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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배터리 자회사 SK온 투자금 1조3000억 조달… 장기 재무적 투자 유치SK이노베이션이 이사회에서 ‘SK온 투자 유치를 위한 주주간 계약(Shareholders’ AgreementᆞSHA) 체결의 건’을 결의했다고 30일 공시했다. SK이노베이션과 SK온, 한국투자프라이빗에쿼티(PE) 등을 포함한 재무적 투자자간 체결한 계약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SK온은 신주 발행을 통해 1조3000억 원 넘는 투자 자금을 확보하게 된다. 또한 SK이노베이션이 공시에서 ‘본 계약건과 동일한 조건으로 추가 투자자 유치가 가능하다’고 밝힘에 따라 SK온의 장기 재무적 투자자 유치는 앞으로도 지속 이어질 예정이다. SK온의 경우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사업 확장이 더욱 탄력 받을 전망이다. SK온은 미국과 헝가리 등 글로벌 생산기지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 29일에는 현대차와 북미 전기차 배터리 공급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김양섭 SK이노베이션 재무부문장은 “SK온의 투자 재원 확보는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국내외 정책금융기관 자금, 장기 재무적 투자자 유치2022-11-30 18:13:00
현대차그룹 2022년 대표이사·사장단 인사… 작년·재작년 강조했던 ‘수소’ 사라져현대자동차그룹이 30일 대표이사·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현대차그룹 임원인사는 최근 3년 동안 매년 방식과 시기가 조금씩 달라졌다. 재작년에는 사장급과 일반 임원 인사를 한 번에 실시했다. 작년에는 일반 임원 인사만 발표하고 대표이사급 임원인사는 상시로 진행했다. 올해는 대표이사와 사장급 임원을 먼저 발표했다. 일반 임원인사는 12월 중 단행할 예정이다. 이번 대표이사·사장단 인사는 급변하는 글로벌 경영환경 속에서 민첩한 대응과 지속적인 성과창출을 위해 단행했다고 현대차그룹 측은 전했다. 특히 불확실한 경영여건 장기화에 대비해 위기 대응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미래 사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성과 기반 인재 발탁과 미래 모빌리티 전략 컨트롤타워를 신설한 것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눈에 띄는 부분은 지난 2020년과 2021년 임원인사를 통해 강조했던 ‘수소’에 대한 언급이 사라졌다는 점이다. 현대차그룹 측은 “수소 사업에 대한 인사는 작년 말에 조직을 개편하면서 함께 진행했다”며 “단순히 이번 사장급2022-11-30 15:59:00
경남도, 자동차부품산업에 인공지능 더해 경쟁력 강화한다자동차는 기계장치가 아니라 각종 편의를 갖춘 전자 제품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만큼 미래형으로의 전환 속도도 빠르다. 최근 반도체 공급의 차질로 신차 출고가 최대 1년 이상 늦어지는 경우가 늘고 있다. 친환경·자율주행차로 패러다임이 빠르게 전환되는 데다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공급망 붕괴까지 겹쳤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안정적인 자동차 부품 공급의 필요성과 현재 자동차부품산업의 위기를 단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자동차 업계의 위기가 지속되자 자동차부품산업을 지역특화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경남지역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경남 대부분의 부품 기업들은 기계적이고 제한된 디지털 인터페이스 장비에 의존하고 있다. 여기에 지역 기계산업의 저성장과 완성차 업체의 문제, 산업구조의 변화 등이 겹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경남지역 연고기업들 역시 이러한 위기를 인식하고 사업 다변화와 미래자동차 관련 산업으로 전환하는 방안에 대해 고심하고 있다. 디지털 뉴딜에 맞는 산업구조의 대전환2022-11-30 03:00:00
- [단신]SK에너지, 경제속도 준수 국적선사에 유류비 할인SK에너지는 한국해운조합과 협력해 해운산업 탄소 감축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제속도를 준수하는 국적선사(국내 거점으로 해상 운송하는 업체)에 대해 SK에너지가 유류비 할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SK에너지가 해운조합을 통해 매년 공급하는 선박 연료유는 국내 전체 소요량 4억2000만 L의 48%인 2억 L다.2022-11-30 03:00:00
