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뉴스
전기차 보조금, 국산은 늘리고 수입차는 줄이고…개편안 의견수렴새해에는 국산 전기자동차 보조금을 늘리고, 수입차에 대한 지원은 줄이자는 ‘전기차 보조금 개편’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 미국의 이른바 전기차 차별법으로 불리는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으로 타격을 입고 있는 국산차 업계에 대해 지원은 확대하면서 수입차의 혜택을 줄이자는 것인데, 주무부처인 환경부는 업계 여론을 듣고 있다. 30일 전기차업계 등에 따르면 환경부는 최근 유관협회와 업체들을 상대로 전기차 보조금 개편안 초안 설명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는 내년 전기차 보조금 개편안(초안)이 공개됐다. 주요 내용은 국고보조금 상한금액을 다소 줄이는 대신 대상을 확대하는 것이 핵심이다. 국고 보조금은 현행 최대 700만원에서 최대 680만원으로 낮추고, 대신 대중형 차량 확산을 위해 보조금 지급 대상 차량의 기본 가격을 5500만원 미만에서 5700만원 미만으로 200만원 올린다는 내용이다. 그동안은 현대차 전기 세단 아이오닉6나 하위 트림인 스탠다드 익스클루시브(5200만원)·롱레인지 E-LITE2022-12-30 15:04:00
벤츠코리아 사회공헌위원회, 부산시장 표창 수상… 스포츠 발전·기부문화 확산 기여 공로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사회공헌위원회가 부산광역시체육회 주관으로 열린 ‘부산 체육인의 밤’ 행사에서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부산체육유공’ 부산광역시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부산시체육회는 지역 체육 발전 등에 기여하고 모범이 된 개인이나 단체를 선정해 부산체육유공자 표창을 수여한다. 지난 29일 부산시 동래구 소재 농심호텔에서 열린 행사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장인화 부산시체육회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벤츠코리아 사회공헌위원회는 부산광역시장 단체부문 표창을 받았다. 지난 2020년부터 진행한 기부문화 확산 달리기 행사 ‘메르세데스벤츠 기브앤레이스’를 통해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했다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벤츠코리아 사회공헌위원회는 부산시와 함께 기브앤레이스를 진행하면서 지역 기부문화 확산과 정착에 기여했다. 행사를 통해 모은 기금은 지역 청소년 스포츠 유망주 육성과 취약계층 아동 의료비 등에 지원한 바 있다. 특히 벤츠코리아는 올해까지 9회에 걸친 기2022-12-30 13:49:00
車안에서 ‘플레이스테이션’ 즐기고 졸음운전하면 AI가 운전자에 경고다음 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 ‘CES 2023’은 이번에도 ‘라스베이거스 모터쇼’라는 명성을 이어갈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메르세데스벤츠, BMW, 폭스바겐 등 독일 ‘빅3’와 다국적기업 스텔란티스 등 완성차 업체들은 물론 현대모비스 같은 부품사들까지 가세할 ‘미래 모빌리티의 모습’에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29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CES를 주최하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는 이번 전시회에서 자동차 기술 전시 공간인 라스베이거스컨벤션센터 웨스트홀의 면적을 이전보다 25% 넓혔다. 공간 면적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스웨덴의 전기차 회사 폴스타는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관람객들의 시선을 끌 것으로 전망된다. 인공지능(AI) 기업인 ‘스마트 아이’와 함께 개발한 이 시스템은 AI가 운전자의 머리나 눈꺼풀의 움직임을 추적하다 졸음이 감지되면 경고음을 내보낸다. 사고 위험이 있다고 판단될 때는 비상 정지 기능까지 지원한다. 먼2022-12-30 03:00:00
