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뉴스
- 기아, RE100 일환 재생에너지 구매 협약… 2026년부터 국내 공장 전력 30% 충당기아가 사용 전력 재생에너지 100% 전환(RE100)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기아는 13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현대건설과 태양광 재생에너지 전력구매계약(PPA, Power Purchase Agreement)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정의철 기아 기업전략실 전무와 최재범 현대건설 개발사업부 전무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PPA는 전기 사용자가 발전 사업자로부터 재생에너지를 구매하는 제도다. 앞서 현대자동차와 현대모비스도 현대건설과 PPA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PPA 협약에 따라 기아는 219메가와트(MW) 규모 태양광 발전시설을 통해 연간 250기가와트시(GWh)의 재생에너지를 조달할 계획이다. 국내 오토랜드에서 사용하는 총 전력량의 31%에 해당하는 규모다. 배터리 용량이 99.8kWh인 전기차 EV9 250만대를 충전할 수 있는 전력량이기도 하다. 세부적으로 기아는 오토랜드 광명과 화성 전기차 전용공장에 재생에너지를 우선 공급하기로 했다. 친환경 생산체계 구축으로 보다2023-12-13 19:03:00
- 국내서 더 이상 안만드는 ‘쏘나타 택시’…中 생산분 들여온다현대자동차(005380)가 중국 공장에서 생산한 ‘쏘나타 택시’를 수입할 계획이다. 노조는 쏘나타 택시 수입이 단체협약 위반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중국 공장에서 생산한 8세대 쏘나타 택시를 국내로 수입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충남 아산공장에서 7세대 쏘나타 택시를 생산했으나, 수익성 악화 등을 이유로 올해 7월 단종했다. 택시업계는 현대차의 쏘나타 택시 생산 중단으로 택시 수급의 어려움이 있다며 후속 모델 생산을 요구했다. 이에 현대차는 중국 베이징 공장에서 쏘나타 택시를 생산해 들여오기로 결정했다. 노조 측은 쏘나타 택시의 역수입이 단체협약 위반이라고 주장했다. 조합원 고용 안정을 위해 국내 공장에서 생산하는 완성차와 부품은 해외 현지 공장에서 수입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라는 주장이다. 이에 현대차 측은 국내 쏘나타 택시는 이미 단종된 상황으로 이번 수입이 단체협약 위반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서울=뉴스1)2023-12-13 17:36:00
- 현대차그룹, ‘북미 올해의 차’ SUV부문 수상 확보… 볼보 EX30 빠지고 집안싸움현대자동차그룹이 ‘2024 북미 올해의 차’ 유틸리티부문(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수상을 확정지었다고 13일 밝혔다. 볼보 신형 전기차 EX30이 최종 후보에 이름을 올렸지만 자격(2024년까지 신차 고객 인도) 미달로 최종 후보 자격을 상실했고 현대차와 기아 3종만 최종 후보로 남았다. 북미 올해의 차 유틸리티부문 수상을 두고 현대차그룹이 집안싸움을 하게 된 셈이다. 해당 부문에는 현대차 코나(EV 포함)와 기아 EV9, 제네시스 GV70 전기차 등이 최종 후보에 올랐다. 전기차 모델이 대부분이다. 북미 시장에서 전기차 관련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 현대차그룹의 노력이 신차 평가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한 모습이다. 유력한 경쟁상대로 여겨진 전기차 볼보 EX30은 내년까지 현지 신차 고객 인도가 불가능해지면서 최종 후보 자격을 잃었고 그 자리를 현대차 코나가 차지했다.이에 따라 현대차그룹은 북미 올해의 차 수상 발표와 상관없이 유틸리티부문 수상을 확정지은 것이다. 다른 부문의 경우 현대차 아이오닉6가 22023-12-13 16:14:00