- 여객-물류 통합 첫 자율주행차, 카카오T ‘달구벌자율차’ 운행세계 최초로 이용자의 이동과 물류 서비스를 통합한 형태의 자율주행 서비스가 대구에서 나온다. 카카오모빌리티는 29일 “대구에서 여객, 물류 통합형 ‘달구벌자율차’ 모빌리티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카카오모빌리티, 오토노머스에이투지, 한국자동차연구원, KT, 현대오토에버, 뉴빌리티 등이 모인 ‘오토노머스에이투지컨소시엄’에서 맡았다. 내년 초까지는 대구 달성군 테크노폴리스 주변 10.6km 구간에서 일반 이용자들이 무료로 탈 수 있는 여객 서비스 중심으로 자율주행 차량 3대를 운영한다. 차량은 자율주행 ‘레벨4’ 수준으로 운전자 없이도 주행 상황을 인지하고 제어할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 이후엔 자율주행 차량 운영 구간을 확대해 테크노폴리스에서 국가산업단지까지 이어지는 28.2km 구간에서 여객과 물류 기능을 통합한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2022-11-30 03:00:00
- 현대차, SK온과 협력… 美 전기차 시장 파트너 찾기 속도현대자동차그룹과 SK그룹의 배터리 전문 계열사 SK온이 미국 전기차 시장 공략을 위해 손을 맞잡기로 했다. 2025년 상반기(1∼6월) 미국 전기차 신공장 가동을 목표로 하는 현대차그룹이 배터리 공급 파트너 찾기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현대차그룹과 SK온은 29일 북미 전기차 배터리 공급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2025년 이후 현대차그룹의 미국 내 주요 전기차 공장에 SK온이 배터리를 공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양사는 공급 물량과 시점, 협력 형태 등 구체적인 내용은 추후 논의하기로 했다. 현대차그룹 EV사업부장 김흥수 부사장은 “양사가 안정적인 배터리 공급을 바탕으로 전기차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대차그룹은 최근 미국 조지아주 브라이언 카운티에 세워지는 전기차 전용 공장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기공식을 열었다. 이 공장은 현대차, 기아, 제네시스 브랜드 전기차를 연간 30만 대 생산할 수2022-11-30 03:00:00
자동차 산업 미래 경쟁력 확보 위해 사업 다각화 지원현대자동차와 기아는 협력사와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 나가기 위해 동반성장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협력사의 성장이 현대차·기아의 성장으로 이어지고, 다시 협력사의 성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고리를 구축함으로써 국내 자동차 부품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겠다는 의지다. 현대차·기아는 국내 자동차 부품업계가 전기차 시대를 맞아 변화에 뒤처지지 않게 정부, 유관기관과 협력하고 있다. 현대차·기아는 10월 정부 등과 ‘자동차산업 상생 및 미래차 시대 경쟁력 강화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내연기관차 부품업계가 전기차 등 신사업 분야에 계속 투자함으로써 미래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서다. 현대차·기아는 새로운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발표하고 5조2000억 원 규모의 손익 지원, 유동성 지원, 경쟁력 향상 지원 방안을 추진한다. 현대차·기아는 원자재가 변동 시 납품가에 반영해 협력사의 어려움을 분담하기 위해 책정한 원자재 납품대금 인상분 약 3조 원을 확보했으며, 그 외 협력사의 경2022-11-30 03:00:00
세계 최강이 반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미군 대상 다목적무인車 성능 시연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자체 개발한 차세대 로봇·무인체계를 세계 최강인 미군을 대상으로 시연했다. K9 자주포 등 기존 기동·화력 무기를 비롯해 미래 첨단기술을 선도해 미국 등 선진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수출 역량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9일 주한미군 평택기지 ‘캠프 험프리스’에서 미래형 다목적무인차량인 ‘아리온스멧(Arion-SMET)’ 성능 시연을 진행했다. 이번 성능 시연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유무인복합연구센터와 무인 차량체계를 공동으로 연구하는 미 육군 전투력발전사령부(DEVCOM) 예하 지상군 차량체계연구소(GVSC) 요청으로 이뤄졌다고 한다. 아리온스멧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지난 2016년부터 2019년까지 국내 최초로 민·군 기술협력사업 일환으로 개발한 사륜형 보병 전투지원용 다목적무인차량의 최신 버전이다. 앞서 미 국방부는 국내에서 개발된 군용 무인차량 중 처음으로 아리온스멧을 해외비교성능시험(FCT) 대상 장비로 선정하는 등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첨단 지상 무인체계2022-11-29 19:42:00