배터리 분리막부터 급속 충전기까지… SK ‘전기차 생태계' CES서 공개전기차 배터리 소재부터 급속 충전기까지 SK그룹이 구축해 온 전기차 생태계가 다음 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3에서 공개된다. SK는 세계에서 가장 얇은 이차전지용 동박과 한 번 충전하면 400km 이상 주행할 수 있는 배터리 등 전기차 시장을 이끌어갈 핵심 기술들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SK온은 CES 2023에서 상용화된 배터리 중 가장 빠른 충전 속도를 갖춘 SF(수퍼 패스트) 배터리를 전시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SK온의 특수 코팅 기술을 활용해 18분 만에 80%까지 충전할 수 있고 한 번 충전하면 400km를 주행할 수 있다. CES 2023에서 배터리 업계 최초로 내장기술 분야 최고혁신상과 ‘차량 기술 및 첨단 모빌리티’ 분야 혁신상을 받은 기술이다. 전기차 배터리 시장의 수직계열화를 구축하고 있는 SK그룹의 배터리 소재 기술력도 공개된다. SKIET는 CES 2023 혁신상을 수상한 전기차 배터리 분리막을 공개한다. 분리막은 배터리 양극과2022-12-29 16:46:00
올해 벤츠코리아가 가장 잘한 일… 탄소중립 장려 복합 사회공헌활동 ‘그린플러스’ 성료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사회공헌위원회가 탄소중립을 장려하고 기후환경 보호에 앞장서기 위해 시작한 사회공헌활동 ‘메르세데스벤츠 그린플러스(Mercedes-Benz GREEN+)’ 올해 프로젝트에 2만5000여명이 참여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29일 밝혔다. 메르세데스벤츠 그린플러스는 지난 2014년 사회공헌위원회 출범 후 전개한 교통안전, 산학협력, 지역사회나눔, 스포츠 등을 통한 기존 4개 기부 프로그램에 이어 작년 9월부터 새롭게 시작한 5번째 사회공헌활동 프로젝트다.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기여할 수 있는 교육과 임직원 참여, 기금 조성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됐다. 벤츠코리아 사회공헌위원회는 그린플러스 활동을 통해 시민과 어린이, 정부기관, 임직원 등과 함께 교육과 기금 조성, 숲 조성 등 탄소중립을 장려하면서 추후 지속가능한 활동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토마스 클라인 벤츠코리아 사회공헌위원회 의장(벤츠코리아 사장)은 “벤츠는 탄소중립을 장려하면서 기후환경 보호에2022-12-29 16:37:00
게임 ‘롤’ 대회 통해 기후변화 인식 제고… 기아, ‘담원기아 캠페인’ 기부금 9400만원 전달기아는 e스포츠 게임단 ‘담원기아(DWG KIA)’ 경기 성적과 연동한 친환경 기부 프로젝트 ‘담원 기아 스노우볼 캠페인’으로 적립한 임직원 모금액 총 9400여만 원을 ‘재단법인 기후변화센터’에 기부했다고 29일 밝혔다. 기아 임직원 모금액은 ‘2022 롤(LoL) 챔피언스코리아’ 기간 중 올해 3월 23일부터 8월 21일까지 담원기아 선수들의 경기 성적을 바탕으로 산정됐다. 기아 임직원은 각자 응원할 선수를 선택한 뒤 해당 선수의 경기 운영 지표에 따라 기부금을 모금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기후변화센터의 활동인 폐자원 재활용을 통해 지속가능성과 순환경제의 가치를 알리기 위한 ‘폐비닐 재생화분 프로젝트’, MZ세대 기후변화 인식 제고를 위한 ‘환경무가지CC매거진’ 제작 및 배포 등 저탄소사회 실현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한다. 폐비닐 재생화분 프로젝트는 버려진 비닐봉투를 업사이클링해 만든 특별한 재생화분에 공기 정화 기능으로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는 식물을 심어 어린이와 노인, 기타2022-12-29 15:55:00
