브레이크를 장착해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실내 역시 곳곳에 적용된 레드 컬러 디테일이 검정색과 조화를 이뤄 한정 에디션만의 독보적인 분위기를 조성한다. 카본 파이버 M 시그니처 인테리어 트림이 적용된다. 시트와 인테리어에는 피오나 레드 및 블랙 색상의 ‘BMW 인디비주얼 메리노 & 익스클루시브 콘텐츠’를 기본2024-01-05 12:39:00
- BMW, 748마력 고성능 SUV ‘XM 레드’ 19대 한정 판매BMW코리아는 11일 BMW 샵 온라인을 통해 1월 온라인 한정 에디션 3종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달 한정 에디션은 더 강력한 성능과 차별화된 외관을 강조한 ‘XM 레이블 레드 리미티드 에디션’, ‘520i 스페셜 에디션’, ‘M2 스페셜 에디션’ 등 3종이다.BMW XM 레이블 레드 리미티드 에디션은 차체에 스페셜 페인트인 프로즌 카본 블랙 색상을 적용했고, 대형 키드니 그릴과 후면부 디퓨저의 테두리에는 에디션 전용 토론토 레드 색상의 캐릭터 라인을 적용했다. 실내는 레드 컬러 디테일이 검정색과 조화를 이룬다. M 트윈파워 터보 기술을 적용한 고회전 V8 가솔린 엔진과 M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결합해 합산 최고출력 748마력, 최대토크는 102㎏·m이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3.8초다. 29.5kWh 용량의 고전압 배터리를 탑재해 환경부 인증 기준 62㎞를 순수전기 모드로 주행할 수 있다. 전 세계 500대 가운데 국내에서는 19대를 한정2024-01-05 11:30:00
- [AD]현대차·기아, 삼성전자와 주거공간-이동공간 잇는다주거공간과 이동공간이 심리스(Seamless)하게 연결돼 이동에 가치를 더한다. 현대자동차·기아는 지난 3일(수) 삼성전자와 카투홈(Car-to-Home)·홈투카(Home-to-Car) 서비스 제휴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주거공간과 이동공간의 연결성을 강화한다고 취지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앞으로 현대차·기아 고객은 차 안에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화면 터치 또는 음성 명령으로 다양한 전자 기기들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게 된다. 반대로 AI스피커, TV, 스마트폰 앱 등을 통한 원격 차량 제어도 가능해진다. 이는 현대차·기아의 커넥티드카 서비스와 삼성전자의 글로벌 IoT(사물인터넷) 플랫폼인 ‘스마트싱스(SmartThings)’ 간의 유기적인 결합으로 제공된다. 특히 스마트싱스에는 삼성전자의 제품 외에도 IoT 기능을 제공하는 다양한 기기를 등록할 수 있어 일상생활 연결성이 확장될 전망이다. 무더운 여름철 퇴근길에 ‘귀가모드’를 실행하면 등록된 에어컨과 로봇청소기를 작동시키고 조명을 밝혀 쾌2024-01-05 10:31:00
- 삼성스토어, 전기차 급속충전소 신규 설치전국 총 41개 매장에 100kW 급속충전소 설치 1월 '삼성전자 세일 페스타' 온∙오프라인 이벤트 삼성스토어가 친환경 전기차 시장의 성장에 따라 전국 삼성스토어에 전기차 충전소를 신규 설치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전기차 충전기 설치를 통해 방문객들의 편의를 강화하며 오프라인 매장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삼성스토어 △대치 △서초 △북수원 △성남 △춘천 △안산고잔 △청주△ 충주 △경주 등을 포함해 전국 총 41개 매장에서 전기차 충전소를 오픈하고 이달 내 운영을 시작한다. 삼성스토어는 지난 7월 전기차 급속충전 기업인 SK일렉링크와 전기차 충전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고객의 평균 매장 체류시간과 충전 효율성을 고려해 약 40분 내외로 완충이 가능한 100kW 급속충전기를 일괄 도입했다. 삼성스토어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기는 LCD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를 갖췄으며, 충전기를 연결하면 즉시 사용자 인증과 결제가 가능하도록 충전 절차를 자동화한 '오토 차징 솔루션'이 적용됐다. 또한,2024-01-05 09:00:00