- 한국타이어, 한국품질만족지수 명예의 전당 헌액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는 한국표준협회 선정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고 13일 밝혔다 한국품질만족지수 명예의 전당은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품질 우수성, 만족도 등을 측정하는 ‘한국품질만족지수 평가’에서 10년 연속 1위를 수상한 기업을 헌정한다. 한국타이어는 2009년부터 한국품질만족지수 평가에서 자동차용 타이어 부문 1위 기업에 선정됐다. 이날 오전 경기도 성남시 테크노플렉스에서는 이수일 한국타이어 대표이사, 강명수 한국표준협회 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명예의 전당 헌정비 제막식이 진행됐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명예의 전당 입성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타이어 기업으로서 국내 소비자와 전문가들로부터 품질경쟁력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과 품질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변화와 혁신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2023-12-13 15:32:00
- ‘연비왕의 귀환’ 토요타, 신형 프리우스 출시… 공인연비 20.9km/l토요타코리아는 ‘5세대 신형 프리우스’를 13일 출시하고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신형 프리우스는 토요타 2세대 TNGA 플랫폼을 기반으로 심플한 디자인으로 완성됐다. 불필요한 조형요소와 라인을 배제해 간결한 느낌을 준다. 후면 디자인은 좌우로 뻗은 리어 램프가 적용돼 일체감을 높였다. 인테리어는 운전에 쉽게 집중할 수 있는 구조로 넓은 공간을 구현하고자 했으며 운전자가 직관적인 차량 조작을 할 수 있도록 공을 들였다고 한다. 신형 프리우스는 2.0ℓ 하이브리드(HEV)와 2.0ℓ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두 가지 파워트레인이 탑재된다. 2.0ℓ 하이브리드에는 최신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채택돼 시스템 총 출력이 196마력이며 정부 공인 표준연비 20.9km/l를 실현했다. 2.0ℓ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된 프리우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엔진과 고출력 구동을 위한 리튬이온 배터리 조합으로 시스템 총 출력 223마력과 연비 19.4km/l, ev모드 주행 시 최대 64km를 전기 배2023-12-13 11:18:00
- 산업부 “2030년 전기차 충전산업 세계 점유율 10% 목표”산업통상자원부는 13일 전기차 충전기 산업을 오는 2030년 세계시장 점유율 10%까지 끌어올리고 매출 500억원 이상 충전기 제조사 5개 이상을 육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산업부는 이날 민관 합동으로 ‘모빌리티 충전산업 융합얼라이언스’를 발족하고 전기차 충전기 산업 육성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정책방향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최근 친환경전기차 시장의 성장으로 충전인프라 시장의 중요성도 커지면서, 오는 2030년에는 325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에 수출 기회가 커지는 동시에 글로벌 시장을 선점하려는 기업 간 경쟁도 치열해지는 만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산업을 육성하고 수출을 확대하는 정책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산업부가 국제에너지기구(IEA)를 인용한 자료에 따르면 전 세계 전기차 이용량은 지난해 3000만대에서 오는 2030년 2억4000만대로 증가할 전망이다. 전 세계 전기차 충전기 보급도 같은 기간 270만기에서 1270만기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2023-12-13 11:05:00
