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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대 손떼도 알아서 차간격 유지… 차로 바꿔 추월도지난달 27일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한 고속도로.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차량을 운전하다가 슬며시 핸들에서 손을 뗐다. 자칫 아찔한 상황이 연출될 수도 있었지만 차량은 알아서 앞차와의 간격과 속도를 유지하며 계속 주행을 이어갔다. 덕분에 ‘핸즈 프리’로 편하게 고속도로를 달릴 수 있었다. 이 차량에는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자율주행 시스템인 ‘슈퍼크루즈(Super Cruise)’가 장착돼 있었다. GM의 슈퍼크루즈는 신호 및 도로 상태에 따라 앞차를 추월하거나 피하는 등 운전자 개입 없이 주행이 되는 ‘자율주행 레벨3’ 수준으로 평가된다. 슈퍼크루즈는 다른 완성차 업체들의 자율주행 기능과 다른 점이 있었다. 한국에서 볼 수 있는 자율주행차들은 법 규정 때문에 운전대에서 손을 떼고 15초 정도 지나면 경고음이 울리거나 반자율주행 기능이 비활성화된다. 그러나 GM의 슈퍼크루즈는 운전자가 졸거나 전방 주시를 하지 않는 한 계속 활성화됐다. 운전대에 달려 있는 카메라와 센서가2022-08-18 03:00:00
‘기아 보이즈’ 뭐길래…美서 현대차-기아차 노린 ‘틱톡 절도 놀이’ 확산미국에서 현대차와 기아차를 주로 노린 절도 사건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타고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15일(현지 시간) ABC뉴스 등에 따르면 위스콘신주 밀워키 10대 차량 절도단의 범죄 행각을 다룬 영상이 6월 유튜브에서 화제가 된 뒤 미국 전역에서 차량 절도 피해가 급격히 늘었다. 절도단은 주로 기아차를 훔쳐 달아나 ‘기아보이스(kiaboys)’라고 불린다. 차키 없이 USB 케이블로 시동을 거는 이들의 수법을 모방한 범죄 장면을 찍어 틱톡 등에 공유하는 ‘기아챌린지’라는 놀이도 확산하고 있다. 치안당국은 피해 경보를 발령했다. 시카고가 있는 일리노이주 쿡카운티는 11일 ‘기아차와 현대차 차량 절도 급증 경보’라는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달 1일~이달 11일 관련 차량 절도 사건이 642건 접수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74건)에 비해 8.7배로 늘었다. 차키 시동 방식이면서 도난 방지 장치인 ‘엔진 이모빌라이저’가 없는 차량이 범죄의 표적이 되고 있다. 일부 현대차도 엔2022-08-17 18:20:00
한국타이어, “다이나프로 HPX, 최강의 SUV 제품”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SUV 전용 ‘다이나프로’ 브랜드 제품군으로 레저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다이나프로는 고속주행부터 험난한 오프로드까지 폭넓은 세그먼트를 갖춘 SUV 전용 타이어로 온로드용 △‘다이나프로 HPX’, △‘다이나프로 HL3’, △’다이나프로 HP2’와 온오프로드용 ‘다이나프로 AT2’, 오프로드용 ‘다이나프로 MT2’ 등을 통해 다양한 고객 수요를 충족한다. 특히 최근 SUV 전용 프리미엄 컴포트 타이어 다이나프로 HPX는 출시와 동시에 지각변동을 예고했다. 다이나프로 HPX는 17인치부터 22인치까지 폭넓은 라인업으로 출시돼 소형부터 대형까지 다양한 SUV 차량에 장착된다. 다이나프로 브랜드에서 처음 선보이는 프리미엄 세그먼트 상품으로 최고의 핸들링과 편안한 승차감, 정숙성을 제공하는 타이어다. 국내 도로 환경에 맞춰 마른 노면, 젖은 노면, 눈길 모두에서 편안하고 안정적인 주행성능을 발휘하는 사계절용으로 개발됐다. 주목할만한 점은 프리미엄 상품임에도 역대급 마일리지 성능을2022-08-17 16:43:00