- 피엠그로우, 태국 전기차 ·신재생에너지 시장 본격 진출“IES와 손잡고 ‘한국형 배터리 순환경제’ 글로벌 시장에 전파” 피엠그로우(대표 박재홍)는 태국 기업 Impact Electrons Siam Co., Ltd.(이하 IES)와 ‘신재생에너지 사업과 배터리 순환경제 사업 분야에서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내용의 MOU를 태국 현지에서 체결했다고 지난 4일 발표했다. IES는 일본 히로시마의 오사키카미지마 섬과 홋카이도 무카와 지역에 태양광 발전소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끈 태국의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으로 피엠그로우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선언하고 제휴관계를 맺는 첫번째 파트너이다. IES는 2011년 설립되어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800MW 이상의 시스템 구축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피엠그로우는 앞으로 IES와 손잡고, 국내에서 검증받은 전기차 배터리 구독서비스, 사용후 배터리의 재사용 제품 등 ‘한국형 배터리 순환경제 사업’을 태국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IES가 영위하는 사업중에 하나인 대규모 물류사업과 관련해서2024-01-05 08:56:00
- 삼성 갤럭시폰으로 현대차 시동 걸고, 車에서 집TV 켠다삼성과 현대차가 또다시 손을 잡았다. 작년 10월 삼성SDI와 현대차 간 전기차 배터리 공급계약을 맺은 데 이어 이번에는 차량과 가정을 잇는 플랫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그룹은 4일 ‘홈투카(Home-to-Car)·카투홈(Car-to-Home)’ 서비스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삼성전자의 스마트홈 스마트싱스와 현대차·기아의 커넥티트 카 플랫폼을 연동한 서비스 개발을 추진한다. 스마트싱스에서 자동차를, 자동차 인포테인먼트에서 스마트싱스에 연결된 가전제품을 원격제어할 수 있게 된다. 현재 삼성전자 가전제품은 스마트싱스, 현대차는 ‘마이 현대’, ‘마이 제네시스’ 등의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스마트폰을 통한 원격 제어를 할 수 있다. 두 플랫폼을 연동한 홈투카·카투홈 서비스가 본격 시작되면 한번에 차량과 가전을 모두 제어할 수 있게 된다. 대표적으로 삼성전자가 구상 중인 ‘기상 모드’를 작동시킬 경우 아침에 갤럭시 스마트폰 알람이 울리면2024-01-05 03:00:00
- 현대차그룹, 美서 작년 165만대 판매 ‘역대 최대’현대자동차그룹이 지난해 미국에서 165만 대를 팔아 연간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사상 처음으로 미 시장 완성차 판매 순위 4위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BMW가 메르세데스벤츠를 꺾고 8년 만에 국내 수입차 판매 1위에 올라섰다. 4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제네시스 포함)와 기아의 지난해 미국 내 차량 판매대수는 165만2821대로, 전년 대비 12.1% 증가했다. 현대차가 87만370대, 기아가 78만2451대를 각각 팔았다. 현대차·기아의 미국 시장 판매량은 종전 최대인 2021년 148만9118대를 뛰어넘어 사상 처음으로 160만 대를 돌파했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인기에 힘입어 현대차 투싼(20만9624대)과 기아 스포티지(14만780대)가 1, 2위로 많이 팔렸다. 아직 스텔란티스 실적이 공개되지 않았지만 지난해 현대차가 사상 최초로 미국 내 판매량 4위에 오를 것이 유력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미 오토모티브뉴스는 “현대차그룹이 지엠(2024-01-05 03:00:00
- 폭스바겐그룹코리아, 새로운 기업 디자인 적용폭스바겐그룹코리아가 새로운 기업 워드마크를 4일 공개했다.. 이번 디자인은 ‘진보적 움직임’이라는 콘셉트를 바탕으로 고객들을 물리적, 감성적으로 새로운 공간으로 이동시킨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워드마크는 본사의 가로형·표준형 워드마크와 함께 하단에 국가명을 표기하는 형태로 바뀌었다. 폰트는 그룹을 위해 개발된 ‘더 그룹’체를 적용했다. 네 가지 색상을 기본으로 사용해 현대적이고 진보적인 정체성을 표현했다는 게 폭스바겐그룹코리아 설명이다. 앞서 폭스바겐그룹은 지난해 9월 그룹의 글로벌 그룹 지향성을 강조하고 브랜드 연관 이미지와의 차별성을 높이기 위해 디자인 현대화를 진행하고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워드마크를 ‘폭스바겐 주식회사’에서 ‘폭스바겐그룹’으로 변경한 것도 그 일환이다. 폭스바겐그룹코리아는 준비과정을 거쳐 이날부터 새로운 기업 워드마크를 모든 대내외 커뮤니케이션 자료에 반영한다. 틸 셰어 폭스바겐그룹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은 “새로운 기업 디자인은 회사의 진화를 시각적으로 보여준다”며2024-01-04 15:02:00