차에서 게임하고 졸음운전땐 AI가 경고음…CES서 본 미래 車세계다음 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박람회인 ‘CES 2023’에는 300여 곳에 달하는 자동차 관련 업체들이 모여들 예정이다. CES를 주최하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에서는 자동차 기술 전시 공간인 라스베이거스컨벤션센터 웨스트홀의 면적을 이전보다 25% 넓혀 역대 최대 규모로 꾸몄다고 알렸다. BMW, 스텔란티스, 메르세데스 벤츠, 폭스바겐 등 굵직한 자동차 업체들이 전시회에 참가하면서 ‘라스베이거스 모터쇼’라 불리는 명성은 내년에도 이어질 전망이다.CES 2023의 화두는 전동화가 될 전망이다. 자동차 업체들은 각자 사활을 걸고 몰두 중인 전동화 기술이 어디까지 이르렀는지 세상에 알릴 준비를 하고 있다. 그동안 내연기관차와 플랫폼을 공유하는 전기차를 만들었던 독일의 BMW는 이번에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뉴클래스’를 선보이겠다고 예고했다.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 시리즈 같이 순수 전동화 모델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2025년 이2022-12-29 15:11:00
올해 전 세계 전기차 판매 1위는 중국 42.6%…미국, 유럽이 뒤이어 올해 세게예서 팔린 전기 자동차(EV) 10대 중 4대는 중국 메이커인 것으로 나타났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29일 글로벌 자동차 시장조사기관 마크라인즈의 자료를 인용해 “2022년 전기 자동차(EV)의 세계 판매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중국 업체가 40%를 차지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신문은 “미국업체는 30%, 유럽업체는 20%가 되는 반면, 일본업체는 5%이하”라며 “하이브리드차(HV)를 일본이 중시하는 것이 주된 원인이지만 확대되는 EV 시장에서의 존재감이 더욱 떨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보도에 따르면 올해 1~11월 전 세계 전기차 판매량은 약 680만대로 집계됐다. 이는 2021년 보다 약 1.5배 많은 수준으로 전체 자동차 판매에서 EV가 차지하는 비중도 약 6%에서 약 10%로 높아졌다. 가장 많은 전기차를 판매한 국가와 업체는 비야디(比亞迪·BYD) 등 중국 업체로 약 290만대(42.6%)의 전기차를 세계에 판매했다. 비야디는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인 중국2022-12-29 13:52:00
“히터 틀기 겁난다” 전기차에 혹독한 겨울…주행거리 ‘뚝’에 ‘한숨’겨울 강추위가 연일 몰아치는 가운데 전기차 차주들은 ‘비상’이다. 통상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겨울철이 되면 전기차 배터리 성능이 떨어져 주행가능거리가 최대 30% 가까이 감소하기 때문이다. 전기차에 유독 혹독한 겨울철에 전기차 차주들은 “히터 틀기가 겁난다”며 울상을 짓고 있다. 29일 환경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 따르면 시중에 출시된 전기차의 상온(25도) 대비 저온(영하 7도)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는 최대 100㎞ 이상 차이난다. 현대자동차 아이오닉6(롱레인지 2WD 18인치)의 주행거리는 상온의 경우 544㎞지만 저온에서는 428㎞로 떨어진다. 116㎞가량 차이가 나는 셈이다. 아이오닉5(2WD 롱레인지 19)도 상온 주행거리는 423㎞지만 저온 주행거리는 345㎞로 줄어든다. 제네시스 GV60(스탠다드 2WD 19인치)도 상온 470㎞, 저온 416㎞로 50㎞ 이상 주행거리가 차이난다. 기아 전기차 EV6(롱레인지 4WD 20인치)의 주행거리는 상온 407㎞, 저온 32022-12-29 06:20:00