현대차그룹-SK온, 북미 배터리 공급 협력 업무협약현대자동차그룹이 SK온과 함께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대응에 나선다. 북미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미래 전기차 시장 주도권을 확보한다는 취지다. 다만 세부적인 협력 계획을 공개하지 않고 여지를 남겼다. 특히 이번 협약에는 대규모 배터리 공급을 위해 합작공장을 설립한다는 내용이 담길 전망이었지만 관련 내용이 모두 빠졌다. 업계에서는 SK온이 생산하는 배터리 제품 수율 문제가 논의 과정에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차그룹과 SK온은 29일 서울 종로구 소재 SK그룹 본사(SK서린빌딩)에서 북미 전기차 배터리 공급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김흥수 현대차그룹 기획조정실 미래성장기획실장·EV사업부장 부사장과 최영찬 SK온 경영지원총괄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현대차그룹은 오는 2025년 이후 미국 내 전기차 공장에서 SK온이 생산한 배터리를 공급받기로 했다. 공급 물량과 협력 형태, 공급 시점 등 구체적인 사안은 추후 논의하기로 했다고 발표했2022-11-29 17:52:00
산업부 “IRA 개정 현실적 어려움…3년 유예 개정안 중심으로 美 아웃리치”산업통상자원부는 29일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nflation Reduction Act·IRA)과 관련해 “법 개정은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으나, 미 상·하원에 각각 발의되어 있는 ‘전기차 세액공제 요건을 3년 유예’하는 내용의 개정안을 중심으로 미국 의회 아웃리치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업부는 이날 서울 대한상의 대회의실에서 8개 기업, 유관 협회와 함께 ‘IRA 대응 민관 합동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와 함께 이창양 산업장관은 중간선거 이후 상?하원 양당 대표, IRA 담당 위원회인 상원 재무위, 하원 세입위 주요 의원 및 우리기업 진출 지역구 의원들 중심으로 24명의 의원들에게 IRA 개정을 촉구하는 서한을 보내고,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과 국회 산중위 위원들은 12월 초 합동으로 방미해 미국 의원들을 접촉, 설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개최된 민관 합동 간담회는 내년 1월 IRA의 본격 시행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전반적인 상황을 평가하고, 정부와2022-11-29 14:06:00
“전기차 인프라 시장 잡아라”… 무선-이동충전 앞다퉈 선보여전기차 보급 속도가 빨라지면서 전기차 인프라 시장을 둘러싼 기업들의 경쟁도 본격화되고 있다. 충전 기술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이고 소비자들이 편하게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의도다. 2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10월 말 국내 전기차 등록 대수는 36만5570대로, 전체 등록 차량의 약 1.4%를 차지하고 있다. 정부는 2030년까지 배터리 전기차 보급 목표를 362만 대로 잡고 있다. 전기차 충전 관련 수요도 늘어날 수밖에 없다. IBK투자증권은 10월 17만6701개인 전기차 충전기가 2030년 180만 개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올해 약 3031억 원 수준인 전기차용 충전기 제조, 유지보수, 전기 판매 등 시장 규모가 같은 기간 2조5135억 원대로 늘어날 것으로 추산했다. 올해 5월 발간된 국제에너지기구(IEA)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충전기 1대당 전기차 2.6대꼴이어서, 조사 대상 30개국 중 가장 충전 인프라가 우수했다. 경제협력2022-11-29 03:00:00