- 수입차 왕좌 8년만에 바뀌었다…BMW, ‘700대’ 더 팔아 1위BMW 코리아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를 제치고 8년 만에 국내 수입차 시장 1위 자리를 되찾았다. 아우디 코리아도 3위 자리를 지켰다. 4일 한국수입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수입차 판매량은 2만7223대를 기록하며 연간 판매량 27만1034대로 집계됐다. 지난해 판매량은 전년 28만3435대보다 4.4% 감소했다. 정윤영 KAIDA 부회장은 “2023년 수입 승용차 시장은 일부 브랜드의 물량 부족 및 신차 출시를 앞둔 재고소진 등으로 2022년 대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가장 많은 차를 판 수입차 브랜드는 BMW다. BMW는 지난해 7만7395대를 판매해 2015년 이후 8년 만에 처음으로 1위에 올랐다. 2위는 BMW보다 699대 적은 7만6697대를 판매한 벤츠다. 벤츠는 2016년부터 2022년까지 7년 연속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어 아우디 1만7868대, 볼보 1만7018대, 렉서스 1만3561대, 포르쉐 1만1355대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폭스바겐(1만2024-01-04 10:04:00
- 테슬라 BYD에 왕관 뺏겨, 4% 이상 급락테슬라가 세계 최대 전기차 업체 자리를 중국의 비야디(BYD)에게 내주었다는 소식으로 4% 이상 급락했다. 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전거래일보다 4.01% 급락한 238.45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테슬라가 전기차 1위 자리를 중국의 BYD에 뺏겼기 때문으로 보인다. 전일 테슬라는 4분기 판매가 48만4507대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이 예상했던 48만3000대를 웃도는 것은 물론 사상 최대 분기별 판매 기록이다. 그러나 전전일 BYD는 지난 4분기에 모두 52만6409대의 전기차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BYD는 테슬라를 꺾고 세계 최대의 전기차 업체에 등극하게 됐다. 이같은 소식으로 테슬라는 이날 4% 이상 급락한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뿐만 아니라 니콜라가 11% 이상 폭락하는 등 미국 전기차 업체가 일제히 급락 마감했다. (서울=뉴스1)2024-01-04 06:21:00
- 정의선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 경쟁력 강화를”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3일 신년회에서 “소프트웨어와 품질 두 가지를 모두 잡아야 한다”며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를 중심으로 한 경쟁력 강화를 강조했다. 미국 테슬라를 비롯한 후발 업체들이 SDV를 앞세워 거센 도전을 해오는 가운데 현대차는 최근 최고기술책임자(CTO)를 6개월 만에 교체하는 등 강도 높은 체질 개선에 나선 상황이다. 정 회장은 이날 경기 광명시에 위치한 현대차그룹의 첫 전동화 전용 공장인 ‘오토랜드 광명’에서 신년회를 열고 “소프트웨어 경쟁에서 다소 뒤처진 면이 있지만 열심히 해서 우리가 따라잡을 수 있다”며 “같이 가야 할 것은 품질이다. 품질과 소프트웨어를 다 같이 잘하는 그런 회사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경기 부진과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등 당면한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체질 개선도 주문했다. 정 회장은 “허약한 체질은 쉽게 쓰러지고 위기에 흔들리지만 건강한 체질은 큰 난관에도 중심을 잡고 이겨낼 수 있다”고 당부했다. 지난2024-01-04 03:00:00