- ‘900만원대’ 초저가 中 전기차 상륙…“틈새시장 노린다”중국의 초저가 전기차가 국내에 상륙했다. 성능은 떨어지지만, 높은 가격 경쟁력을 무기로 틈새시장을 빠르게 잠식할 것으로 예상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전기차 수입업체 이브이케이엠씨(EVKMC)는 최근 중국 국영 자동차 업체 체리(奇瑞)자동차가 만든 경차 ‘마사다QQ’에 대한 환경부 인증을 받았다. 2인승 전기화물차인 마사다QQ는 전장 2980mm, 전폭 1495mm, 전고 1635mm로 현대차 경차 모델 캐스퍼보다 작다. 공차중량도 720㎏에 불과하며, 최고 속도는 시속 80㎞ 정도다. 하지만 1㎡ 화물 공간을 갖췄으며, 최대 100㎏을 실을 수 있다. 13.9kWh 용량의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거리는 119㎞(겨울철 89㎞)다. 마사다QQ의 가격은 1950만원으로 책정됐다. 하지만 국고보조금과 지자체 보조금을 받으면 실구매가는 크게 내려간다. 여기에 소상공인은 국고보조금의 30%(최대 350만원)을 받을 수 있어 900만원 후반대에 살 수2023-12-13 07:29:00
- 美자동차노조 “현대차 등 노조 결성 방해” 고발하며 압박전미자동차노조(UAW)가 현대자동차의 미국 앨라배마주(州) 공장, 일본 혼다의 인디애나주 공장, 독일 폭스바겐의 테네시주 공장 등 외국 자동차 기업의 미국 내 공장을 노조 결성 금지 등 부당 노동행위 혐의로 미 노동 당국에 11일(현지 시간) 고발했다. 숀 페인 UAW 위원장은 “이들 회사는 노동자들이 그들의 공정한 몫을 위해 싸우는 대신 앉아서 입을 다물도록 하기 위해 법을 어겼다”고 주장했다. UAW는 현대차 공장 경영진이 업무 외 시간에 업무 구역이 아닌 곳에서 노조 자료를 불법적으로 압수하고 폐기했다고 주장했다. 혼다 공장에서는 경영진이 노조 활동을 금지하기 위해 친(親)노조 성향 근로자들을 감시하고 있다고 했다. 폭스바겐 공장 경영진은 노조에 대해 논의하는 것을 막았다고 주장했다. 이번 고발은 노조가 없는 외국 기업의 공장에 노조를 조직하기 위한 UAW의 전형적인 전술로도 꼽힌다. 뉴욕타임스(NYT) 또한 “이번 고발은 UAW가 외국 기업이 소유한 비조합 공장을 조직하려는2023-12-13 03:00:00
- 3억 넘는 럭셔리카 잇단 출시…올해 수입차 10대 중 3대는 ‘억대’연말 수입 럭셔리 브랜드가 잇달아 신차를 출시하며 한국 시장 진출 보폭을 넓히고 있다. 경기 부진 속에도 벤틀리 등 일부 브랜드는 올해 국내 판매량이 최대치를 또 경신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12일 수입차업계에 따르면 벤틀리모터스코리아는 이날 서울 동대문구 벤틀리 타워에서 플래그십 럭셔리 SUV(스포츠유틸리티차) ‘더 뉴 벤테이가 EWB’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더 뉴 벤테이가 EWB(Extended Wheelbase)는 2017년 국내 공식 출시한 벤테이가 이후 6년 만에 선보이는 신차다. 이름처럼 차 길이가 이전 벤테이가보다 180㎜ 더 길어졌다. 벤틀리 측은 늘어난 전장은 뒷좌석 공간 확대에 쓰여 동급 최고 수준의 뒷좌석 공간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크리스티안 슐릭 벤틀리모터스코리아 총괄상무는 “벤테이가 EWB는 벤틀리의 럭셔리 SUV 정점”이라며 “뒷좌석 에어라인 시트는 직접 운전하는 재미를 넘어 쇼퍼 드리븐(chauffer-driven)까지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벤테이가 EWB2023-12-12 16:05:00
- 버튼 누르면 타이어속 스노 체인이 ‘쑥’현대자동차·기아가 운전자가 버튼만 누르면 스노 체인을 장착할 수 있는 신기술을 공개했다. 타이어 안에 숨겨 놓은 형상기억합금을 버튼 조작으로 타이어 표면으로 돌출하게끔 해 스노 체인 역할을 하게 했다. 현대차·기아는 11일 “‘스노 체인 일체형 타이어’ 관련 특허를 한국과 미국에 각각 출원했다”며 “기술 고도화와 내구성·성능 테스트를 거쳐 양산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전류가 흐르면 원래 모양으로 되돌아가는 형상기억합금의 특성을 활용했다. 형상기업합금으로 만들어진 모듈(체인)을 휠과 타이어에 일정 간격으로 나 있는 홈 안에 넣어 일반 상황에선 주행에 아무런 관여를 하지 않게 했다. 폭설 등 필요시엔 운전자가 버튼을 눌러 전류를 흘려보내면 모듈이 타이어 밖으로 나오면서 체인 역할을 해 눈길 운행을 돕는 방식이다. 이 기술은 운전자가 타이어 마모를 쉽게 인지할 수 있는 부가적인 효과도 낼 수 있다. 타이어 마모가 심해 표면이 낮아지면 그만큼 홈 안에 있던 모듈이 잘 드2023-12-12 03:00:00