BMW코리아미래재단, 희망나눔학교 후원 10주년 감사패 수상BMW코리아미래재단은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 후원 10주년을 맞아 감사패를 전달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6일 서울 영등포구 굿네이버스 회관에서는 희망나눔학교 파트너쉽 10주년 기념식이 개최됐다. BMW코리아미래재단은 이 자리에서 지난 10년간 꾸준한 후원을 통해 국내 위기가정 아동 지원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수상했다. 고흥범 BMW코리아미래재단 사무국장은 “방학기간에도 아동들을 살펴주는 희망나눔학교와 10주년을 맞이해 뜻깊다”며 “BMW 코리아 미래재단은 앞으로도 끊임없는 후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황성주 굿네이버스 나눔마케팅본부장은 “10년 이상의 꾸준한 후원은 굿네이버스에서도 이례적”이라며 “BMW코리아미래재단의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에 굿네이버스도 유익한 활동들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2022-08-17 15:06:00
‘MINI 레솔루트 에디션’ 온라인 한정판 출시MINI 코리아가 17일 온라인 전용 한정 판매 모델인 ‘MINI 레솔루트 에디션’을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에디션은 뉴 MINI 3-도어를 기반으로 제작된 ‘MINI 3-도어 해치 레솔루트 에디션 쿠퍼 및 쿠퍼 S’, ‘MINI 5-도어 해치 레솔루트 에디션 쿠퍼 및 쿠퍼 S’ 그리고 ‘MINI 컨버터블 레솔루트 에디션 쿠퍼 및 쿠퍼 S’ 총 6종이다. MINI 고성능 브랜드 JCW 모델에만 사용되던 레벨 그린 외장 색상이 일반 모델 최초로 적용된다. 레솔루트 에디션은 MINI 고유한 특징 중 하나인 보닛 스트라이프를 새로 선보이는 고급스러운 레솔루트 브론즈 색상에 비대칭 그라데이션을 더해 클래식한 감성과 함께 독특한 매력을 전달한다. 쿠퍼 모델의 경우 루프와 사이드 미러 캡에 외장 컬러와 대조되는 페퍼 화이트 색상을 적용해 세련미를 부각, 쿠퍼S 모델에는 루프와 사이드 미러 캡에 블랙 색상을 적용해 스포티함을 더했다. 또한 헤드라이트 테두리와 라디에이터 그릴 및 사이드 스커틀 등2022-08-17 14:58:00
‘6억 람보르기니’ 침수차 당근마켓 등장…“장식용, 100만원”지난 8일 폭우로 손해보험업계에 9189건의 침수차가 접수된 가운데, 중고거래 플랫폼에 침수된 람보르기니가 매물로 나와 눈길을 끈다. 지난 16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경기 이천시의 한 중고 거래자 A씨가 올린 ‘당근마켓’ 판매글이 갈무리돼 올라왔다. A씨는 “장마철 서울에 갔다가 침수됐다. 실내는 깨끗하고 시동은 안 켜지지만 에어컨이랑 노래, 전조등, 후미등 다 나온다”며 노란색 람보르기니 사진을 올렸다. 그는 “견인해서 집 주차장이나 마당에 장식용으로 쓰실 분은 가져가라”며 100만원에 람보르기니를 내놨다. 해당 모델은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모델로, 가격은 5억~6억원 사이로 알려졌다. 누리꾼들은 “100만원이면 전시용으로 괜찮다”, “카페 인테리어 소품으로 좋다”, “1000만원이어도 소품용으로 살 만하다”, “100만원에 사면 오히려 이득이다” 등 입맛을 다셨다. 반면 일각에서는 A씨의 매너온도가 ‘0도’인 것을 지적했다. ‘매너온도’는 이용자가 받은 매너 평가와 거래 후기, 제재를2022-08-17 11:49:00
전기 스포츠카 ‘폴스타 6’ 2026년 양산 확정… 내달 사전 예약 실시폴스타가 전기 로드스터 콘셉트를 2026년 ‘폴스타 6’로 양산한다. 폴스타 6는 폴스타가 진출해 있는 모든 시장에서 예약할 수 있다. 한국은 9월 26일부터 가능하다. 토마스 잉엔라트 폴스타 CEO는 “수많은 고객들과 언론이 보여준 폭발적인 관심에 힘입어 이 환상적인 전기 로드스터의 생산을 현실화하게 매우 기쁘다”라며 “폴스타 6는 전기차 특유의 강력한 성능과 루프를 내렸을 때 신선한 공기를 맞는 스릴이 완벽하게 조합된 모델”이라고 말했다. 폴스타는 지난 3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폴스타 오투 콘셉트를 세계 최초로 선보인 바 있다. 프리셉트를 통해 제시한 디자인과 기술, 그리고 지속가능성에 대한 브랜드의 방향성을 더욱 공고히 함은 물론 미래 스포츠카에 대한 브랜드의 비전을 담고 있는 모델이다. 하드톱 컨버터블 형태의 폴스타 6는 맞춤형 알루미늄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된다. 폴스타 5를 통해 이미 확인된 고성능 800볼트 전기 아키텍처를 특징으로 한다. 최대 650kW(884마력)와 92022-08-17 11:12:00