- 전세계 23조원 전기차 윤활유 시장… HD현대오일뱅크 진출 ‘국내 4파전’HD현대오일뱅크가 전기차용 윤활유 브랜드를 공식 출시하며 국내 정유 4사의 경쟁이 본격적으로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전기차용 윤활유는 그동안 시장 규모가 작아 상대적으로 상업성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내연기관차에서 전기차로 바뀌는 트렌드가 갈수록 확대되며 향후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3일 정유업계에 따르면 HD현대오일뱅크는 최근 전기차용 윤활유 브랜드 ‘현대엑스티어 EVF’를 출시했다. 조휘준 HD현대오일뱅크 윤활유사업본부장은 “유럽 등 까다로운 해외 시장에서도 인정 받는 것이 목표”라며 “제품군을 확대해 전기차용 윤활유 수출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 최대 정유사인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9월 윤활유 자회사 SK엔무브를 통해 ‘ZIC e-FLO’를 출시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신규 브랜드는 올 상반기(1∼6월) 중 선보일 계획이다. 앞서 GS칼텍스와 에쓰오일도 각각 전기차 전용 윤활유 ‘킥스 EV’와 ‘세븐 EV’를 출시했다. 보통 엔진오일로 쓰이는 윤활유가 내연2024-01-04 03:00:00
- 현대車 ‘그랜저’ 국내판매 1위 탈환… ‘하이브리드’ 뜨거운 인기현대자동차 ‘그랜저’가 지난해 국내 판매량 1위를 탈환했다. 국내에서 10만 대 이상의 판매량을 유일하게 기록했다. 전체 판매에서 하이브리드 모델이 절반 넘게 차지하는 등 하이브리드차 강세가 영향을 미친 데다 약 40년 전 ‘각그랜저’라 불리던 1세대 모델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큰 인기를 얻었다. 지난해는 주요 차종의 ‘하이브리드 열풍’이 차량 판매를 견인한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국내 완성체 업계에서 현대차와 기아의 ‘점유율 쏠림 현상’이 더욱 커졌다는 진단도 나온다. 지난해 국내 승용차 차종별 내수 1위는 그랜저로 11만3062대가 팔렸다. 이어 △기아 쏘렌토(8만5811대) △기아 카니발(6만9857대) △기아 스포티지(6만9749대) △현대차 아반떼(6만5364대) 순이다. 2022년에는 쏘렌토(6만8220대)가 그랜저(6만4729대)를 간발의 차로 제치고 1위를 차지했는데, 지난해 그랜저가 왕좌를 탈환한 것이다. 그랜저를 포함해 내수 판매량 상위권 차량 대부분은 하이브2024-01-04 03:00:00
- 아우디코리아, 국내 최초 ‘더 뉴 아우디 SQ7 TFSI’ 출시아우디코리아가 고성능 대형 프리미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더 뉴 아우디 SQ7 TFSI’를 국내 최초로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더 뉴 아우디 SQ7 TFSI는 아우디의 준대형 SUV인 ‘Q7’의 고성능 모델이다. 넉넉한 실내 공간을 가진 실용성과 스포츠카의 매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4.5초가 걸리며 최고 속도는 시속 250km다. 4.0L V8 가솔린 직분사 터보차저 엔진과 8단 팁트로닉 자동 변속기를 탑재했다. 최고 출력은 507마력이다. 탑승자와 보행자 안전을 위한 첨단 기술들도 내장됐다. 사각지대와 후방에서 차량이 접근하는 것을 감지해 사이드미러를 통해 알려주는 ‘아우디 사이드 어시스트’, ‘전후방 주차 보조 시스템’, ‘서라운드 뷰 디스플레이’ 등이다. 부가세 포함 1억4800만 원.2024-01-04 03:00:00
- 기아, 2023년 총 309만대 판매 ‘신기록’… 역대급 실적에도 EV는 정체 “절반의 성공”기아가 지난해 역대 최대 연간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부품 수급 이슈가 해소되면서 신차 생산과 공급이 원활해졌고 하이브리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다만 순수전기차 판매는 정체기에 진입해 ‘절반의 성공’이라는 평가다. 기아는 2023년 한해 동안 국내 56만3660대, 해외 251만6383대 등 총 308만5771대(특수차량 5728대 포함)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2022년 대비 6.3% 늘어난 판매대수로 1962년 자동차 판매를 시작한 이래 역대 최대 실적을 거뒀다. 이전 연간 최대 판매 기록은 2014년 303만8552대(국내 46만5200대, 해외 257만3352대)다. 국내와 해외 판매 모두 신기록을 달성했다. 국내 판매는 전년과 비교해 4.6% 늘어난 56만3660대다. 전체 판매량 증가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카니발 포함)이 이끌었다. SUV 판매대수가 2022년 29만2425대에서 작년 33만28대로 12.9% 증가했다. 세부적으로는 하이브리드2024-01-03 18:2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