- 중고차 시장서 내연기관차 인기… 친환경 모델도 수요 급증 추세중고차 시장에서 여전히 내연기관차 구매가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엔카닷컴은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중고차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엔카닷컴에 따르면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의 구매 비중은 아직 적지만 소비자 검색과 구매 문의는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가솔린과 디젤차 거래 비중은 여전히 높지만 검색량과 구매 문의는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 올해 전기차 모바일 검색량이 1월 대비 10월 20% 상승했으며 구매 문의는 69% 치솟았다. 하이브리드차 모바일 검색량은 13%, 구매 문의는 9% 증가했다. 디젤차 모바일 검색량과 구매 문의는 각각 31%, 8% 줄었고 가솔린 모바일 검색량은 13% 상승, 구매 문의는 3% 하락했다. LPG차 검색량은 9%, 구매문의는 1% 증가했다. 실제 구매에서는 아직까지 내연기관차 중심의 거래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10월 연료별 구매 비중을 확인한 결과, 친환경차(전기차·하이브리드) 구매 비중은 전체에서 5%만을 차지했다. 가솔2022-11-28 17:30:00
동원시스템즈, 테슬라 전기차용 초고강도 ‘양극박’ 양산 개시… “국내 최고 강도 구현”동원시스템즈는 자체 개발한 국내 최고 수준 초고강도 ‘알루미늄 양극박’이 본격적으로 양산에 들어갔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알루미늄 양극박은 전기자동차 배터리 내에서 전자가 이동하는 통로 역할을 하는 핵심부품이다. 알루미늄을 20㎛(미크론, 1mm의 1000분의1) 이하 박 형태로 매우 얇게 가공해 만들어진다. 이 과정에서 알루미늄이 끊어지지 않고 두께를 균일하게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첨단 압연 기술과 노하우가 필수다. 동원시스템즈가 개발한 초고강도 알루미늄 양극박은 당겼을 때 끊어지지 않고 늘어나는 비율(연신율)을 유지하면서 인장강도는 31㎏f(킬로그램힘, 힘의 크기를 나타내는 단위)/㎟로 기존 제품보다 약 15%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국내 최고 수준 강도를 구현했다고 한다. 해당 초고강도 양극박은 배터리 제조사 LG에너지솔루션에 공급돼 테슬라 전기차에 적용될 예정이다. 동원시스템즈 측은 “이번에 양산에 들어간 초고강도 양극박은 21700(지름 21㎜·높이 70㎜)과 4680(지름 46㎜·높이2022-11-28 17:09:00
닷새째 ‘카캐리어’ 멈춘 완성차…‘로드탁송’에 신차 출고 포기도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 파업이 닷새째를 맞은 가운데 그 피해가 소비자에게 전가되고 있다. 완성차 업계에선 카캐리어 기사들이 이번 파업에 대거 참여함에 따라 전국 상당수 카캐리어가 운행을 멈춘 상황이다. 궁여지책으로 현대차와 기아는 일부 직원을 투입해 직접 차를 몰아 신차를 이동시키는 ‘로드탁송’에 나섰지만 신차 출고가 예정됐던 소비자들은 ‘받지도 않은 신차가 중고차가 되게 생겼다’며 볼멘소리를 내고 있다. 일부 소비자들은 1년 이상 기다리던 신차의 출고를 포기하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는 화물연대 파업 첫날(24일)부터 직원 등을 일부 투입해 ‘로드탁송’을 진행하고 있다. 현대차는 화물연대 파업 이후 현대차 배송센터 직원들을 투입해 울산공장에서 조립이 끝난 신차를 ‘로드탁송’으로 인근 영남·칠곡센터까지 직접 옮기고 있다. 기아는 아르바이트생을 채용해 대응하고 있다. ‘로드탁송’은 탁송 차량 운행 중단으로 현대차와 기아가 내놓은 대안이다. 공장에 조립이 끝2022-11-28 15:59:00
- [단신]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국내제조 승용차 수출 1위한국GM은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의 10월 자동차통계월보를 인용해 자사 브랜드인 쉐보레의 트레일블레이저가 10월 국내 제조 승용차 수출 1위를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트레일블레이저는 형제 모델인 뷰익 앙코르GX와 함께 10월 한 달간 1만7958대를 해외에 판매했다. 해당 통계에는 현대자동차그룹이 해외 공장에서 제조해 현지에서 판매한 실적은 포함되지 않았다.2022-11-28 03:00:00
-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 獨매체서 테슬라 제치고 최고점현대자동차의 브랜드인 제네시스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V70 전동화 모델이 독일 자동차 전문매체인 아우토빌트의 전기차 경쟁 모델 비교 평가에서 최고 점수를 부여받았다고 27일 현대차가 밝혔다. 아우토빌트는 아우토 모토어 운트 슈포르트, 아우토 차이퉁과 함께 독일의 3대 자동차 전문지로 꼽힌다. 이번 평가는 보디(차체), 편의성, 경제성, 파워트레인(엔진·동력), 주행 성능, 커넥티비티(연결성), 친환경성 등 7개 항목으로 진행됐다. GV70은 이 가운데 편의성·주행성능·연결성 항목에서 종합 569점으로 1위를 차지해 전기차 경쟁 모델인 테슬라의 모델Y(561점)와 포드의 머스탱 마하-E(509점)를 큰 차이로 제쳤다. 아우토빌트는 GV70에 대해 “제네시스 GV70의 쾌적하고 역동적인 주행성능과 뛰어난 커넥티비티 기능이 인상적”이라고 평했다.2022-11-28 03:00:00