- 현대커머셜, 투자금융 자산 6000억 눈앞현대차그룹 금융 계열사 현대커머셜이 투자금융 시장 진출 4년 만에 자산 규모 6000억 원을 눈앞에 뒀다. 내부수익률(IRR)은 14.3%, 누적 투자수익은 1200억 원을 넘어섰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올 9월 말 기준 현대커머셜의 투자금융 자산은 5939억 원으로 집계됐다. 현대커머셜은 2019년 상반기(1∼6월) 투자금융 시장의 가능성을 보고 사모펀드(PEF)를 중심으로 다양한 방식의 기업투자를 취급하는 투자금융실을 신설했다. 당시 투자금융 자산은 30억 원 수준이었지만 전문가를 영입해 조직을 키우는 등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 4년 만에 6000억 원가량을 불렸다. 현대커머셜은 안정적 분산을 통한 수익률 11%+알파(α)를 투자 원칙으로 세웠다. 또 철저한 시장 분석을 통해 적극적인 글로벌 분산 투자전략을 수립했다. 투자 실적이 검증된 글로벌 운용사와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해외투자 비중을 늘렸다. 국내에서 해외투자 비중이 절반을 넘는 여신전문금융사는 현대커머셜이 유일하다. 안정2023-12-12 03:00:00
- 전기차 빅마켓 獨도 역성장, 각국 보호주의 확대… 수출 ‘경고등’고속 성장을 이어 오던 전 세계 전기차 시장이 급속한 감속 페달을 밟고 있다. 유럽 최대 전기차 시장인 독일 전기차 판매가 올해 역성장하고 있고, 중국 테슬라 상하이 공장의 출하 대수가 감소하는 등 ‘침체 신호’가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다. 주요국의 ‘보호주의’ 정책도 확대되며 한국 전기차 수출 여건이 악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1일 유진투자증권의 전기차산업 리포트 등에 따르면 올 1∼11월 독일 전기차 판매 대수는 62만7000대로 전년 대비 5% 감소했다. 지난달만 판매 대수는 6만3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39%나 급감했다. 연간 기준으로는 전년 대비 10% 이상 역성장이 예상된다. 독일은 유럽 전기차 시장의 3분의 1을 차지하기 때문에 유럽 전체로 전기차 시장 위축 여파가 커질 수 있다. 독일 전기차 시장이 위축된 데는 보조금 축소가 큰 이유로 꼽힌다. 8월 기업 구매자에 대한 보조금이 폐지됐다. 다음 달에는 4만∼6만5000유로 전기차에 대한 보조금이 사라진다.2023-12-12 03:00:00
- BMW코리아, 12월 온라인 한정 에디션 3종 출시BMW코리아가 12월 12일 오후 3시 한정 에디션 3종을 출시한다. 12월 한정 에디션은 ‘M340i 인디비주얼 에디션’과 ‘X3 x드라이브20i 인디비주얼 에디션’, 그리고 ‘X4 x드라이브20i 인디비주얼 에디션’ 등 총 3종이다. BMW 인디비주얼 에디션은 BMW 코리아 공식 딜러사들이 각 사의 철학을 담은 7가지 BMW 인디비주얼 페인트를 적용해 선보이는 한정 판매 모델로, 지난 9월 출시된 ‘BMW i4 인디비주얼 에디션’을 통해 처음 선보였다. 내쇼날 모터스는 감각적인 보라색에 품격을 더한 ‘세피아 바이올렛’ 컬러를 통해 ‘고귀한 창의성’을, 도이치 모터스는 우주의 고요함을 닮은 ‘미드나잇 사파이어’ 컬러를 적용해 ‘깊이 있는 지성’을 표현했다. 동성 모터스는 BMW M 로고의 3색 중 하나이자 차분함과 격렬함을 모두 품은 ‘벨벳 블루’ 컬러를 통해 ‘폭발적인 잠재력’을, 바바리안 모터스는 ‘민트 그린’ 컬러를 적용해 주변에 ‘활력을 전달하는 경쾌하고 기분 좋은 에너지’를 담았다. 삼2023-12-11 16:02:00