- 3자녀 이상 가구, 車 살때 300만원까지 개별소비세 면제내년부터 자녀가 세 명 이상인 다자녀 가구는 자동차를 살 때 300만 원까지 개별소비세가 면제된다. 15%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 교육비에는 자녀의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 수수료가 포함된다. 28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개별소비세법과 소득세법 개정안이 최근 국회에서 통과됐다. 이에 따라 내년 1월 1일부터 18세 미만 자녀를 3명 이상 양육하는 가구가 승용차를 구입하면 개소세를 300만 원 한도로 면제해준다. 개소세가 300만 원이 안 돼 한 푼도 내지 않는다면 개소세액의 30%인 교육세 역시 없다. 다만 승용차를 구입한 후 5년 내로 용도를 변경하거나 차량을 양도하면 면제받은 세금을 다시 납부해야 한다. 또 내년 1월부턴 교육비 세액공제 대상에 수능 응시료가 추가된다. 현재 학비, 학원비 등 본인과 자녀가 교육비로 지출한 금액에 대해선 15%를 공제해주는데, 여기에 수능 응시료가 더해지는 것이다. 정부는 대학 입학 전형료도 내년에 시행령을 고쳐 세액공제 대상에2022-12-29 03:00:00
자동차 할부 금리 1년새 4배 껑충… 출고 늦어지며 ‘금리 폭탄’직장인 박모 씨(32)는 올 10월 타던 자동차가 고장 나 새 차를 계약했다. 8개월 후에 신차가 출고되고 60개월 할부로 구매하면 연 4%대 초반의 금리를 적용받는다고 안내받았다. 하지만 이달 들어 해당 차량의 할부 금리는 최고 연 10%를 넘어섰다. 최저 금리를 적용받아도 금리는 7∼8%대로 2배 수준으로 뛰었다. 박 씨는 “신차 할부 금리는 차량 출고 시점에 확정된다는데 내년 6월쯤 차를 받을 때 금리가 더 오를 것 같다”며 “할부 대신 은행 신용대출을 받아 일시불로 사는 게 차라리 낫겠다”고 말했다. 자동차 할부 금리가 치솟는 가운데 인기 차량의 대기 기간이 1년을 넘기면서 ‘금리 폭탄’을 맞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연초 대비 3∼4배로 급등한 할부 금리 때문에 새 차 계약을 취소하는 사례도 잇따르고 있다. 28일 여신금융업계에 따르면 대형 자동차(현대자동차 그랜저 기준)를 48개월 할부로 구입할 때 적용되는 금리는 1월 초 2.2∼3.0%에서 이달 초 6.8∼8.2%로2022-12-29 03:00:00
현대차그룹 “소상공인 홍보 지원합니다”국내 소상공인들이 28일 시작되는 기프트카 온에어2 홍보 패널 곁에 모여 미소 짓고 있다. 기프트카 온에어2는 소상공인들의 온·오프라인 홍보와 마케팅을 돕기 위한 현대자동차그룹의 캠페인이다.2022-12-29 03:00:00
눈 쌓인 도로서 강력한 주행성능-승차감 돋보여미국 지프의 준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올 뉴 그랜드 체로키 4xe’는 고급스러운 승차감과 탄소배출 감축을 동시에 잡겠다는 야심이 가득한 차량이다. 지프는 지난해 말 5세대 그랜드 체로키 중 3열 모델인 ‘올 뉴 그랜드 체로키 L(롱보디)’을 선보였고, 올해 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차량인 ‘올 뉴 그랜드 체로키 4xe’와 내연기관 차량 ‘올 뉴 그랜드 체로키’를 차례로 라인업에 추가했다. 지프 측은 4륜 구동 시스템,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등을 통해 국내 프리미엄급 SUV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랜드 체로키 4xe는 2개의 전기 모터와 15.03kWh(킬로와트시) 배터리 팩을 통해 순수 전기로만 33km를 주행할 수 있어 높은 에너지 효율을 달성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서울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많은 눈이 내린 21일 그랜드 체로키 4xe 모델 중 최상위 트림 ‘써밋 리저브’를 시승했다. 도로 사정이 좋지 않아 걱정이 앞섰지만2022-12-29 03:00:00