미국서 현대·기아차 절도 확산…‘기아 보이즈’ 뭐길래최근 미국에서 틱톡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중심으로 승용차를 훔치는 범죄 놀이가 유행하는 가운데 현대차와 기아 차량을 노린 절도 사건이 급증하고 있다. 16일(현지시간) 미국 경찰에 따르면 일리노이, 워싱턴, 오리건, 코네티컷, 미시간, 위스콘신, 루이지애나, 텍사스, 플로리다 등 거의 전 지역에서 현대와 기아 승용차의 도난 신고가 잇따르고 있다. 일리노이주 최대 도시 시카고를 관할하는 쿡 카운티 보안관실은 지난달 1일부터 이날까지 총 642건의 현대·기아 차량 도난 신고를 접수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접수된 도난 신고(74건)보다 9배 가까이 급증한 수치다. 이같은 범죄 행각은 최근 틱톡에서 유행하는 ‘기아 보이즈(KIA boyz)’ 해시태그 챌린지와 관련 있다고 현지 경찰은 설명했다. 해당 챌린지는 훔친 차량을 자랑하는 일종의 범죄 놀이로, 절도범들은 자동차 키홀 주변의 플라스틱 커버를 뜯어낸 뒤 충전용 USB와 드라이버를 사용해 시동을 걸고 차량을 훔쳐 달아나는 것으로 알2022-08-17 10:53:00
- 바이든, 인플레 감축법 서명…韓 배터리 수혜, 완성차 먹구름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기후변화 대응·의료보장 확대·부자 증세 등을 골자로 한 지출안 이른바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최종 서명했다. 41년래 최고치에 달한 물가를 다잡고 오는 11월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에 호재로 작용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아울러 이번 법안에 포함된 전기차 보조금 지급 관련 조항이 우리나라 산업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법안 서명을 마치고 해당 법안이 수백만명 미국인의 의료비를 줄이고 기후 위기를 해결하는 데 도움 될 역사적 입법의 일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IRA법 최종 승인으로 중간선거를 앞두고 지지부진했던 민주당은 다시금 활기를 되찾았다고 AFP통신은 전했다. 법안 서명은 미 하원에서 찬성 220대 반대 207로 통과된 지 나흘 만에 속전속결로 이뤄졌다. 앞서 미 상원은 법안 처리에 돌입한 당일(6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찬성으로 과반을 넘겨 하원에 넘겼다. IRA법2022-08-17 08:45:00
공급부족으로 수입차 부진에도…중국차는 ‘쑥쑥’글로벌 부품 부족으로 인한 전 세계 자동차시장 위축 여파로 국내 수입차시장도 공급난이 지속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중국산 자동차 수입은 오히려 급증세를 보이는 양상이다. 지난 15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가 내놓은 ‘2022년 상반기 자동차 신규등록 현황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수입차시장 판매 금액은 지난해 상반기 11억7410억원에서 올해 상반기 11억4300억원으로 2.6% 감소했다. 1억원 이상 고가차 판매가 11.2% 증가는 등 금액기준 전체 내수시장 판매 비중이 32.4%에서 32.6%로 증가했지만 판매 대수가 감소하면서 전체 판매 금액도 소폭 줄어든 모습이다. 특히 판매 대수 기준으로는 더 큰 감소폭을 보였다. 공급 부족에 따른 출고기간 지연 등으로 상반기 판매 대수가 14만4741대를 기록하면서 지난해 상반기 16만7367대보다 13.5% 감소했다 시장점유율도 18.1%에서 17.7%로 줄어든 상황이다. 승용차의 경우 독일계, 미국계 등 주요 브랜드 전반에서 차량공급2022-08-17 08:28:00
