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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에서 담배 피우며 주유하는 여성, 경각심 부족 논란

ev라운지
입력 2023-05-26 09:53:00업데이트 2023-05-30 14:09:34
유튜브 '그것이 블랙박스'유튜브 '그것이 블랙박스'


지난 22일 광주시 남구 월산동의 한 주유소에서 발생한 사건이 논란이 되었습니다. 사건은 한 유튜브 채널에 소개된 영상을 통해 알려졌습니다.

영상 제보자인 A씨는 주유소를 방문했을 때, 주유기 앞에서 흰색 SUV 차량에 주유하는 여성의 충격적인 행동을 목격했다고 전했습니다.

영상에서는 약 20대 초반으로 보이는 여성이 주유기 앞에서 담배를 손에 들고 있고, 입에 끼우는 장면이 포착되었습니다. 그녀는 담배를 피우면서 주유기를 만지작거리며, 심지어 담배를 입에 물고 있는 상태에서 주유 손잡이를 잡는 모습도 관찰되었습니다. 이 모습에 영상을 제보한 A씨는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A씨는 "우려했던 대로 화재 사고가 발생하지는 않았지만, 여성의 안전불감증이 굉장히 심각한 수준인 것 같다"라며, "이 영상을 보게 된다면 앞으로는 이런 행동을 절대 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위험한 상황에 대해 비판적인 댓글을 남기며 충격을 표현했습니다. 담배로 인한 화재 위험과 주유소 내에서의 위험성에 대해 이야기하며 "주유소, 뒤차, 상가까지 모두 터질 뻔했다. 미친 행동이 아닌가", "불똥이 튀어서 불이 붙었다면 어떻게 될 뻔했을까", "주유소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담배 때문에 많은 문제를 겪는다. 이런 행동은 하지 말아야 한다"는 댓글을 남기며 비판했습니다.

지난 25일 터키의 한 주유소에서 담뱃불로 인한 화재가 났던 사고 영상을 전해드립니다.

EV라운지 에디터 evlounge@donga.com



2023년 5월 26일 한 터키 주유소의 화재 영상