HL만도, CES서 평행주차 등 ‘e-코너 모듈’ 선보여HL만도와 HL클레무브가 내년 1월 5∼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제품 전시회인 ‘CES 2023’에서 평행주차와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 솔루션을 선보인다. 두 회사는 ‘이동하는 모든 것에 대한 상상력’을 주제로 전시관을 꾸밀 예정이다. 자동차 부품 기업인 HL만도는 이번 CES에서 ‘일렉트릭 코너 모듈’(e-코너 모듈)을 핵심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e-코너 모듈은 브레이크, 조향장치, 충격흡수 제품과 차량구동 모터가 통합된 장치다. e-코너 모듈은 차량의 네 바퀴를 각각 독립적으로 제어해 평행주차나 제자리 유턴 등을 구현할 수 있도록 해준다. e-코너 모듈은 소·중·대형 차량뿐 아니라 배송 로봇, 친환경 목적기반차량(PBV)까지 다양하게 적용 가능하다. 지난해 12월 HL만도에서 분사된 자율주행 전문 기업인 HL클레무브는 자율주행 ‘레벨 2+’부터 완전자율주행 수준인 ‘레벨4’에 이르는 자율주행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레벨4는 대부분의2022-12-29 03:00:00
“신차 1년 기다리다 ‘금리 폭탄’ 맞아”… 오토론 금리 1년새 4배 껑충직장인 박모 씨(32)는 올 10월 타던 자동차가 고장 나 새 차를 계약했다. 8개월 후에 신차가 출고되고 60개월 할부로 구매하면 연 4%대 초반의 금리를 적용받는다고 안내받았다. 하지만 이달 들어 해당 차량의 할부 금리는 최고 연 10%를 넘어섰다. 최저 금리를 적용받아도 금리는 7~8%대로 2배 수준으로 뛰었다. 박 씨는 “신차 할부 금리는 차량 출고 시점에 확정된다는데 내년 6월쯤 차를 받을 때 금리가 더 오를 것 같다”며 “할부 대신 은행 신용대출을 받아 한 번에 사는 게 차라리 낫겠다”고 말했다. 자동차 할부 금리가 치솟는 가운데 인기 차량의 대기 기간이 1년을 넘기면서 ‘금리 폭탄’을 맞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연초 대비 3~4배로 급등한 할부 금리 때문에 새 차 계약을 취소하는 사례도 잇따르고 있다. 28일 여신금융업계에 따르면 대형 자동차(현대자동차 그랜저 기준)를 48개월 할부로 구입할 때 적용되는 금리는 1월 초 2.2~3.0%에서 이달 초 6.8~8.22022-12-28 17:14:00
아이 셋 이상 집, 내년부터 300만원까지 자동차 개소세 면제내년부터 자녀가 세 명 이상인 다자녀 가구는 자동차를 살 때 300만 원까지 개별소비세가 면제된다. 15%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 교육비에는 자녀의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 수수료가 포함된다. 28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개별소비세법과 소득세법 개정안이 최근 국회에서 통과됐다. 이에 따라 내년 1월 1일부터 18세 미만 자녀를 3명 이상 양육하는 가구가 승용차를 구입하면 개소세를 300만 원 한도로 면제해준다. 개소세가 300만 원이 안돼 한 푼도 내지 않는다면 개소세액의 30%인 교육세 역시 없다. 다만 승용차를 구입한 후 5년 내로 용도를 변경하거나 차량을 양도하면 면제받은 세금을 다시 납부해야 한다. 또 내년 1월부턴 교육비 세액공제 대상에 수능 응시료가 추가된다. 현재 학비, 학원비 등 본인과 자녀가 교육비로 지출한 금액에 대해선 15%를 공제해주는데, 여기에 수능 응시료가 더해지는 것이다. 정부는 대학 입학 전형료도 내년에 시행령을 고쳐 세액공제 대상에2022-12-28 15:33:00
전기차의 배터리 온도 관리법에 대하여내연기관 자동차에서 전기 자동차로 바꾸시거나, 전기차를 구매하시는 많은 분들이 기존 내연기관차를 포기하는 이유 중 하나는 저렴한 유지비 때문일 것입니다. 저렴한 유지비를 더욱더 저렴하게 운행하기 위해서는 킬로와트(kW)당 운행할수 있는 거리(km). 즉, 전비가 매우 중요한데요. 전기차의 연료통인 배터리는 용량이 높으면 높을수록 그 무게가 늘어나 오히려 용량이 커진다고 해서 무조건 주행거리가 증가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기에 전기자동차 회사는 차량의 무게는 최대한 가볍게 하면서도 충분한 배터리를 실어 넣어 최대한 전기차를 오래 운행할 수 있도록 연구하죠. 이러한 최적 적정 용량에 더불어, 차량 내에서 에너지를 최대한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전기차에서는 물리적인 제동방법이 아닌 전자기적인 제동방법인 회생제동으로 전기를 충전하면서 제동을 하기도 하고, 발생되는 열을 회수해서 활용하는 등의 다양한 에너지 활용법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오늘은 열관리를 통한 전비 향상을 어떻게 하고 있는지에 대해2022-12-28 10:35:00