바이든, 인플레 감축법 서명…한국 전기차 보조금 제외 ‘비상’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총 7400억 달러(약 966조4400억 원) 규모의 이른바 ‘인플레이션 감축법(the Inflation Reduction Act)’에 서명했다. 미국 내에서 생산된 전기차에만 보조금을 지급하는 조항에 따라 국내에서만 전기차를 생산하고 있는 현대·기아차는 미국 판매에 비상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바이든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백악관 스테이트다이닝룸에서 이달 상·하원을 통과한 인플레 감축법에 서명했다. 서명식에는 척 슈머 미국 미주당 상원 원내대표, 캐서린 타이 무역대표부(USTR) 대표 등이 참석했다.이 법은 에너지 안보 및 기후변화 대응에 3690억 달러(약 481조9140억 원), 건강보험개혁법 보조금에 향후 2년 간 640억 달러(약 83조5840억 원) 상당을 투자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특히 기후변화와 관련, 전기차 보급 촉진을 위한 중고·신규차량 세액공제 등이 포함돼 국내 자동차 기업의 관심도 많다. 인플레 감축법이 시행되면 전기차 구매자에게2022-08-17 06:23:00
- 쏘카 등 공유차 영업구역 규제 개선… 편도이용 요금 내린다앞으로 쏘카 등 차량 공유 서비스의 편도 요금이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공정거래위원회가 해당 서비스에 대한 영업구역 제한 규제를 완화하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 공정위는 16일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규제개선 및 소비자 정책 추진 방안’을 내놓았다. 공정위에 따르면 현재 차량 공유 사업자는 렌터카 업체와 마찬가지로 각 차량을 해당 영업구역 내에서만 운영할 수 있도록 규제받고 있다. 이에 따라 서울에서 공유 차량을 빌려 부산 등 다른 지역에 반납하면 소비자는 별도의 편도 이용 수수료를 내야 한다. 부산에 반납된 서울 영업소 차량을 다른 소비자가 이용하는 게 금지돼 사업자가 직접 해당 차량을 원위치로 옮겨야 하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사업자는 서울행 편도 이용료를 받지 못하는 데다 운반 비용을 추가로 지불해야 한다. 편도 요금이 높을 수밖에 없는 이유다. 공정위가 영업구역 규제를 개선하면 이 같은 사업자 부담이 줄어 편도 요금을 내릴 수 있다. 공정위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뒷광고2022-08-17 03:00:00
연식 변경에 車값은 수백만원씩 올라… 하반기도 ‘카플레이션’현대자동차의 순수 전기차 아이오닉 5는 지난달 연식 변경을 하며 롱레인지 모델 가격을 430만 원 올렸다. 인상률은 직전 모델 4980만 원의 8.6%. 바뀐 것은 1회 충전으로 주행 가능한 거리가 29km 늘고, 배터리 충전 효율성을 높인 기능이 탑재된 정도다. 2023 투싼도 프리미엄(1.6T) 트림의 가격이 기존보다 8.7%(231만 원) 높아졌다. 내비게이션 크기가 8인치에서 10.25인치로 커지고, 강수량에 따라 와이퍼 속도를 자동 조절하는 기능 등이 장착된 게 바뀐 부분이다. 최근 몇 년간 완성차 업계에선 이렇게 몇 가지 품목 변화만으로도 가격이 수백만 원씩 큰 폭으로 뛰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른바 ‘카플레이션’(자동차와 인플레이션의 합성어)이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카플레이션이 올해 하반기(7∼12월)에도 계속되는 분위기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5개 연식변경 모델을 내놓은 현대차그룹과 5월 2023년형 QM6를 내놓은 르노코리아는 차종별로 많게는 수백만 원까지 가2022-08-17 03:00:00