현대차로 출전 레이싱팀, WTCR 첫 종합우승현대자동차는 자사의 서킷 경주차 ‘엘란트라 N TCR’(국내명 아반떼 N TCR)가 26∼27일(현지 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 코니시 서킷에서 진행된 2022년 월드투어링카컵(WTCR) 최종전에서 올해 드라이버와 팀 부문 동반 우승을 확정지었다고 27일 밝혔다. 엘란트라 N TCR로 출전한 ‘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 팀의 미켈 아스코나(스페인·사진)는 이번 시즌 1·3·4·8차 대회에서 우승한 데 이어 사우디 대회 예선에서도 8포인트를 획득해 결승 레이스 결과와 상관없이 올해 드라이버 부문 챔피언을 확정지었다. 2019∼2021년에는 쿠프라 차량으로 참가해 꾸준히 6∼7위권을 유지했던 아스코나는 올해 현대로 차량을 바꿔 출전하자마자 정상에 올랐다. ‘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도 아스코나의 활약에 힘입어 팀 부문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현대차 경주차로 레이싱팀이 시즌 종합 우승을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드라이버 부문 챔피언은 현대차의 경주차 ‘i30 N TC2022-11-28 03:00:00
롤스로이스 ‘팬텀 시리즈 2’ 국내 첫 출시아이린 니케인 롤스로이스모터카 신임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이 25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국내에 처음 출시되는 ‘팬텀 시리즈 2’ 차량에 걸터앉아 있다. 그는 “가장 롤스로이스다운 롤스로이스”라고 소개했다.2022-11-28 03:00:00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10월 車 수출 1위 등극… 한국GM 실적 290%↑한국GM은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Trailblazer)가 지난달 국내 승용차 수출 1위에 올랐다고 27일 밝혔다. 트레일블레이저는 제너럴모터스(GM) 글로벌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포트폴리오에서 소형 SUV 부문을 담당하는 차종이다. 특히 북미 소형 SUV 시장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 10월 자동차통계월보에 따르면 트레일블레이저는 형제 모델인 뷰익 앙코르GX와 함께 한 달간 총 1만7958대(한국GM 선적 기준 1만7917대)가 해외시장에서 판매됐다. 트레일블레이저는 국내를 비롯헤 세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개발된 글로벌 전략 차종이다. 개발 과정에서 한국GM이 주도적인 역할을 했고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되는 차량 생산 역시 한국GM이 담당한다. 지난 2019년 출시돼 꾸준한 판매량을 이어가고 있다.동급 소형 SUV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스위처블 AWD(전자식 사륜구동 시스템)와 우수한 공간활용성 등 SUV 본연의 기능에 충실한 장점을 차별화된 요소로 내세웠다. 여2022-11-27 19:13:00
현대차그룹, 인도네시아 소셜벤처 육성 박차현대자동차그룹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현대 스타트업 챌린지 2022’ 데모데이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현대 스타트업 챌린지는 인도네시아의 환경, 교육, 일자리 등과 관련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적 임팩트를 창출할 수 있는 현지 스타트업을 선발하는 현대차그룹의 소셜벤처 지원 사업이다. 올해 진행된 현대 스타트업 챌린지 2022에는 모집 단계부터 총 826개 팀이 지원, 55대1이라는 역대 최고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현대차그룹은 심사를 거쳐 최종 15개팀을 선발해 팀당 900만 원의 지원금을 지급하고 6개월간의 전문 경영 컨설팅 프로그램 및 현대차 인도네시아 공장 방문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진행된 데모데이에서는 선발된 스타트업 15개 팀이 최종 평가 및 투자 유치를 위한 발표를 진행했다. 최종 발표가 끝난 후 현대차그룹은 비즈니스 모델, 사회적 임팩트, 사업 확장성, 프레젠테이션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우수 3개2022-11-27 11:1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