내년 상반기 신차 쏟아진다…“수요 침체 정면돌파”국내 완성차 업계가 내년 초부터 신차를 대거 선보인다. 경기 침체로 인한 수요 둔화에 대응하기 위해 ‘정면 승부’를 하는 것이다. 완성차 업계가 이처럼 공격적으로 신차 출시에 나서는 배경은 올해 자동차 업계 곳곳에서 수요 침체의 전조짐이 포착됐기 때문이다. 반도체 수급난 장기화와 고금리 지속으로 인한 신차 수요 감소는 국산 차의 내수 시장 판매 감소로 이어졌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는 올해 국산 완성차 내수 판매는 전년보다 2.5% 줄어든 139만대 수준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는 국내 완성차 업계가 극심한 침체를 겪었던 2013년(137만3902대) 판매량과 비슷하다. 내년은 올해보다 시장이 더 위축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이 때문에 업계가 신차 출시를 동력 삼아 실적 방어에 나서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다양한 차급에서 완전변경(풀체인지)과 부분변경 모델을 내놓는다.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내년 신차 라인업의 선봉장은 소형 SUV 코나가 맡는다. 현대차는 최근 2세대 코나 디자인을2022-12-28 10:34:00
현대차, 2022 산타원정대 실시현대자동차는 ‘2022 산타원정대’를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하는 산타원정대는 현대차 임직원들이 전국 각 지역의 복지기관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문화 활동을 지원하는 연말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올해 7회째를 맞았다. 2016년부터 올해까지 7년간 총 4700여명의 어린이들이 크리스마스 선물 등을 지원받았다. 현대차는 더 많은 어린이들이 즐거운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올해 지원 대상을 32개 복지기관 1200여명으로 확대하고, 1억700만 원 상당 선물 및 크리스마스 파티 지원금을 나눴다. 코로나19를 감안해 모든 선물과 지원금은 각 복지기관에 비대면으로 전달했다.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2022-12-27 17:13:00
돈줄 얼어붙은 전기차 배터리 업계, 美공장 투자 등 보류자동차 업계의 미래 시장인 전기차 산업이 글로벌 경기 침체와 자금 경색으로 주춤하고 있다. 올 초까지 경쟁적으로 투자를 이어온 국내 배터리 업계도 자금 조달에 차질을 빚으며 속도 조절에 들어갔다. 반도체에 이어 주력 신성장 사업으로 꼽히는 전기차 배터리 분야도 경기 침체와 자금 경색에 발목이 잡히는 모양새다. 경영 컨설팅업체 KPMG가 세계 자동차산업 경영진 91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해 22일 공개한 ‘KPMG글로벌 자동차산업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2030년 전기차는 전체 자동차 판매의 최대 40%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 같은 조사에서 점유율 최대 70%를 전망한 것에서 크게 낮아졌다. 보고서는 “자동차 업계가 경기 침체, 높은 에너지 가격에 직면하면서 탄소 감축 실천을 위한 전기차 관련 투자를 미뤄야 한다는 압박을 받고 있다”고 짚었다. 국내 전기차 배터리 기업들의 투자 속도도 늦춰질 것으로 보인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앞서 21일 SK온의 2조8000억 원 유상증2022-12-27 03: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