- 서울시, 하반기 전기택시 1500대 보조금 지원서울시가 올 하반기(7∼12월) 친환경 전기택시 1500대에 대해 구매보조금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대상은 개인택시 1200대, 법인택시 300대 등이며 최대 1대당 1200만 원까지 지원된다. 시는 올해 상·하반기를 합쳐 3000대의 전기택시를 보급할 예정이다. 지난해(627대)에 비해 378% 증가한 것인데 최근 유가 상승 등으로 전기택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했다고 한다. 시 관계자는 “전기택시는 충전료가 유류비보다 저렴해 찾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시에 따르면 주행거리가 긴 택시는 전기택시로 교체하면 1대당 21.2t의 이산화탄소 감축 효과가 있다고 한다. 일반 승용차(1.6t)보다 감축 효과가 월등히 높다. 구매보조금은 차량 가격 및 성능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가격이 ‘5500만 원 미만’인 차량은 최대한도(1200만 원)를 지급하고 ‘5500만 원 이상∼8500만 원 이하’ 차량은 최대한도의 50% 범위 내에서 지원한다. ‘8500만 원 이상2022-08-17 03:00:00
- “EV6, 폭스바겐 ID.5 GTX보다 우수” 獨매체, 기아-폭스바겐 전기차 평가현대자동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기반 차량들을 향한 유럽 전문가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16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10일(현지 시간) 발간된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빌트 최신판에 기아 EV6와 폭스바겐 전기차 ID.5 GTX 비교 평가가 실렸다. 이 매체가 차체, 편의성, 파워트레인, 주행성능, 커넥티비티, 친환경, 경제성 등 7가지 기준으로 평가한 결과 EV6는 577점으로 570점을 받은 ID.5 GTX보다 높은 점수를 얻었다. 매체는 “EV6의 800볼트 충전 기술은 이미 한 세대 앞서 있다”고 평가하며 E-GMP의 기술을 높이 평가했다.2022-08-17 03:00:00
일부 사양 추가에 차값 수백만원 ‘껑충’…하반기도 ‘카플레이션’현대자동차의 순수 전기차 아이오닉 5는 지난달 연식 변경을 하며 롱레인지 모델 가격을 430만 원 올렸다. 인상률은 직전 모델 4980만 원의 8.6%. 바뀐 것은 1회 충전으로 주행가능한 거리가 29km 늘고, 배터리 충전 효율성을 높인 기능이 탑재된 정도다. 2023 투싼도 프리미엄(1.6T) 트림의 가격이 기존보다 8.7%(231만 원) 높아졌다. 내비게이션 크기가 8인치에서 10.25인치로 커지고, 강수량에 따라 와이퍼 속도를 자동 조절하는 기능 등이 장착된 게 바뀐 부분이다. 최근 몇 년간 완성차 업계에선 이렇게 몇 가지 사양 변화만으로도 가격이 수백만 원씩 큰 폭으로 뛰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른바 ‘카플레이션’(자동차와 인플레이션의 합성어)이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카플레이션이 올해 하반기(7~12월)에도 계속되는 분위기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5개 연식변경 모델을 내놓은 현대차그룹과 5월 2023년형 QM6를 내놓은 르노코리아는 차종별로 많게는 수백 만 원까지2022-08-16 21:50:00
영화 속 ‘카’가 전 세계 1대 뿐인 車로… 포르쉐, 픽사 협업 ‘911 샐리 스페셜’ 공개포르쉐가 디즈니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와 협업해 특별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픽사 애니메이션 ‘카(Cars)’에 등장한 911 주인공 모델 샐리 카레라(Sally Carrera)를 실제 최신 모델로 구현했다. 포르쉐는 16일 특별 제작한 ‘911 샐리 스페셜(911 Sally Special)’을 공개했다. 이 모델은 픽사가 프로젝트를 지원해 전 세계에서 단 1대만 만들어졌다. 픽사가 이러한 프로젝트를 지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다. 전 세계 1대 뿐인 911 샐리 스페셜은 오는 20일 캘리포니아 몬테레이 카위크(Monterey Car Week) 일환으로 소더비(Sotheby’s)를 통해 경매에 붙여질 예정이다. 경매 수익금은 여성단체와 우크라이나 난민 지원단체 등 2곳에 기부한다. 세바스티안 루돌프(Dr. Sebastian Rudolph) 포르쉐 커뮤니케이션·지속가능성·대관 총괄 부사장은 “픽사는 애니메이션 ‘카’를 통해 자동차에 생명을 불어넣었다”며 “샐리 카레라는 우정과 사랑, 협력 등 현2022-08-16 19:53:00