- 현대차·기아, 스노우 체인 일체형 타이어 특허 기술 공개겨울철 눈길을 만났을 때 복잡하고 어려운 스노우 체인 대신 손쉽게 안전을 지킬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현대자동차·기아는 11일 형상기억합금을 이용한 스노우 체인 일체형 타이어 기술을 공개했다. 이 기술은 형상기억합금으로 이뤄진 모듈이 평상시에는 휠과 타이어 내부에 숨어있다가 전기적 신호를 받으면 타이어 바깥으로 돌출되며 스노우 체인의 역할을 하는 원리다. 기존 스노우 체인은 장착과 해체 모두 복잡해 활용성이 떨어졌다. 하지만 이 기술이 적용되면 버튼을 한 번 누르는 것만으로도 차가 알아서 스노우 체인을 장착, 해체해 줌으로써 눈길에서의 안전 운행을 돕는다. 스노우 체인 일체형 타이어 기술은 휠과 타이어에 피자를 조각 낸 모양과 같이 일정 간격으로 홈을 만들고 그 안에 형상기억합금으로 제작된 모듈을 하나씩 넣은 구조다. 이 기술은 형상기억합금에 전류를 가하면 원래의 모양으로 되돌아 가려는 특성을 이용했다. 휠 안쪽에 위치한 형상기억합금은 일반 주행 시 용수철의 힘에 눌려 알파벳 ‘L’ 모양을2023-12-11 15:26:00
- 대한LPG협회, ‘신형 LPG’ 트럭 띄운다… “충전권 받아가세요”대한LPG협회는 11일 신형 LPG 트럭 출시를 기념해 포터2, 봉고3 LPG 트럭 계약자를 대상으로 LPG 충전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달 11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한 달간 네이버 카페 ‘영업용 화물차 운전자의 모임(영운모)’과 ‘아프니까 사장이다’ 회원 대상으로 진행한다고 한다. 각 온라인 카페 내 이벤트 게시글을 통해 2024년형 현대자동차 포터2, 기아 봉고3의 계약서나 계약 완료 문자를 인증하면 참여 완료된다. 선착순 참여자 총 100명에게 LPG 충전 상품권 3만 원을 준다. 자세한 내용은 각 카페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근 출시한 신형 LPG 트럭은 2.5 터보 LPG 직분사(LPDi) 엔진을 탑재해 디젤 엔진 대비 출력은 18% 높고, 토크는 동등한 수준으로 우수한 동력 성능을 발휘한다. 소상공인이 생계형으로 사용하기에 적합한 만큼 경제성에서 LPG가 디젤보다 우위를 점하고 있다. 연간 1만8000km 주행 기준 유류비를 디젤 대비 약 70만 원2023-12-11 14:50:00
- ‘1만대 질주’ 테슬라…중국 생산 논란 잠재울까?모델Y를 앞세운 테슬라가 가격 인하를 주 무기로 한국 판매량을 계속 늘려 주목된다. 업계에선 테슬라가 모델Y 가격을 크게 낮추고도 뛰어난 품질을 유지해 국내 전기차 수요 둔화를 정면 돌파하고 있다고 본다. 특히 모델Y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가 높아, 중국 생산 차량이라는 우려도 상쇄하는 모습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올 들어 국내에서 1만5437대를 판매해 전년(1만4372대)보다 7.4% 증가했다. 이같은 판매량 증가는 국내 완성차 업체의 전기차 판매 부진과 대조를 이룬다. 최근 현대차는 수요 부진에 제네시스 GV60 생산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고, 기아는 판매가 부진한 플래그십 전기차 EV9를 2000만원 이상 대폭 할인해 처분하고 있다. 판매 증가를 이끄는 차는 모델Y다. 테슬라는 앞서 7월 국내에 후륜구동 모델Y를 출시하며, 8월 말부터 고객 인도를 본격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8월 696대에 불과했던 판매량은 9월 4501대로 크게 늘었다. 10월(2829대)과 11월(32023-12-11 14:41:00
- SK렌터카, 웹어워드코리아서 모바일웹 최고대상 수상SK렌터카는 웹어워드코리아 2023에서 ‘모바일웹 최고대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KIPFA)가 주관하는 웹어워드코리아는 올해로 20회를 맞은 웹 평가 시상식이다. 국내 인터넷 전문가 4000여 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이 혁신적이고 우수한 웹사이트를 선정해 시상한다. 올해는 총 13개 부문 74개 분야에서 492개 업체(제작사 포함)가 참여해 총 312개의 웹사이트가 후보로 등록했다. SK렌터카는 비주얼디자인, UI디자인, 기술, 콘텐츠, 서비스, 마케팅 등 6개 부문 18개 평가지표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최고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2월 SK렌터카는 사전 시장 조사와 이용자 행동 데이터 분석을 통해 ‘타기 쉽게, 타고 싶게’라는 슬로건에 맞춰 홈페이지를 리뉴얼 오픈했다. 직관적인 디자인을 적용해 차종별 이미지, 연료 타입, 연식 등 정보를 전달했고 고정 영역에 예약보드를 배치해 쉽고 빠른 예약이 가능하게 했다. 이와 함께 온오프라인 시스템 연동을 통해 차량 예약, 변경,2023-12-11 14:08:00