- 한국앤컴퍼니, 2분기 매출액 3086억원 기록한국앤컴퍼니는 2022년 2분기 글로벌 연결 경영실적 기준 매출액 3086억원, 영업이익 1027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33.7%, 71.6%, 전분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4.4%, 133.2% 증가한 수치다. 한국앤컴퍼니는 납축전지 배터리 사업부문에서 국내 유통 중인 ‘아트라스비엑스’ 브랜드와 글로벌로 운영 중인 ‘한국’ 브랜드의 효과적인 판매 가격 운용을 통해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을 성장시켰다. 다만 주요 원재료인 납 가격과 해상운임 비용의 상승 등은 영업이익에 영향을 끼쳤다. 특히 지주회사로서 주요 계열사인 한국타이어의 실적이 반영돼 영업이익이 늘었다. 한국타이어는 올해 2분기 해상운임 상승,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중국 지역 봉쇄 및 인플레이션 등으로 전년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하락했지만 고환율 영향 등으로 당기순이익은 증가했다. 한국앤컴퍼니는 지난해 4월 한국아트라스비엑스와 합병돼 사업형 지주회사로 새롭게 출범했다. 전 세계2022-08-16 17:39:00
- 쌍용차, 상반기 영업손실 591억원 기록쌍용자동차는 올해 상반기 ▲판매 4만7709대 ▲매출 1조4218억 원 ▲영업손실 591억 원 ▲당기순손실 303억 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쌍용차 재무구조는 판매 회복세와 함께 제품 믹스 변화에 따른 매출증가와 지속되고 있는 자구노력을 통한 비용 절감 효과로 전년 대비 큰 폭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1분기(1만8619대)이후 5분기 연속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는 판매는 상반기에 전년 동기 대비 18.3% 증가했다. 특히 뉴 렉스턴 스포츠&칸 등 제품개선 모델의 판매호조에 따른 제품 믹스 변화로 23.8%의 매출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 5월 6년 만에 월 최대 실적을 기록한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42.7% 나 증가하는 등 지난 3월 이후 4개월 연속 8000대 판매를 넘어서고 있다. 판매회복에 따른 매출증가와 추가 자구노력에 따른 비용절감 효과로 영업손실 규모도 개선됐다. 전년 상반기 1779억 원 영업손실에서 올해는 591억 원으로, 당기손손실은 전년 상반기 1802022-08-16 17:27:00
현대차그룹 E-GMP 기반 전기차, 유럽서 연승 행진현대자동차그룹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기반 전기차들이 유럽 전문지 비교평가에서 연전 연승을 거두고 있다. 독일 유력 자동차 전문 매체 ‘아우토 빌트’는 최근 실시한 전기차 비교 평가에서 기아 ‘EV6’가 폴크스바겐 ‘ID.5 GTX’보다 매력적인 전기차라고 평가했다. 현대차 아이오닉 5에 이어 기아 EV6마저 폭스바겐의 신형 전기차 ID.5를 압도함으로써 현대차그룹의 전용 전기차 모델의 근간이 되는 E-GMP 우수성을 다시한번 입증했다. 아우토 빌트는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이하 AMS), 아우토 자이퉁(이하 AZ)과 함께 신뢰성 높은 독일 3대 자동차 매거진 중 하나로 독일은 물론 유럽 전역의 소비자들에게 큰 영향력을 미치는 매체다. 이번 비교 평가는 EV6와 ID.5 GTX 2개 전기차 모델을 대상으로 ▲바디 ▲편의성 ▲파워트레인 ▲주행 성능 ▲커넥티비티 ▲친환경성 ▲경제성 등 7가지 평가 항목에 걸쳐 진행됐다. EV6는 평가항목 중 ▲바디 ▲파워트레인 ▲주행 성능 ▲친환경성 ▲경제2022-08-16 17: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