- 한파 잦은 겨울철 차량관리 이렇게![이럴땐 이렇게!]기온이 급격하게 내려가는 겨울철은 각별한 차량 관리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온도에 민감한 자동차 배터리의 방전 여부를 확인하고, 폭설에 대비해 소모품도 교체해야 합니다. 기습적인 한파가 잦은 겨울철 차량 관리, 이렇게 하면 됩니다. 온도에 민감한 자동차 배터리 점검 필수 자동차 배터리는 차량의 시동 전원뿐만 아니라 히터와 전조등, 블랙박스 등 전기 장치에 전력을 공급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기온이 급격히 내려가는 겨울철에는 온도에 민감한 자동차 배터리의 방전이 빈번하게 일어나는데요. 배터리 방전이 임박했을 때는 시동이 잘 걸리지 않거나, 전조등 불빛이 약하게 켜지는 등 전조증상이 나타납니다. 이때 보닛을 열어 배터리 인디케이터 색상을 확인해야 합니다. 배터리 상단에는 배터리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둥근 표시창인 인디케이터가 있습니다. 인디케이터 색상이 녹색이면 정상, 검은색이면 충전 필요, 백색이면 교체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배터리 방전을 예방하기 위해서 장기간 주차할 때2023-12-11 12:00:00
- LG U+, 한국토요타와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 협약LG유플러스는 한국토요타자동차와 멤버십 서비스 개발, 충전기 설치 등 국내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한국토요타 사옥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현준용 LG유플러스 EV충전사업단장(부사장)과 나카하라 토시유키 한국토요타자동차 전무를 포함한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지난해 6월부터 파트너십을 체결해 렉서스와 토요타 브랜드에 통합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플랫폼인 ‘U+ 드라이브’를 탑재하고 있다. 양사는 협약의 일환으로 신차 구매 고객 대상 신규 토요타 멤버십 서비스를 개발한다. 멤버십 가입 고객은 LG유플러스의 전기차 충전 서비스인 ‘볼트업’ 가입 후 첫 한 달간 최대 5만 원까지 무료로 충전할 수 있고 다양한 공동 프로모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멤버십은 이달 국내 출시 예정인 ‘5세대 프리우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 구매 고객부터 가입할 수 있다. 한국토요타는 전국 토요타 공식 딜러 전시장과 서비스 센터에 볼트업 충전소를 설2023-12-11 09:29:00
- 밤새 만든 車 ‘당일 선적’… 평택항 매일 2400대 수출“삑! 삑!” 7일 오후 경기 평택항에 정박한 ‘리버티피스호’ 선박 10층 덱. 축구장만 한 공간에 호루라기 소리가 짧게 두 번 울렸다. 호루라기 수신호에 맞춰 기아 신형 전기차 ‘EV9’에 탑승한 주차 전문 드라이버가 핸들을 크게 두 번 돌렸다. 차량들이 12대씩 오와 열을 맞춰 테트리스 퍼즐처럼 차곡차곡 쌓였다. 옆 차량과의 간격은 불과 10cm. 스마트폰 하나가 겨우 들어갈 만한 간격이었다. 대당 주차 시간은 약 5초에 불과한데도 한 치의 오차도 찾아보기 어려웠다. EV9 앞 유리창을 보니 ‘미국’이라고 적힌 사양표가 큼지막히 붙어 있었다. 한 달 뒤 미 포틀랜드와 터코마에 도착해 도로를 누빌 예정인 차량들이다. 올해 한국 수출의 ‘주인공’은 단연 자동차다. 반도체, 석유화학 등 주력 수출산업의 동반 부진 속에서 자동차가 버팀목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합산 수출량은 7년 만에 처음으로 연간 200만 대를 돌파할 전망이다. 전기차 수출도 지난달 말로 사상2023-12-11 03: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